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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마지막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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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마지막 공부

: 마음을 지켜낸다는 것

[ EPUB ]
리뷰 총점9.0 리뷰 2건 | 판매지수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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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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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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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2.62MB ?
ISBN13 978893521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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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시작하는 글

1부 약동섭천若冬涉川
: 당당함은 삼가고 반추하는 데에서 나온다

구속받지 않는 사람에게는 중심이 있다
어른이라면 자신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어야 한다
당당함은 스스로에 대한 엄격함에서 나온다
비범함은 무수한 평범함이 쌓인 결과다
사자는 갈기가 없더라도 사자다
마음이 흔들렸다면 잠시 멈추고 스스로를 정리하라
매일 스스로를 허물어 거듭 시작하라
돌아볼 줄 안다면 돌아올 수 있다
버려야 할 것을 못 버리면 스스로를 버리게 된다
인仁 이란 평소에도 제대로 행동하는 것이
마음을 얻고 싶다면 먼저 마음을 꺼내라
주변에 휩쓸리지 말고 나다운 나를 지켜라

2부 거피취차 去彼取此
: 이상에 취하지 말고 일상에 몰두하라

자존심은 부끄러움을 아는 데에서 시작한다
스스로에게 모든 정성을 다하라
마음을 정돈하고 싶다면 몸부터 바르게 하라
배우고자 하는 자세를 습관으로 만들어라
지키고 싶다면 벽을 세우지 말고 속을 채워라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단호함이 필요하다
인간이라면 사람 귀한 줄을 알아야 한다
넓게 볼 줄 안다면 지금이 두렵지 않다
경험에 휘둘리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보라
마음을 지키고 싶다면 먼저 그 마음을 내려놓아라
공부는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과정이다
자신에게만 너그러울 때 사람은 괴물이 된다
손해 봐도 좋다는 마음이 더 큰 것을 가져다준다

3부 전미개오 轉迷開悟
: 껍질에 갇히지 말고 스스로의 중심을 세워라

공부는 얼마나 하는지보다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
사람이라면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인간의 완성은 사소한 일상에서부터 시작된다
성찰이 없는 공부는 공부가 아니다
마음은 버리는 것이 아니라 기르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은 배움에서 나온다
나를 만들어나가는 것은 다름아닌 나 자신이다
사는 대로 생각하면 인간은 멈춰진다
무난하게 사는 것이야말로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마음은 내 것이지만 내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다
마음이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뀐다

부록 《심경》 전문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공부의 종착지, 심경

“나의 생은 헛돈 게 아닌가 하니, 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스스로에게 그 빚을 갚고자 한다. 지금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마음을 다스리는 데 온 힘을 다함으로써, 그간의 공부를 《심경》으로 매듭짓고자 한다. 아, 능히 실천할 수 있을까!” _다산 정약용

“나는 《심경》을 얻은 뒤에 비로소 마음을 공부하는 법에 대해 알게 되었다. 공부에 뜻을 두고 일어서 평생 분발할 수 있는 힘은 이 책에서 나왔다. 나는 평생 이 책을 높이며 사서삼경의 밑에 두지 않았다.” _퇴계 이황

《심경心經》은 이름 그대로 ‘마음’에 대해 다룬 유교 경전이다. 편찬자는 중국 송 시대 학자인 진덕수로, 사서삼경을 비롯해 동양 고전들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법에 대한 정수를 엄선해 엮은 다음 간단한 해설을 덧붙였다.
진덕수의 대표작으로는 흔히 《대학연의》가 꼽힌다. 《대학연의》는 황제에게 통치철학을 간하는 내용으로, 조선 건국 당시 국가를 설계하는 데 바탕이 된 책이다. 제왕학의 교과서로 꼽히기에 양녕대군은 억지로 읽어야 했으며, 충녕대군(훗날 세종)은 몰래 백 번 이상 읽었던 책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진덕수가 《대학연의》의 대척점에 놓고서 선비들을 위해 정리한 책이 바로 《심경》이다. 퇴계는 서른 무렵 이 책을 접한 다음 마지막 순간까지 매일 새벽마다 읽었다. 다산 정약용은 자신의 방대한 학문체계를 정리하며 《심경》을 공부의 마지막 경지로 여겼다. 조선은 책이 지배한 시대였다. 그런 조선의 책을 단 한 권으로 요약하자면 바로 《심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을 가져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퇴계와 다산을 비롯한 선비들은 학문의 마지막 과정으로 다른 무엇도 아닌 ‘마음’을 선택했던 것일까?

그들은 왜 마음에 도달했는가?
누구나 자신의 삶을 정면으로 직시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귀양살이를 하던 정약용 또한 그러했다. 정조의 총애를 받으며 승승장구했던 때가 꿈이었나 싶었을 정도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추락했을 때, 그는 반생 가까이 흘려보낸 삶이 헛돈 것은 아니었을지 의심이 들었다.
그렇게 마음의 화가 자신을 집어삼키려 할 때, 정약용은 끝내 삼켜야 했던 말들 사이에서 맴도는 마음을 다스리고자 오직 자신만을 위한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다산학으로 불리는 거대한 학문의 탑 꼭대기에서 그는 마지막 주제와 마주하게 된다. 바로 처음에 다잡고자 했던 마음이었다. 공자의 고백을 들어보면 정약용이 최초이자 최후의 연구 주제를 모두 마음으로 삼은 것이 이해가 간다.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나 또한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이 《심경》을 새롭게 풀었을 뿐 정약용의 삶을 직접 다루지 않음에도 ‘다산’을 제목에 올린 까닭은 이러한 상징성 때문이다. 다산으로 상징되는 조선사에서 손꼽히는 지적 거인들이 하나같이 마지막에 도달한 학문의 경지가 마음공부였고, 마지막으로 읽었던 책이 《심경》이기 때문이다.
《다산의 마지막 공부》는 고전의 정수인 《심경》을 바탕으로 삼아 고전연구가 조윤제가 《천년의 내공》에 이어 다시 한 번 고전 명구의 깊은 통찰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진덕수가 고전들에서 선별한 마음과 관련된 명구 37가지에서 다시 핵심을 뽑아 지금의 감각에 맞도록 친절하면서도 새롭게 풀었다. 그럼으로써 독자들이 어려운 구절에서 헤매지 않고 자신이 놓친 마음에 대해 쉽게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교 경전의 끝판왕’으로 불리지만 《심경》에서 이야기하는 마음공부의 핵심은 결국 학교에서 배웠던 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만큼 모든 학자들이 도달한 마지막 경지에 놓인 마음공부의 핵심은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하며, 바로 그 지점에서 어떤 말보다 심오하고 어렵다. 즉 “마음은 내 것이지만 평생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깨달음이다.
인생의 걸림돌은 언제나 나 자신이었다는 자각에 이르렀을 때 우리가 취하기 마련인 선택은 마음을 버리고 비우는 것이다. 그러나 《심경》에서는 그러한 정리란 마음공부가 아니라고 말한다. 마음이란 살아내기 위해 버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다툰 끝에 결국에는 화해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스스로에 대한 성찰이 필요한 시간
이 책에서 꼽는 《심경》의 핵심은 신독愼獨이다. 신독은 혼자 있을 때에도 삼가고 단정함을 유지하는 삶의 자세로 알려져 있다. 남이 지켜보지 않아도 하늘이 지켜보고 있기에 항상 흐트러지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는 기독교 신학을 떠올리게도 한다. 그러나 정약용은 주자의 신랄한 지적을 넘어 신독을 전혀 다르게 해석한다.
주자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 선비란 작자들을 볼작시면 써내려가는 글들마다 모두 성현의 말씀이다. 의에 대해 논하라면 그보다 더 잘할 수 없다. 그러면서 스스로는 전혀 의롭지 않으니, 그 좋은 말들은 단지 시험지 위에서만 춤추고 있다.”
정약용은 이를 두고 목적이 없는 공부는 공부에 먹힌 ‘헛똑똑이’들만 낳을 뿐이라면서, 자신이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도 고민하지 않은 채 그저 과거공부를 위해, 남들 앞에서 뻐기기 위해 책을 읽기 때문에 ‘먹물 괴물’들이 넘쳐난다고 비판했다. 정약용이 해석한 신독은 혼자 있을 때의 단정함이 아니라 자신만의 동굴에서 오늘도 어찌 버텨낸 스스로를 반추하고 다독이는 시간이다. 따라서 그가 이야기하는 삼간다는 것은 더 많은 번뇌이고 성찰이고, 어떻게 살고 있으며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스스로의 마음에게 묻는 진지함이었다.
정약용은 사심이 없고 반듯한 인간에 대해 회의했다. 그에게 그러한 인간이란 지향하되 도달할 수 없는 경지였다. 따라서 정약용이 제시한 우리네 보통사람이 취할 수 있는 삶의 자세란 비겁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오늘 자신의 비겁함을 곱씹어보고 내일 조금 덜 비겁해지는 것이다. 살기 위해 마음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살다보니 잃어버리게 된 마음을 다시 찾는 과정. 그것이 그에게 있어 공부의 목적이었다.

공부란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심경》과 관련해서는 한 가지 흥미로운 지점이 있다. 불과 백여 년 전까지만 해도 이 책은 선비들이 하나같이 마지막 목표이자 필독서로 삼았던 조선 최고의 베스트셀러였다. 그러나 오늘날 이름만이라도 익숙한 다른 동양 고전들에 비해 《심경》은 철저하게 잊힌 책이 되었다. 이와 관련해 일제강점기 당시 상하이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들이 국내에 《심경》을 주문하면 《반야심경》이 배송되어 난감해 했었다는 웃픈 에피소드도 전해진다.
한국인들은 19세기 말 이후 백 년 남짓한 시간을 천 년과 같이 보냈다. 20세기를 앞두고는 국가의 미래를 놓고 수많은 욕망들이 충돌했고, 일제의 지배를 거쳐 해방이 된 이후에는 숨 돌릴 틈도 없이 한국전쟁을 겪었으며, 이후 급격한 재건의 과정을 지나 민주화에서 외환위기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어느 역사와 비교하더라도 가쁜 역사를 겪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오랜 세월에 걸쳐 차근차근 결을 쌓아 간직해야 할 역사의 퇴적층을 속성으로 쌓아 올리고 봉합할 수밖에 없었다. 변화의 속도를 감당하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당장의 현실을 넘기기 위해 마음을 버려야 했던 한국인들에게 ‘마음’을 돌아보며 지나온 길을 반추하자는 권유는 짓궂은 농담이었고, 배부른 사치였을 뿐이다. 그 결과 지금 우리는 원하는 대부분을 얻게 되었지만, 급하게 쌓아올린 만큼 오늘날 우리 안에서는 다양한 결이 엉망진창으로 뒤섞여 분열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내면을 지키는 데 집착하는 만큼 살아남기 위해서는 마음 따위는 버리라는 충고에 익숙해진 것이다. 마음을 지켜내는 것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은 《심경》은 자연스럽게, 그리고 빠르게 불과 백 년 사이에 한국인들의 마음에서 완전하게 사라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쉽게 분노하고 서둘러 냉소하는 지금 여기에서 《심경》을 다시 들여다봐야 하는 까닭이다. 이제부터 더 낫게 살기 위해서는 그동안 살기 위해 버렸던 마음을 다시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심경》은 이렇게 시작한다. “인간의 마음은 늘 휘청거리니 그 중심을 단단히 붙잡아야 한다.”
《다산의 마지막 공부》가 격이 다른 마음공부의 고전에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eBook 회원리뷰 (2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다산의 마지막 공부-조윤제] 비겁한 나도,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검* | 2020.03.01 | 추천1 | 댓글2 리뷰제목
한문과 인문학에 능통하신 직장동료분이 있으셨다. 열정적으로 늘 공부를 하시고, 자신이 깨달은 바를 공유하셨다. 틈날 때 마다 고전을 읽으시고, 되뇌는 모습에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 존경은 오래가지 못했다. 본인이 말씀하시고 공부하셨던 이야기들이 함께 일하며, 함께 살아가는 데서는 좀체 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분께서 살아오신 일생의 삶까지는 내가 알지 못한;
리뷰제목

한문과 인문학에 능통하신 직장동료분이 있으셨다. 열정적으로 늘 공부를 하시고, 자신이 깨달은 바를 공유하셨다. 틈날 때 마다 고전을 읽으시고, 되뇌는 모습에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 존경은 오래가지 못했다. 본인이 말씀하시고 공부하셨던 이야기들이 함께 일하며, 함께 살아가는 데서는 좀체 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분께서 살아오신 일생의 삶까지는 내가 알지 못한다. 사실 알고 싶지도 않다. 다만 내가 바랐던 것은 오늘 함께 일하는 이 순간에 서로 돕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를 바랐을 따름이다. 평소에 말씀하시던 그 이야기 들은 작은 부분이라도 현실에서 이뤄진다면 좋겠다고. 물론 그분이 나쁜 마음이 있거나(있었어도 알 수 없다.) 본성이 악하시거나 하시지는 않다.

어쩌면 나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했지만 나만의 문제가 아님을 깨닫는 순간, 존경의 마음은 미움의 마음으로 바뀌고 말았다. 매일 마주쳐야 하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가누기 힘든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때 스스로의 마음을 닫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마음과 감정은 통제하기 힘들고, 더욱이 그 마음이 행동과 표정에 여실히 드러나는 사람이다 보니 무관심이 최선의 방책이었다. 그게 나를 지키고, 더불어 그 사람도 지키는 방법이라고 믿고 살아왔다.

돌이켜보면 나 역시 무수한 잘못을 저질렀다. 최소한 그분과의 삶을 비교해본다면 조금도 나은 점이 없다. 삶에서 말한 바를 지키거나 실현하려는 노력이 없었음은 마찬가지다. 늘 공부하는 사람도 아니다. 그렇다고 그분과 같이 부지런하지도 않다. 뒤늦은 후회를 해본다.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것은 그 분 때문이 아니라 나 자신 때문이었음을. “어른이란 스스로를 대하듯 타인을 헤아리는 사람(p.81)”인데, 그 분에게 나와 다른 잣대를 들이댄 것은 아닌지, 그 분의 티끌만 보고 내 눈의 들보는 놓친 게 아닌지 말이다. 그때를 생각하면 이불을 찰 정도로 부끄러운 상황이 떠오른다. 그때만 그런가.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살펴도 얼굴이 화끈거리고 머리가 쭈뼛 선다. 부끄러울 따름이다. 마음을 다잡고 다시금 착하고 바르게 살자고 다짐해 본다. 그리 오래가진 않지만.

다산의 마지막 공부는 다시금 나를 부끄럽게 만든다. 늘 공부하고, 조심하라고 질책한다. “비범함은 무수한 평범함이 쌓인 결과다.” “비범한 힘은 평범한 일상에서 축적된다. ... 작은 일에 대한 따뜻한 관심, 소소한 일상에서의 충실함에서 비롯된다. (p.45)” 일상에서, 직장에서, 소소한 삶의 행동들이 라는 존재를 완성해 나간다고 말한다. “인간의 완성은 사소한 일상에서부터 시작된다.” 남들만큼, 평범하게 살고자 했던 나에게 말한다. “무난하게 사는 것이야 말로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인의는 다른 사람의 일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의 일, 내 마음으로 지켜나가는 할 일(p.184)”임에도 남을 핑계 삼아 스스로 위안을 삼은 게 아닌가 되돌아본다. 다시 또 부끄러울 따름이다.

인간에게는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말에 위안을 얻어 본다. 그분이 나에게 지옥이었듯, 나 역시 지금 누군가에게는 지옥일 테다. 내가 성인군자가 아니고, 그리 될 수 없음은 잘 알고 있다. 다만 노력할 뿐이다. “진정 위대함의 경지는 남다른 것이 아니라 본질에 충실(p.269)”하는 것임을 되새겨 본다. 인간으로서의 본질, 직장인으로서의 본질,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본질을 되새겨 본다. “지키고 싶다면 벽을 세우지 말고 속을 채워라.” 결국 스스로가 바로서야 한다. 내 마음을 지키는 길은 도망치고, 격리하고, 무시한다고 이뤄지는 일이 아니다. 사람이라면 감정과 욕망을 제거할 수 없다. 오히려 그것이 제거된다면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감정과 욕망은 사람을 위기에 빠뜨리기도 하지만 그것이 있기에 나아갈 수도 있다. 결론은 나 스스로가 마른 나무처럼 그 중앙에 서(p.68)”야 한다. 숨 막히고, 두렵지만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싶지만, 시대가 나를 휘감고 내가 시대에 살고 있는 한 삶에서 비겁해 질 수 밖에 없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생의 비겁함을 인정하고 화해하는 것이다. -신창호, <정약용의 고해

 

그렇다. 나는 비겁한 사람이다. 늘 부끄러운 짓만 골라서 하는 사람이다. 그것을 인정해야만 한다. 완벽할 수 없고, 완벽할 수 없기에 사람이고, 그래서 노력하는 삶을 사는 게 인생이다. 분명 누군가에게 지옥일 나 자신에게 작으나마 위안을 건네 본다. 쉽지 않겠지만 내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도록 다잡아 본다. 그리고 나를 아껴본다. “스스로에게 모든 정성을 다해 바로 서고자 애써본다. “나를 만들어 가는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다.” 언젠가 이 글을 쓴 사실을 부끄러워하며 또 후회하겠지만, “인간의 일에서 가장 긴박하고 중요한 때는 잘못이 벌어진 순간이 아니라, 언제나 그 이후(p.89)”라는 말을 믿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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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즉존사즉망 [操則存舍則亡] 붙잡으면 보존되고 놓으면 잃는다. -맹자 p.27

[1] 약동섭천[若冬涉川](겨울에 살얼음 냇가를 건너듯  도덕경) 당당함은 삼가고 반추하는 데에서 나온다.

 구속받지 않는 사람에게는 중심이 있다.

인심유위 도심유미 유정유일 윤집궐중 [人心惟危 道心惟微 惟精惟一 允執厥中]

사람의 마음은 늘 위태롭고, 도의 마음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오로지 정밀하게 살피고 한결같이 지켜 그 중심을 붙잡아야 한다. -진덕수심경찬

매몰되지 않도록 한 걸음 물러섰을 때 자신의 모습을 가감 없이 분명하게 볼 수 있다. 바로 볼 수 있다면 자신의 행동이 바른 도리에 근거하고 있는지를 따질 수 있다. p.40

 어른이라면 자신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어야 한다.

비범한 힘은 평범한 일상에서 축적된다. ... 작은 일에 대한 따뜻한 관심, 소소한 일상에서의 충실함에서 비롯된다. p.45

 당당함은 스스로에 대한 엄격함에서 나온다.

신독[愼獨]이라는 것은 자기 홀로 아는 일에서 신중을 다해 삼간다는 것이지, 단순히 혼자 있는 곳에서 행동을 삼간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방에 홀로 앉아서 자신이 했던 일을 묵묵히 되짚어 보면 양심이 드러난다. 어두운 곳에서 스스로를 반추했을 때 부끄러움이 드러난다는 것이지, 어두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감히 악을 행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 아니다. 사람의 악은 늘 사람과 함께 하는 곳에 있다. -정약용, <심경밀험> p.51

우리는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싶지만, 시대가 나를 휘감고 내가 시대에 살고 있는 한 삶에서 비겁해 질 수 밖에 없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생의 비겁함을 인정하고 화해하는 것이다. -신창호, <정약용의 고해

 비범함은 무수한 평범함이 쌓인 결과다

소처불삼루[小處不渗漏] 암중불기은[暗中不欺隱] 말로불태황[末路不怠荒] 재시개진정영웅[?是個眞正英雄]

작은 일에 소흘히 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속이거나 숨기지 않고, 실패했을 때도 포기하지 않으면, 이것이 진정한 영웅이다.

 사자는 갈기가 없어도 사자다.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공부는 진정한 공부가 아니다. ... ‘내면으로 숨지 말고, 겉으로만 드러내지 마라. 마른 나무처럼 그 중앙에 서라.(공자)’ p.68

인은 사람이 머물러야 할 편안한 집이고, 의는 사람이 걸어가야 할 바른 길이다. p.69

어른이란 사소한 것에서부터 상식에 어긋나지 않게 행동하는 사람이다. p.69

 마음이 흔들렸다면 잠시 멈추고 스스로 정리하라

멈출 것을 안 다음에야 정해지는 것이 있고, 정해진 후에야 마음이 고요해질 수 있고, 고요해진 후에야 편안해질 수 있고, 편안해진 후에야 생각할 수 있으며, 생각한 후에야 얻을 수 있다. -대학1

 매일 스스로를 허물어 거듭 시작하라

어른이란 스스로를 대하듯 타인을 헤아리는 사람이다. p.81

종선여등종악여붕 [從善如登從惡如崩] 선을 따르기는 산을 오르듯 어렵고, 악을 따르기는 담이 무너지듯 순식간이다. -<국어

 돌아볼 줄 안다면 돌아올 수 있다.

인간의 일에서 가장 긴박하고 중요한 때는 잘못이 벌어진 순간이 아니라, 언제나 그 이후다. p.89

 버려야 할 것을 못 버리면 스스로를 버리게 된다.

지자자지 인자자애 [知者自知, 仁者自愛] 지혜로운 자는 자신을 알고, 어진자는 자신을 사랑한다.

 인이란 평소에도 제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거처공 집사경 여인충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평소에 지낼 때는 공손하고, 일을 할 때는 경건하며, 사람을 대할 때는 진실하게 행하라.

 마음을 얻고 싶다면 먼저 마음을 꺼내라.

 주변에 휩쓸리지 말고 나다운 나를 지켜라.

 

[2] 거피취자 [去彼取此] 이상에 취하지 말고 일상에 몰두하라

 자존심은 부끄러움을 아는 데에서 시작한다.

禮防君子[예방군자] 律防小人[율방소인] 군자의 잘못은 예로 막고 소인의 잘못은 법률로 막는다. -<명심보감

자존심이란 타인이 나를 무시했을 때가 아니라 스스로가 자신에게 거는 기대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부끄러움을 느낄 줄 아는 감정이다. p.123

 스스로에게 모든 정성을 다하라

곤욕비우 취곤욕위우 [困辱非憂 取困辱爲憂] 영리비락 [榮利非樂 忘榮利爲樂] 곤욕이 근심거리가 아니라 곤욕을 괴로워하는 것이 근심이다. 부귀영화가 즐거움이 아니라 그 영화를 잊어버리는 것이 진정한 즐거움이다. -<격언련벽

 마음을 정돈하고 싶다면 몸부터 바르게 하라.

오로지 일이 이르게 되면 그에 맞게 응하고 떠나가면 미련을 남기지 않는 것. 이것이 바름이다. -김이상 p.133

 배우고자 하는 자세를 습관으로 만들어라.

 지키고 싶다면 벽을 세우지 말고 속을 채워라.

마음은 사람의 내적인 부분과 외부를 연결하는 지점이다.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나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얻고, 그것을 기반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표현한다. p.149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단호함이 필요하다.

혁구습일도결단근주 [革舊習一刀決斷根株] 오래된 습관은 단칼에 자르듯이 뿌리를 잘라버려야 한다. -율곡 이이

 인간이라면 사람 귀한 줄을 알아야 한다.

맹자는 이렇게 말했다. “사랑은 곧 사람이다. 사람과 사랑이 합해지면 그것이 바로 도다.” p.162

 넓게 볼 줄 안다면 지금이 두렵지 않다.

반구저기 [反求諸己] 승부에서 패했거나 일이 잘못되었을 때 다른 사람을 탓을 하거나 변명거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먼저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을 이롭게 하고, 내 삶의 가치를 높이고, 내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이루게 하는 것이 바로 직업이다. 어떤 직업도 마찬가지다. 작업에 사랑을 담을 수 있다면 일 자체고 곧 사랑이 될 수도 있다. p.167

 경험에 휘둘리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보라

천하의 가장 넓은 집()에 살고, 천하의 가장 올바른 위치()에 있으며, 천하의 가장 큰 길()을 걸어, 뜻을 얻으면 백성과 함께하고, 뜻을 얻지 못하면 홀로 그 길을 걷는다. 부귀함도 마음을 어지럽히지 못하고, 빈천함도 뜻을 바꾸지 못하며, 위험도 뜻을 굽히지 못하니, 이래야 대장부라고 할 수 있다.” -맹자

스스로 해치는 자와는 더불어 말할 수 없고, 스스로 포기한 자와는 함께 일할 수 없다. 입만 열면 예와 의가 아닌 것만 말하는 자는 스스로 해치는 자다. 스스로 인에 머무를 수 없고 의의 길을 걸을 수 없다고 말하는 자는 스스로를 저버린 자다.” -<<맹자>> <이루 상

 공부는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과정이다.

인인심야 의인로야 학문지도무타구기방심이이의 [仁人心也 義人路也 學問之道無他求其放心而已矣]

인은 사람의 마음이요, 의는 사람이 걸어가야 할 길이다. 학문의 길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데 있다. 맹자 고자장구 상

인의는 다른 사람의 일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의 일, 내 마음으로 지켜나가는 할 일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인과 의를 실행하는 마음(p.184)이다. p.185

무항산무항심 [無恒産無恒心] 일정한 생업이 없으면 일정한 마음을 가질 수 없다. <<맹자>> <등문공 상>, <양혜왕 상

 자신에게만 너그러울 때 사람은 괴물이 된다.

군자화이부동, 소인동이불화 [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 군자는 조화를 이루되 같음을 강요하지 않고, 소인은 같음을 강요하면서 조화를 이루지 않는다. -맹자

 손해 봐도 좋다는 마음이 더 큰 것을 가져다준다.

자기가 갑자기 죄와 허물에 빠져 부끄럽고 후회스러울 때 점검해보면 재물이 아니면 여색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갑자기 명성이 추락하고 오명이 세상에 가득할 때 점검해보면 역시 재물이 아니면 여색 때문이다.” -정약용 심경밀험

옛 사람들은 뜻을 얻으면 그 혜택이 사람들에게 미쳤고, 뜻을 펼치게 되면 천하에 더불어 선하게 만들었다.” - 맹자

[3] 전미개오 [轉迷開悟] 껍질에 갇히지 말고 스스로의 중심을 세워라

 공부는 얼마나 하는지 보다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

사즉득지 불사즉부득야 [思則得之不思則不得也] “생각을 하면 얻지만 생각이 없으면 얻지 못한다.” -맹자

학이불사칙망 [學而不思則罔] 사이불학칙태 [思而不學則殆]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어리석어 지고, 생각만 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위태롭다. -공자

글의 깊은 뜻은 대개 글줄이 아니라 글줄과 글줄 사이, 행간에 있기 마련이다. 글줄이 전하는 정보에만 갇히 이들을 가리켜 우리는 헛 똑똑이라고 한다. p.211

 사람이라면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人不可以無恥. 無恥之恥, 無恥矣. [인불가이무치. 무치지치, 무치의] 사람에게 부끄러운 마음이 없어서는 안 된다. 부끄러운 마음이 없다는 것을 부끄러워한다면 부끄러워 할 일이 없다. -맹자

 인간의 완성은 사소한 일상에서부터 시작된다.

견리사의 [見利思義] 견위수명 [見危授命] 구요불망평생지언 [久要不忘平生之言] 역가이위성인야 [亦可以爲成人也] 이익을 보면 의로운가를 생각하고, 나라가 위태로운 것을 보면 목숨을 바치고, 오래된 약속일지라도 평소에 했던 말처럼 잊지 않는다면, 또한 완성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논어>> <헌문

 성찰이 없는 공부는 공부가 아니다

천하난사 필작어이 [天下難事 必作於易] 천하대사 필작어세 [天下大事 必作於細] 세상의 어려운 일은 모두 쉬운 일에서 비롯되고, 세상의 큰일은 반드시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

 마음은 버리는 것이 아니라 기르는 것이다

삶에서 목적이란 완성을 실현하려는 의지이며 목표는 목적을 위해 거치는 과정이다. 목적과 목표를 혼동한다면 길을 잃고 헤매게 된다. p.236

 인간에게는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은 배움에서 나온다.

먼 길을 앞당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지치지 않는 것이다. 당장 끓어오르는 두려움과 욕심을 버리고 쉬엄쉬엄 가다 보면 어느덧 도착지가 보인다. p.248

 나를 만들어 가는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다.

우리가 굳이 찾지 않더라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은 수많은 유혹이 보고 들리는 시대다. 보고 들리는 것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어떤 것에 마음을 둘지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삶이 결정된다. p.256

 사는 대로 생각하면 인간은 멈춰진다.

 무난하게 사는 것이야 말로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사람들은 산에 걸려 넘어지지 않지만 개미 뚝에 걸려 넘어진다 -<<여씨춘추>>

진정 위대함의 경지는 남다른 것이 아니라 본질에 충실한 것이다. p.269

문장주도극처[文章做到極處], 무유타기[無有他奇], 지시흡호[只是恰好], 인품주도극처[人品做到極處], 무유타이[無有他異], 지시본연[只是本然] 문장이 경지에 이르면 별다른 기발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적절할 뿐이고, 인품이 경지에 이르면 별다른 특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자연스러울 뿐이다. -<채근담

쉽게 이뤄진 것 같은 평범한 안에는 무수한 어려움을 거치며 형성된 비범함이 숨어 있다. p.270

 마음은 내 것이지만, 내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다.

공부란 마음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사람답게 살고자 묻고 배우는 길을 가는 것이다. p.276

 마음이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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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다산의 마지막 공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x***r | 2019.12.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다산 정약용의 정신을 기리고 싶은 마음에 읽게 된 '다산의 마지막 공부'는 다산에 대한 존경심을 한층더 높여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다산 정약용의 정신과 태도 가치관을 통해 그의 가르침을 더욱 잘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책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치관과 그의 가르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얼마전 다산에 대한 책의 리뷰를 보면서 이 책을 다시 읽어보게 되;
리뷰제목

다산 정약용의 정신을 기리고 싶은 마음에 읽게 된 '다산의 마지막 공부'는 다산에 대한 존경심을 한층더 높여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다산 정약용의 정신과 태도 가치관을 통해 그의 가르침을 더욱 잘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책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치관과 그의 가르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얼마전 다산에 대한 책의 리뷰를 보면서 이 책을 다시 읽어보게 되었는데 다시 한번 또 읽어도 좋더라구요. 그의 가르침이 생각날 때 그처럼 인생의 풍파가 닥쳐올 때 꺼내 읽으면 좋을 책으로 다산의 마지막 공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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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w***h | 201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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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선생님처럼 될 수 없지만, 노력이라도 하기위해 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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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w***t | 2023.02.01
구매 평점5점
철학적이고 마름 공부한다는 것이 무척 어렵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깊이감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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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야 |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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