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 아침은 늘 잠에 취해 겨우겨우 뜬 눈으로 허둥지둥 시간에 쫓기는 하루를 여는 시간이었다. 

그나마 결혼하고 아이들을 키우며 학교에 가기전에 꼭 밥을 먹여보내야 한다는 신념이 있는덕에 억지로 일어나긴 하지만  TV나 영회에 나오듯 눈부신 햇살을 맞으며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광경이란 그저 영화속의 한장면일 뿐이다.  하지만 마음 한켠에는 '한시간만 일찍 일어나면 좋을텐데...   한시간만 일찍 일어나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수 있을텐데.. '  하며 늘 희망사항일 뿐 좀처럼 실행에 옮기지 못하며 살고 있는 나이다. 

이런  나에게  이책은  지금과의 삶과는 다른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나에게로 다가가는 지도와도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서평단 모집글에서 다음 문구가 내머릿속에 콕 박혔다. 「모두가 변화를 계획하지만 대부분은 실패로 끝난다. 방법이 문제일까? 사실 우리 모두는 방법을 알고 있다. 문제는 방법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과 동기다. ‘어떻게’가 아니라 ‘왜’라는 물음을 던져야 할 때다. 이 책이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이 되어줄 것이다.」그리고 깨달았다. 나 또한  항상 어떻게 하면 일찍일어날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아침에 눈이 번쩍 떠지고 잠을 쫓을수 있을까? 하며 방법을  찾기에만 급급했던 나였기에 그런 내 모습이 떠올라서 헛웃음이 나왔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저자는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는 글에서 부터  나를 의욕충만해지도록 도와준다.

당신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것을 쏟아부어 이 책을 썼다. 그래서 나는 마음을 다해 당신에게 이 책을 바친다. 세상은 더 많은 영웅을 필요로 한다.  당신 안에 영웅이  있는데 왜 영웅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만 있는가? 오늘부터 시작하라.

성공적인 삶을 살다가 바닥으로 떨어져 자살의 방법을 고심하고 있던 한 기업인이 강연장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성공을 꿈꾸는 화가와 노숙자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어딘지모르게 확고하고 현명해보이는 노인을 만난다 그리고 그 노인이 초대하는 여행길에 오르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여행이 될 거예요. 분명 일생일대의 모험이 될거고요. 두분의 인생에서 가장 값지고 환상적인 순간들이 펼쳐질 거예요. 나를 믿고 따라와봐요.  내가 아는 세계 최고의 아침 의식들을 전부 가르쳐줄게요. 당신을은 규칙적으로 일찍 일어나는 법을 배우게 될 거예요. 그래서 대다수가 일주일동안 처리하는 것보다 많은 일을 정오면 몽땅 끝내고 건강과 행복, 평화를 최대치로 끌어 올리게 될거예요. 세계 각자에서 큰 성공을 거둔 많은 사람이 해뜨기 전에 일어나는데,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때가 '하루중 가장 특별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p.54

"젊은 시절이지나면 사람에게는 안주하려는 성향이 생깁니다. 관성에 따라 움직이고, 익숙한 것에 만족하고, 한계를 넓히려는  왕성한 욕구는 없어집니다. 그러고는 피해자의 패러다임을 채탁합니다. 핑계를 찾고 그것을 자주 내세운 끝에 무의식이 그것을 진실로 믿게 합니다. 자신의 어려움을 다른사람과 외부환경의 탓으로 돌리고, 개인 간의 다툼에서는 과거사건을 탓합니다.  냉담하고 비한적이고, 무감각한 사람으로 바뀝니다. 대다수가 스스로 이런 개인 생태계를 만들고는 평범함을 허용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고방식이 매일 자기안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그 관점이 바로 현실처럼 여겨집니다. 자신이 반복하는 이야기가 진실을 보여준다고 믿습니다. 매우 친숙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 분야에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자기 일에 숙달되어 눈부신 성과를 내놓고, 매우 즐거운 삶을 꾸려가는 대신에 평범한 수준에서 주저앉습니다. "P.137 

자신이 피해의식에 빠져들고 있다고 인식하고 용감한 선택을 할때마다 자아정체감을 높이고 자존심을 높이고, 자신감을 키우게 되며 우월한 자아에 표를 던질 때마다 내재된 힘을 북돋워주고 타고난 재능을 실현하는 능력을 성장시킬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한계를 뛰어넘는 이들의 공통점을 보면  잠재력을 활용할줄 알며 주의 산만한 요인에서 벗어날수 있는 능력은 물론 자기자신을 개선할줄 알며 하찮아 보일정도로 작은 개선일지라도 매일매일 꾸준히 실천할수 있는 끈기가 있었다. 지금부터라도 이 특징을 배우고 받아들인다면 나또한 허둥지둥 시간에 쫓겨 비효율적으로 소중한 하루하루를 버리는 일이 지금보다는 줄어들것같은 자신감이 솟구치고 의욕이 앞섰다. 

한때 육아에 지치고 사업일에 치이며 지냈을당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풀수있는 게임을 했던시기가 있었다.  현실과 다른 인테넷의 가상 세상안에서만은 높은 계급으로 인해 인정받고 창송받으며 많은 이들을 이끌어가며 현실과 단절되어 있는 그세계내에서의 권력과 계급이 내모습인냥 짬만 나면 게임을 했었다.  하지만 로그아웃과 동시에 게임안에서의 나는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고 현실속에 내가 존재할뿐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라는걸,  소중한 나의 시간만 낭비하고 있었다는걸 알기까지  수개월이 걸렸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참 후회스럽기만 하다. 

'비교는 기쁨을 앗아가는 도둑이다.'  당신보다 많은 재산과 명성을 가진 사람은 항상 있을 것입니다.  점점 많은 것을 갈망하는 것은 뿌리 깊은 결핍감에서 옵니다. 그리고 그 상당 부분은 원시적 뇌의 작용 때문입니다. 원시적 뇌가 환경을 살피면서 부정성 편향을 활성화하여 당신이 가진 좋은 것들을 즐기지 못하게 하는거죠. p.144

"모든 변화가 처음에는 힘들고, 중간에는 혼란스러우며, 마지막에는 아름답다."

새로운 습관이 규칙이 되기까지 최소 66일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 습관을 정착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결정제인 전략은 첫째, 습관을 오래 지속시키려면 절대 혼자 실행하지 말라. 둘째, 다른 사람을 가르칠 때 가장 많이 배운다. 셋째, 그만두고 싶을 때가 계속 전진해야 할 때다. 이 책에서 추구하는 새벽 5시에기상!!  과연 새벽 5시에 기상하는 것만으로 우리의 생활수준이나 삶이 성공적인 삶으로 변화할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 그런 내마음을 읽기라도 한듯 저자는 말한다. 잠에서 깬후 60분동안 무엇을 하는가에 결정된다고!!!  바로 이책이 그토록 후반부까지 알려주지 않고 나의 궁금증을 유발시킨  20 /20/ 20공식에 대해 소개한다.  

드디어 다읽었다. 어딘가 모르게 마음이 무겁다.  내가 5시에  일어날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  7시간취침을 위해 저자는 10시취침을 원칙으로 한다. 그렇게 이른시간안에 내 하루일과를 마칠 자신은 없으니 하루 5시간이나 6시간 취침으로 바꾸어서 실행해봐야겠다. 일단은 일찍 일어나야만 하는  동기를 찾자. 가장 원하는건 원어민과 같은 회화실력에 도달하는게 가장 큰 목표이긴 하니 운전중 듣고 있는 ted강의나 미국라디오를 새벽에 들어봐야겠다.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볼까봐 두려워 영어로 쓰기 시작한 영어 일기를 새벽에 써봐야겠다. 갈수록 실력향상되는중이다.  아침에 쓰는 일기라 낯설긴 하지만 실천해보자... 나혼자 스스로 꾸준히 할수 있을까 불안해서 신랑이랑 같이 하자고 하니 나보고 하루도 못일어날꺼라고 한다.. 헐.... 그러면서 5시에 일어날때마다 하루에 만원씩 주겠다고  보상금을 걸어주었다. 의욕이 하늘을 찌르는구나!!!!!!  두고봐라!! 

감사하게도 독자들도 5AM클럽에 합류하는 여정을 도와주려는듯 5AM기상 습관 앱을 무료로 이용할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실용적인 코칭동영상뿐만 아니라 아침 명상 방법또한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 명언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각 장에 들어갈때 마다 철학자나 유명위인들의 명언들이 수록되어 있어 깊은 울림을 준다.  본문 중간중간에도 끊임없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이 많은 명언들은 어디서 찾은건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여러분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아주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스티브잡스).  인생의 비극은 죽음이 아니라 살아 있는 동안 내면이 죽어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다.(노먼 커즌스) 표출하지 못한 감정들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고스란히 묻혀 있다가 나중에 더 추하게 나타난다. (자그문트 프로이트)

당신이 성과의 정점에 도달했든 또는 이제 막 등반을 시작했든 독서는 위대한 사람들이 가진 가장 좋은 습관중 하나이다.(저자)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 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을 접하면서 느꼈던 생각은 예전 우리나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침형 인간"과 전체적인 문맥이 상통한다. 그리고 자신의 삶에서 자기 자신이 온전히 중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 그것이 5AM 클럽이 말하는 주제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기대와 하루를 멋지게 시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 일과를 마치는데 있어 어떠한 방법론과 사례들이 나올까라는 궁금함이 앞서서 읽게된 책이다. 이 책에서는 모리셔스라는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 섬과 남아공의 케이프타운 인근에 있는 넬슨 만델라가 갇혀서 수감생활을 했던 로벤 섬 두 곳을 이야기로 들고 있다. 남아공에서 생활을 해보았기 때문에, 머리속에서 각 사례에 대해 어떤 장소인지 떠올릴 수가 있어서 과거도 추억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은 하루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낭비하지 않고 최고의 삶을 살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각각의 챕터는 왜 아침을 맞이하는가? 부터로 시작해서 수많은 사례를 언급하면서 깨어있는 삶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다. 최고의 삶을 위해서는 디지털 기기로부터 멀어지는 시간이 필요하며, 숙면을 취하기 전에도 멀어지는 시간이 분명 필요하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일과표는 4:45분 기상으로 6:00까지 온전한 자신만의 시간으로 활용하여 운동과 명상, 그리고 독서까지 할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6:00부터 8:00까지는 개인적인 일과 기쁨과 평온을 증진시킬 수 있는 생각들을 하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8:00부터는 업무가 시작된다. 저녁 18:00부터는 가족과 즐거운 식사를 하고 산책도 하면서 하루 일과를 정리하고 일기를 쓰고 명상을 한다. 그리고 21:30분이 되면 숙면에 들 수 있는 준비를 한다. 이렇게 하루 Cycle이 종료가 되며, 다음날 다시 새벽의 일상을 맞이하게 된다. 

억만장자의 행동 규칙은 총 11가지 방법론으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본인과 일치하는 부분들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세상에서 마법을 창조하려면 자신 안의 마법을 인지하라

2. 물질적인 것들에서도 기적을 경험하라

3. 실패는 용기를 키워준다

4. 적절히 활용된 근원적 힘은 개인적 유토피아를 창조한다

5. 나쁜 사람을 피하라

6. 돈은 희소성이 아니라 관대함의 결실이다.

7. 최적의 건강은 마법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최대화한다.

8. 세계적인 수준에 확실히 도달할 때까지 삶의 기준을 계속 높여라

9. 깊은 사랑은 억누를 수 없는 기쁨을 낳는다.

10. 지상의 낙원은 장소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다.

11. 내일은 권리가 아니라 보너스다.

이 11가지 방법론에 있어서 항상 기억하고 자기 자신을 만들어 간다면 보다 나은 삶, 발전하는 삶을 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마치 프랭클린 플래너와 같이 목적있는 삶과 구체적이 자기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가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자기계발 서적 중 시간과 관련된 책을 접하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저자인 로빈 샤르마로 부터 책으로 접했던 내용을 실제 강의로도 한번 정도 기회가 되면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소명의식을 가진 삶을 살기 위한 방정식으로 리뷰를 마칠까 한다. 

탁월한 성취를 거둔 사람들의 행동 방정식

압박감 X 재충전 = 성장 + 지속력

전형적인 자기계발서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성공하는 법칙 1, 2, 3,..... 우리가 익히 아는 방식으로 글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5am 클럽＞에는 주요 등장인물이 넷 등장합니다.

회사를 뺏길 위기에 처한 사업가, 위대함을 갈망하지만 평범함의 언저리를 맴도는 '괜찮은' 예술가, 

그리고 이 둘의 멘토가 되는 괴짜 억만장자, 이 괴짜 억만장자를 가르친 보스 멘토.

보스 멘토의 컨퍼런스에서 처음 만난 사업가와 예술가는 노숙자 행색을 한 괴짜 억만장자의 초대를 받고

그의 별장이 있는 환상의 섬 모리셔스로 떠나게 되고, 이 아름다운 섬에서 

위기의 사업가와 정체되어 있던 예술가의 삶을 

근본적으로 재구성케 하는 괴짜 억만장자의 가르침이 전수됩니다. 

작가의 메세지는 하나입니다.

"우리에게는 위대해질 기회와 책임이 있다."

위대해질 책임을 저버린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작가의 통탄이 책 전반을 관통하며 독자의 가슴을 후벼 팝니다.

이런 감정의 고조는 독자로 하여금 위대해져야겠다는 마음이 굴뚝같아지게 만듭니다.

그렇다면 위대해질 기회는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가 ＜5am 클럽＞과 같은 책을 뒤적거리고 있는 이 순간이 아마 그 기회의 일부가 아닐까 합니다.

＜5am 클럽＞을 읽는 '기회'를 포착했다면,

위대해지는 '방법'에 대한 풍부한 정보와 해설을 만나는 행운 또한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뭔가 아침 일찍 일어나면 좋을 것 같은데 그 근거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저같은 분이 계시다면,

일독을 강력히 권해 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