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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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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의 인문학

: 게오르그 루카치에서 페데리코 펠리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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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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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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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0.52MB ?
ISBN13 97911899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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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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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토머스 W. 호지킨슨(Thomas W. Hodgkinson)
소설 『스토커의 회고록(Memoirs of a Stalker)』의 저자. 영국의 시사주간지 〈스펙테이터〉와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으며 〈위크〉지의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 휴버트 반 덴 베르그(Hubert van den Bergh) 『똑똑하게 보이는 법(How to Sound Clever)』의 저자.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가디언〉에 기고하고 있으며 바네사 펠츠가 진행하는 BBC 라디오 2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역자
* 박홍경
서울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과 지리교육학을 전공했으며, KDI MBA 과정 finance & banking을 공부했고,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한영통번역과를 졸업했다. 신문사에서 정치?경제 기자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프리카, 중국의 두 번째 대륙』, 『블루칩(출간예정)』, 『긍정적 이탈』, 『7가지 결정적 사건을 통해 본 자유의 역사』, 『안티니체(출간예정)』, 『세상의 모든 지도 더 맵: 세계를 큰 그림 안에 담다』, 『압축세계사: 5000년 인류 역사의 핵심을 36장의 지도로 읽는다』, 『미국 초등 교과서 핵심 지식-사회와 지리 편』, 『쉽고 재미있게 지도 읽는 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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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는 동물이 군대를 만들고 전쟁을 하는 한 지휘관은 언제나 군사들을 전사 가능성이 존재하는 전방과 전사가 불가피한 후방 사이에 배치할 수밖에 없다.”
03. 목숨이 질긴 사람들/ 레온 트로츠키

아렌트는 나치주의를 연구하면서 ‘악의 평범성banality of evil’이라는 표현을 썼다. 사람들이 악귀가 들리거나 냉혹한 악당이 아닌데도 악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려 한 것이다. 그 예로 아렌트는 홀로코스트 설계에 참여한 아돌프 아이히만Adolf Eichmann을 들었다. 아렌트는 아이히만이 유대인을 증오하거나 사디스트라서 수많은 유대인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보다는 개인의 영달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이유로 그런 악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아이히만은 유대인을 살상하면 나치
당에서 서열이 올라간다는 생각에 홀로코스트에서 벌어지는 참상에 눈을 감아 버렸다는 것이다.
04. 사피오섹슈얼/ 한나 아렌트

매클루언 이론의 핵심은 ‘핫 미디어’와 ‘쿨 미디어’의 구분이다. 구분이 아주 명확한 것은 아니지만 매클루언이라면 오늘날의 블록버스터를 핫 미디어로 분류했을 것이다. 팔짱 끼고 앉아 있는 관객을 향해 메시지를 퍼붓기 때문이다. 반면 매클루언의 저서같이 복잡한 책은 ‘쿨 미디어’다. 그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05. 은막/ 마셜 매클루언

미셸 푸코라는 프랑스 인은 극단적인 괴짜로, 세상에 정상이라는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민머리에 터틀넥 스웨터 같은 패션 스타일을 즐기는가 하면 청년 시절에는 폭력 성향도 보였다. 자해하기도 했고 대학 시절에는 다른 학생을 쫓아가 칼을 휘두르기도 했다. 말년에는 난교를 즐기면서 게이 바를 드나들었고 낯선 이들과 가학·피학성의 성행위를 즐겼다. 그러면서도 푸코는 평생의 연구에 담긴 핵심 주장과 같은 맥락에서 자신의 행동이 전혀 비정상적인 게 아니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에게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은 언제나 권력을 지닌 소수가 나머지 다수를 지배하기 위해 고안한 인위적인 구조였다.
09. 성욕이 넘치는 사람들/ 미셸 푸코

문인들이 누리는 특권 가운데 하나는 끔찍한 사건을 당했을 때 글 쓰는 것을 통해 자신을 위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의 시인 e. e. 커밍스도 그랬다.
11. 창조의 물꼬를 튼 트라우마/ e. e. 커밍스

나보코프의 대표작 『롤리타Lolita(1955)』는 열두 살 소녀를 유혹하는 데 성공한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엄연히 명작으로 분류되는 소설이니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내놓고 읽어도 낯부끄러울 게 없다.
14. 언어의 달인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통상관념사전Le Dictionnaire des idees recues(1911)』에서 귀스타브 플로베르는 이렇게 말했다. “아르키메데스의 이름을 듣거든 ‘유레카!’라고 외치거나 ‘내게 지렛대를 주면 지구를 들어 올리겠소.’라고 말한다. 아르키메데스의 나사라는 것도 있지만 나는 그게 뭔지 별로 알고 싶지 않다.” 플로베르는 이렇게 냉소적이었다.
16. 목숨과 바꾼 연구/ 아르키메데스

그는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작품Das Kunstwerk im Zeitalter seiner technischen Reproduzierbarkeit(1936)』에서 작품의 대량복제가 문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반 고흐의 「해바라기」 복사물과 원작 사이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원작은 원작만이 풍기는 마법에 가까운 아우라를 지닌다. 그런데 현대의 복사물들은 어떠한가? 이런 마법이 사라져 버렸다. 게다가 포스트 아 우라post-auratic의 영화라는 매체는 레니 리펜슈탈Leni Riefenstahl의 친親나치 성향의 영화에서 볼 수 있듯이 유해한 정치적 선전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전락하기도 한다.
23. 육체의 벽을 넘어서/ 발터 벤야민

“반半유인원에, 제정신이 아니고, 본능적으로 사악한 동물.”
스트린드베리는 특유의 불평을 섞어 여성을 이렇게 묘사했다. 하지만 그는 페미니스트 작가로도 분류되니 이 말은 특별히 상태가 안 좋았던 날에 투덜댄 것이거니 하자. 스트린드베리를 혐오했던 헨리크 입센, 안톤 체호프와 더불어 그는 현대 희곡의 창시자로 분류된다. 즉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말하듯 대사를 하고 여성해방과 같은 동시대의 중요한 문제를 다루는 희곡을 쓴 것이다.
24. 별난 외모, 특별한 옷차림/ 스트린드 베리

발레계의 톱스타였던 니진스키는 즉흥성과 혁신으로 기존의 무용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그는 무용이 기품 있고 아름다워야 한다는 전통을 과감히 깨 버렸다. 스테판 말라르메의 동명 시에서 영감을 얻은 「목신의 오후L'apresmidi d'un-faune」에서 니진스키는 천으로 자위행위를 연상시키는 몸짓을 했다.
무대 위의 니진스키를 만나는 것은 팬들에게는 신을 알현하는 행위와도 같았다. 하지만 항상 어딘가 산만한 모습을 보이던 그의 정신세계는 마침내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가 완전히 허물어져 폭력적 성향을 드러냈다. 신과 결혼하겠다면서 헝가리인 아내 로몰라와 아이들을 계단 아래로 떠밀려고 한 것이다.
26. 광기와 천재 사이/ 바츨라프 니진스키

페데리코 펠리니의 고전 영화 「달콤한 인생La Dolce Vita」이 바티칸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부분은 알몸 노출 장면이었다. 바티칸에서 어찌나 통렬하게 비판했던지 여론이 시끄러웠고 그 이유가 궁금한 사람들이 극장으로 몰려들었다. 덕분에 이 영화는 고국 이탈리아에서 박스 오피스 기록을 깨는 기염을 토했고, 생계를 해결하느라 급급했던 펠리니는 돈방석에 올라앉았다.
37. 바티칸의 반대/ 페데리코 펠리니

디드로가 만찬 자리에서 모욕을 당하고는 씩씩거리며 방문을 박차고 나간 적이 있다. 계단을 다 내려왔을 때쯤 상대의 코를 납작하게 해 줄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하지만 다시 위층으로 올라가 그 아이디어를 써먹을 수는 없었다. 사람이 우스워 보일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에스프리 데스칼리에’라는 말이 유래되었다.
39. 참신한 표현/ 드니 디드로

그의 생애를 살펴보면 충분히 준비되기 전까지 문단에 존재감을 나타내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임을 알게 된다.
43. 나치에게 핍박받은 사람들/ 폴 발레리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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