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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잘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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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과 관종의 감정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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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45g | 140*210*17mm
ISBN13 9788959065318
ISBN10 895906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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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밥을 먹는 관습은 음식을 나눔으로써 상대와 같은 무리에 속해 있다는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과 함께 밥을 먹는 것은 타인과 관계를 맺는 가장 친밀한 표현이기도 하다. 타인이 나를 해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없는 한 함께 식사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 다른 사람과 함께 밥을 먹는 관습을 통해 동질성을 확인하고 친밀감을 표시하는 방식은 과거의 그것과 사뭇 다른 의미의 결을 만들어낸다. 특히 요즘과 같이 면대면으로 관계를 맺는 것을 포함해 그 외의 다양한 방식으로 타인과 연결되었음을 느끼는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 「자리 있나요? 혼자입니다만」 중에서

조금만 관점을 바꿔 세상에는 모두가 나누어도 충분할 만한 여러 개의 파이가 있다고 한다면 어떨까? 사회가 정한 특정한 파이가 아니어도 개인이 다양한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이 존중받을 수 있다면? 그렇다면 남의 것을 빼앗지 않고도 나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용인될 수 있지 않을까? 이기주의 대 이타주의가 아닌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인류의 근원을 짚어온 철학적 토대를 바꾼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대와 함께 인간의 본성도 조금씩 변해왔음을 감안한다면 그리 불가능한 제안은 아닐지 모르겠다. 그럼으로써 이기와 이타의 공생관계, 혹은 상보적 관계가 가능해질 수도 있다. 이기주의에 대한 오해가 풀릴 때까지만이라도 개인을 위한 변명을 되뇐다. --- 「‘나’를 위한 변명」 중에서

근대의 합리주의적 사고에 따르면 개인은 자신의 욕망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하는 동시에 자신의 삶을 계획적으로 꾸려나가야만 했다. 이와 반대로 본능의 욕구를 따르는 것은 미개한 방식이었고, 개인의 삶을 망치는 것을 넘어 사회 전체에까지도 해악을 끼치는 태도라고 여겨졌다. 하지만 현대사회가 고도의 복잡성을 띠는 가운데 여러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끊임없이 통제하고 관리하는 이전까지의 방식은 점차 실효성을 잃게 되었다. 더군다나 저성장과 신자유주의적 경쟁은 사회적 계층 간의 이동을 어렵게 만들었고, 경직된 사회 안에서 소비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유일한 해방구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탕진이라는 사회적 금기는 신의 선택이나 국가와의 계약이라는 존재론적 명분이 의미를 잃은 오늘날 탕진잼과 같은 형태로 변형된 것인지 모른다. --- 「탕진잼을 위한 서시」 중에서

시즈오와 미소라는 가상의 인물이 그려내는 어른은 타인과의 관계 안에서 성장을 되묻는다. 스스로 성장을 되묻기에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누군가를 함부로 대하지 않고, 다른 어른들 앞에서도 성장을 완결하지 못한 자신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자라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어른의 생물학적 조건에 사회적 조건이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것은 아니며, 어른이라고 인정할 만한 사회적 조건이 반드시 가시적인 지표로 드러나야 하는 게 아닐 수 있음을 깨닫는다. 그렇다면 어른은 누구인가? 어느 정도 성장했지만 계속 성장해야 한다고 여기거나 성장의 모양이 하나가 아니라 다양할 수 있음을 인정한다면, 그게 어쩌면 어른일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중 그 누구도 어른이 아니거나 이미 모두 어른이다. --- 「어른이 된다는 것」 중에서

먹방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인터넷방송과 TV 방송을 넘나들며 대중적인 콘텐츠로 자리 잡은 먹방은 비단 방송의 형태뿐 아니라, 광고와 웹툰 등 다른 형태의 콘텐츠에도 일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심지어 먹는 행위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 드라마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도 먹방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필수 요소가 되었을 정도다. 하루에 두세 번은 끼니를 챙기니 밥과 삶이 긴밀하게 맞닿아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으나 먹방의 빈도를 가늠하노라면 우리의 하루가 먹기만 하다 지나갈 것만 같다. 누군가는 질린다고 하고 누군가는 또 보고 싶다고 하는 와중에도 먹방의 생애는 이렇게 계속되고 있다. --- 「먹방의 끝은 없을지도」 중에서

미디어에서 보이는 부분을 통해 아이돌의 인성을 가늠할 때 발생하는 문제는 아이돌의 모습 중 특정 부분이 부각되거나 실제와는 다른 방식으로 왜곡될 여지가 생긴다는 점이다. 대중도 이러한 미디어의 속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종종 이 사실을 외면한다. 이처럼 아이돌을 복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면 할수록 대중이 소비하는 아이돌의 이미지는 현실에서 멀어진다. 아이돌을 지켜보는 복수의 눈에 의해 아이돌은 이들의 실재에서 점점 더 밀려나는 것이다. 결국 아이돌은 대중에게 전적인 실재라기보다 어쩔 수 없이 가공의 외피가 덧입혀진 판타지적 존재가 되고 만다. --- 「인성 게임」 중에서

시각적 증거로서 사진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문화적 전회(cultural turn)를 맞이한다.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 그리고 자발적인 참여문화가 거대한 전환의 기폭제가 되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계가 등장했고, 이렇게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누구에게나 제공되었으며 여기에 참여하는 일반대중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도구뿐 아니라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장(場)이 마련된 셈이니 사진 찍기를 마다할 이유가 없어졌다. 사건의 존재와 순간의 존재, 심지어 나의 존재를 증명하는 데에도 시각적으로 인증하는 절차가 당연하게 포함되었다. --- 「인증하라, 한 번도 인정받지 못한 것처럼」 중에서

브이로그가 내포하는 ‘해설과 대화’ 기능은 갈수록 더 많은 사람이 브이로그를 찾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나의 삶을 설명하고(해설) 나의 삶에 대해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대화)은 타인의 존재를 확인함과 동시에 타인과 대화하는 나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나아가 브이로그야말로 현실과 가상이 비대칭적인 관계를 맺는 오늘날에 가장 실재적인 증거가 될 수 있다. 즉, 브이로그 안에서 ‘진짜 사람이 진짜의 삶’을 살아가는데, 이것이 현실과 가상 사이에서 자주 혼란을 느끼는 우리에게 현실에 대한 감각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무엇보다 “순간의 강렬한 경험”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프랑스 사회학자 미셸 마페졸리(Michel Maffesoli)의 통찰이 브이로그라는 ‘일상의 라이브’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 「일상의 라이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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