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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지리학의 시선

인문지리학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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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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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9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452쪽 | 847g | 170*230*30mm
ISBN13 9788964355749
ISBN10 896435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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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전종한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부교수이다. 삶의 의미와 과정을 함축한 경관과 장소들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한 한국지리, 세계지리의 재구성 작업을 추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종족집단의 경관과 장소》(2005), 《역사지리학 강의》(공저, 2011)가 있다.
저자 : 서민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연구위원. 도시와 지역경제, 지역불균등이 관심 주제이다. 최근에는 교육평가 관련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학력의 지역격차에 관한 공간통계학적 연구”(2010)라는 보고서를 썼으며, 주요 논문으로 “한국의 지역불균등 발전과 공간적 조절양식”(2006) 등이 있다.
저자 : 장의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 지리 콘텐츠의 교수학적 변환이 그 동안의 연구 주제였고 최근에는 세계지리와 다문화 교육에 대한 논의를 풍부하게 하는 데 관심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세계지리의 다문화 교육적 가치에 관한 연구”(2010), “지리 교과 교수 요소 간 유기적 정합성 연구”(2004)가 있다.
저자 : 박승규
춘천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공간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우리땅 방방 곡곡》(2011), 《우리나라 별별마을》(2011), 《일상의 지리학: 인간과 공간의 관계를 묻다》(2009), 《강원 교육과 인재 육성》(공저, 200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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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을 이해하는 데 있어 위치의 중요성은 우리가 전화상에서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에게 묻는 ‘어디야?’라는 물음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습관적으로 묻는 이 질문은 인간의 행위와 위치와의 관계를 설명해 준다. 상대방이 처해 있는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면, 통화 상대자가 어떤 행위를 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나 자율 학습을 감독하는 교사가 술 마시고 노래 부르면서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술집에 있는 학생이나 교사가 리포트를 작성하거나, 수업 준비를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술집에서는 술 마시면서 이야기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도서관에 있는 사람은 당연히 공부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인간은 결국은 자신들이 놓여 있는 위치가 허락하는 행위만을 할 뿐이다. --- p.30

여기서는 자연환경이 곧 인간(인문성)인 것이며, 인간이 곧 자연환경이다. ‘자연환경이 인간에게 영향을 준다,’ ‘인간과 자연이 서로 영향을 미친다’는 식의 표현은 적절치 않고, 오히려 ‘자연환경이 인문성의 모태라고 이해하는 편이 차라리 맞을 것이다. 모태로 연결된 아기와 어머니가 각자의 자유의지를 갖고 있으면서도 서로 투과적인 관계에 있는 것처럼, 인간과 자연환경은 서로 구별되기 이전에 이미 하나임을 뜻한다. 인간과 자연환경은 시차를 따질 수 없을 만큼 ‘동시에’의 관계, ‘투과적인’ 관계인 것이다. --- p.120

왕건은 금강을 반궁수의 형세로 규정하고 반궁수의 형세를 보이는 공간에서 나고 자란 사람은 언제든지 역모를 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을 등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금강만이 반궁수의 형세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 우리는 또 다른 측면에서 훈요 제8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 당시의 정치적 상황을 염두에 둔다면, 고려를 개국한 왕건은 왕권을 강화시키기 위해 수많은 지방의 호족과 혈맹 관계를 맺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명을 다하는 순간에, 고려를 개국할 당시 최후까지 저항하였던 후백제 사람을 견제하기 위해 풍수 사상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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