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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던 경제기사가 술술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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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9.0 리뷰 49건 | 판매지수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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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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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52g | 153*224*23mm
ISBN13 9791160022490
ISBN10 1160022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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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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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도 속성을 먼저 알고 접근한다면 기사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본인만의 생각을 정립해나갈 수 있습니다. 경제신문사는 이윤을 추구하는 사기업입니다. 경제신문사는 기획재정부나 한국은행처럼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경제지를 발간하는 곳이 아닙니다. 경제신문사는 사기업으로 기사를 쓰고 돈을 버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신문사의 수익 구조를 살펴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신문사 수익구조는 광고수입 59.9%, 부가사업 및 기타 수익 22.3%, 종이신문 판매 수익 12.4%, 인터넷상 콘텐츠 판매 수익 5.4%입니다. 매출 구성에서 광고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60%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출처 : 2018년 신문산업 실태조사, 한국언론진흥재단). 그렇기 때문에 광고주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신문에 대기업 소식이나 CEO 인터뷰가 자주 등장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기사를 보고 팩트를 체크할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 p.33~34

어렵다고 느껴지는 경제기사를 잘 읽을 수 있는 기술을 알려드릴게요. 지면의 절반을 채울 분량이거나 처음부터 끝까지 숫자로 뒤덮인 기사라도 물러서지 마세요. 다음과 같이 차례대로 따라 하다보면 금세 고수가 될 수 있답니다. 첫째, ‘제목, 부제목, 리드’를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보통 기사는 결론이 두괄식으로 나와 있는 역피라미드 형식입니다. 그래서 전체를 대표하는 제목, 본문 전체를 요약해주는 부제목, 본문의 가장 첫 시작 문단인 리드에 모든 내용을 추려놓죠. 이 세 부분만 읽으면 전체적으로 어떤 내용일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쉽습니다. 배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조정하는 키 같은 역할을 제목, 부제목, 리드가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경제기사는 굉장히 친절한 단문의 예일 수 있어요. 위의 3가지로 본문의 방향을 미리 파악한 뒤 읽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본문에는 상세한 내용과 전문가의 의견이 뒤따라 나오고, 말미에서 다른 의견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마무리 짓습니다. 그래서 바쁠 때는 경제기사의 제목, 부제목, 리드만 읽고 넘어가도 무방합니다. --- p.49

금융은 복잡하고도 세밀한 계산에 의해 움직입니다. 특히 금융산업이 발달한 미국의 경우에는 0.1%라도 수익을 더 내기 위해 전 세계의 모든 금융을 샅샅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만약 미국에 비해 국내 금리가 더 높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나라의 채권, 예금, 증권, 부동산 등에 투자하고자 하는 외국 자본이 증가할 것입니다. 그들은 이러한 금리 차를 이용해 시세 차익은 물론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자본이 많아집니다. 반면 금리가 떨어지면 외국인 자본은 해외로 빠져 나갑니다. 이러한 국가 간 자금의 이동을 캐리 트레이드라고 합니다. 이렇듯 캐리 트레이드는 국가 간 일정 수준 이상의 금리 차가 존재하는 한,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는 일종의 재정거래입니다. 실제 2018년 하반기 한국(연 1.75%)과 미국(연 2.25~2.5%)의 기준금리가 역전되면서 외국자본이 국내채권과 주식에서 이탈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 p.83

거시적 측면에서의 금융은 경제의 혈액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돈의 흐름이 금융이기 때문에 가계·기업·정부의 금융이 원활하게 돌아가야 경제가 제대로 돌아갑니다. 기업은 자기 돈만으로는 사업을 할 수 없어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가계는 은행에 저축하고 이자를 받으며 자산을 늘립니다. 이렇게 금융 거래를 통해 각 경제주체가 이득을 보게 되면 더욱 활발하게 금융이 일어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만약 돈의 혈액이라고 할 수 있는 금융이 막히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사업체가 부도나고 집이 경매에 넘어가며, 재정을 확보할 수 없어 정책을 펼칠 수 없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가 일어날 수 있겠죠. 이렇듯 가계와 기업은 소비와 급여, 가계와 정부는 세금과 복지, 기업과 정부는 세금과 공공투자의 모습으로 금융은 상호 보완적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금융지식은 돈을 불려주는 필수과목입니다. 그러나 돈을 버는 것과 쓰는 것에만 익숙한 일반인들에게 금융이란 복잡하고 어려운 과목이죠. --- p.119

최근 경제기사에 4차산업과 관련해 핀테크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금융산업의 꽃이라고도 말하는 핀테크는 과연 무엇일까요? 핀테크는 금융과 기술을 합성해 만든 말로 송금, 결제, 대출, 보험 등 금융을 진보시키는 기술 또는 서비스를 통틀어 말합니다. 기존 은행 업무도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폰앱을 이용하는 전자금융 서비스가 있었으나 금융서비스 범주 내의 편의를 제공하는 방식이었죠. 따라서 이것은 ‘전통적 핀테크’로 부를 수 있습니다. 4차산업 시대의 핀테크는 기존의 전통금융시장의 영역을 벗어난 혁신적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지금은 단순결제 서비스, P2P금융, 크라우드펀딩 등이 있으며, 모바일기업이나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뭐든지 할 수 있는 금융 세계가 이미 눈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제대로 알고 활용해봐도 좋습니다. --- p.125~126

파생상품은 주식, 채권, 원유, 외환, 농산물 등 기초 자산의 가격에 따라 가치가 재결정되는 상품입니다. 그 가치가 기초자산의 가치 변동으로부터 파생되어 결정되기 때문에 ‘파생상품’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기초 자산의 가격을 토대로 수익률이 결정되기 때문에 증권보다 큰 수익을 남기거나 손실이 클 수도 있습니다. 원래는 불확실한 미래 가격 변동에서 오는 위험을 줄이는 헤지가 목적이었으나, 레버리지를 이용한 투기적 목적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파생상품과 파생결합증권 등 일반적인 투자 패턴을 벗어난 금융상품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가장 어려운 학문이 금융공학”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 결과물이 아마 파생상품이 아닐까 합니다. 파생상품은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죠. 필요에 의해 파생상품에 투자해야 한다면 정확히 알고 제대로 활용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파생상품으로는 선물과 옵션, 파생결합증권 등이 있습니다. --- p.144

경제기사 외에 애널리스트 리포트까지 넓은 의미에서 투자의견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투자의견은 항상 보수적인 눈으로 봐야 좋습니다. 대부분 미래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예상하기 때문이죠. 그래야 안 될 일도 잘 풀릴 것 같지 않나요? 대부분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또는 ‘강력매수’입니다. 정말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거나 부도 직전으로 뉴스에 난 회사에도 투자의견은 공란으로 비워둡니다. 구체적인 매도 의견은 쓰지 않는 게 보통이죠. 목표 주가 역시 좀 높게 측정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애널리스트 의견대로 주식 종목을 선정해서 투자하면 모두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나름 기업을 분석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쓰려고 하겠지만, 그들도 조직에 속해서 일을 하고 월급을 받기 때문에 100% 자신의 진짜 생각을 쓸 수는 없습니다. 자신들이나 회사에서 투자한 종목을 추천하고, 이에 뒤따라 수요가 오면 주가가 오르길 기대하고 있을 수도 있겠죠. 이렇게 경제기사는 한 번 더 의심하고 생각해봐야 하는 과제가 늘 따라다닙니다. --- p.181~182

인생의 어느 시점에 있느냐에 따라 부동산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릅니다. 사회초년생은 교통 좋은 위치이면서 저렴한 임대료를 내는 소형 오피스텔이나 쉐어 하우스를 원합니다. 신혼부부는 교통과 편의시설이 좋은 곳의 소형 아파트를 선호합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3~4인 가구는 학군이 좋고 안전하며 쾌적한 주변 환경을 가진 30평대 아파트를 원합니다. 40대 이상 부부는 노후를 대비할 수 있게 자산증식이 클 지역의 아파트를 선호하며, 50대 은퇴 후에는 임대 수입을 원하며 상가나 오피스텔 투자 등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래서 경제기사에서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분양아파트 소식, 지역별 아파트 가격 동향, 특정 지역의 교통 및 호재 관련 자료, 경매 등을 다양하게 구성해 소개하고 있죠.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기사는 정부정책입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규제인지 완화인지 확인할 수 있고, 신도시 건설이나 주요 SOC 사업 등 굵직굵직한 내용들을 수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p.191~192

집값이 오르고 내리는 이유는 뭘까요? 집값의 오르내림도 수요와 공급의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집값이 급등하면 정부는 신도시나 보금자리 발표 등으로 공급 확대를 발표합니다. 건설사는 정부가 조성한 택지를 분양받아 아파트를 지어 올리겠죠. 그러나 한꺼번에 쏟아진 물량에 불경기까지 겹치면 미분양사태가 일어납니다. 또는 집주인은 전세를 맞추지 못해 발을 동동 거릴 수도 있습니다. 이에 다시 정부는 분양권 전매나 양도세 면제 등 부동산 활성화 정책을 내놓습니다. 이때 현금을 가지고 있는 부자들은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집을 구입하지요. 그들은 경기순환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투자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이러한 부동산 경기를 읽는 안목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누가 어디서 얼마를 벌었다더라” 하는 말만 들어도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요. 그리고 조급한 마음에 급등한 지역의 매물을 잡습니다. 이렇게 부동산 광풍이 중심에서 주변 지역으로 퍼져 나갑니다. 그래서 부동산에 대해 늘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 p.215

경제신문에서 국제면은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국가 간 정치적 이슈와 잘 모르는 나라의 소식이 일반인들에게는 그리 크게 와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년 리먼사태를 겪으면서 우리도 달러 급등과 부동산하락 등의 경제위기를 겪었습니다. 또한 최근 약화된 국내경제 펀더멘털과 미·중 무역 분쟁, 일본의 경제보복과 같은 대외 악재 때문에 우리경제가 침체되고 있죠. 이러한 모든 것은 무역 중심의 글로벌 경제에 우리가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는 무역을 할 수밖에 없는지, 국제적 거래의 수단은 왜 달러인지, 유가와 달러 및 세계경제의 흐름이 왜 우리나라 경제에 이토록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내수 시장은 좁고, 가진 자원은 부족해 수출에 의존하는 경제구조입니다. 그래서 1960년대 경제개발계획부터 수출 위주의 산업을 발전시켰습니다. 해외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한 뒤 다시 수출하는 방식이었죠.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무역 6위입니다. 우리나라 무역의 특성과 경제성장과의 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 --- p.225~226

수출 위주의 경제구조인 우리나라에서 국제수지표를 읽고 이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수지가 적자인지 흑자인지, 얼마나 오르고 내렸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 경제의 건강을 체크하는 일과 같거든요. 그런데 국제수지는 어떻게 분류할까요? 국제수지는 크게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로 나눕니다. 다른 나라와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고파는 경상거래를 경상수지라 하고, 돈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자본 거래에 의한 것을 자본수지라 합니다. 경상수지는 나라의 기초가 되는 실물 부문의 외국과의 거래를 말합니다. 현재 경상수지에서 상품수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고, 그 다음이 서비스수지입니다. 상품수지는 지속 흑자를, 서비스 수지는 적자를, 경상수지는 경제위기를 제외하고는 통상 흑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상수지는 다시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기부금, 무상 원조, 국외 송금)의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현재 경상수지에서 상품수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고, 그 다음이 서비스수지입니다. --- p.243~244

본격적인 경제지표 읽기에 앞서 사전지식으로 딱 4개만 설명드릴게요. 그것은 바로 지수, 변동률, 퍼센트 포인트, 그래프입니다. 일단 기사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기 때문에 이 4가지 개념을 이해하면 기사 읽기가 훨씬 수월할 겁니다. 경제지표는 대부분 지수로 표현됩니다. 지수란 구체적인 숫자 자체보다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수량이나 가격 등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상대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통상 비교되는 시점을 100으로 해서 산출합니다. 그래서 100을 기준으로 ‘높다, 낮다’를 확인할 수 있고, 연속 자료를 본다면 ‘증가추이인지 감소추이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경제는 흐름을 파악하는 게 중요한데, 특히 ‘지수’가 핵심입니다. 지수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기준시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준시점은 지수를 작성하기 위한 기준이 되는 시점을 말하는데, 일정기간 또는 단일 시점을 기준시점으로 정합니다. 일정기간을 기준시점으로 한다면 1~12월 중 월별 지수를 산술평균한 값을 지수로 씁니다. 대표적으로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있습니다. --- p.268

많은 내용을 담아야 하는 기사는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그래프라는 장치를 사용합니다. 경제기사에서 그래프는 어떤 의미일까요? 첫째, 한눈에 주요 내용을 전달하기에 좋습니다. 둘째, 텍스트로 표현하면 지루한 연도별 추이나 분기별 추이를 한번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셋째, 일러스트와 함께하는 그래프는 기사의 품격을 높여줍니다. 그러나 그래프를 읽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실제 수치보다 과장해서 표현하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이죠. 독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상승 또는 하강 부분의 비율을 조정해 데이터값은 그대로 적되, 막대 그래프나 꺾은선 그래프는 그리지 않고 강조하고 싶은 값만 삐죽 올라가 있는 그래프가 그런 것입니다. 기사를 꼼꼼히 읽지 않고 그래프의 기울기만 훑듯이 보고 지나가면 내용을 오해하기 쉽습니다. 잘못된 그래프는 진실을 숨깁니다. 그래서 기사의 의도대로 사람들은 믿게 되죠. 이런 잘못된 믿음 때문에 경기가 지나치게 나빠졌다고 불안해질 수도 있고, 지표가 좋아진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 p.274

기사의 표면만 훑는 게 아니라 숫자가 머리에 남고, 그 의미를 파악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숫자를 이해하고, 숫자가 있는 기사를 혼동 없이 빨리 읽어 내려갈 수 있을까요? 숫자감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쉼표 앞 단위를 미리 외워둡니다. 경제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큰돈과 관련된 내용이 많습니다. 그래서 단위가 몇 억, 몇 조 단위까지 쉽게 나옵니다. 그래서 숫자를 빨리 읽으려면 미리 쉼표 앞의 단위를 외워두는 게 좋습니다. 숫자가 커지면 커질수록 오른쪽 끝에서 3자리 단위로 쉼표를 찍어 가독성을 높여줍니다.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기준입니다. 쉼표 앞 단위가 ‘천, 백만, 십억, 조’입니다. 이 4가지는 일단 암기합니다. 그러면 가독성이 높아져서 단숨에 읽을 수 있을 겁니다. --- p.293~294

동물들은 크기나 성격에서 각자의 특징이 뚜렷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현상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동물에 빗댄 표현들을 많이 만들어내게 되었습니다. 경제용어도 동물과 관련된 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경제학에서 자주 활용하는 동물과 관련된 용어들은 한번 이해하면 쉽게 기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자주 경제기사를 통해 볼 수 있으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랙스완: 절대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1697년 네덜란드 탐험대는 호주에서 검은 백조를 발견했죠. 그전에는 무조건 흰색만 백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블랙스완은 충격이었습니다. 블랙스완이라는 말이 널리 퍼지게 된 것은 월스트리트 전문가 나신 니콜라스 탈레브가 2007년 펴낸 『블랙스완』이라는 책 때문입니다. 나비효과: 중국 베이징에 있는 나비가 날개짓을 하면 다음 달 뉴욕에서 폭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가 1961년 발표했습니다.
--- 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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