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9년 10월 09일 |
---|---|
쪽수, 무게, 크기 | 160쪽 | 520g | 188*255*20mm |
ISBN13 | 9791188007394 |
ISBN10 | 1188007394 |
발행일 | 2019년 10월 0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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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60쪽 | 520g | 188*255*20mm |
ISBN13 | 9791188007394 |
ISBN10 | 1188007394 |
프롤로그 나도 이쁜 글씨체 갖고 싶다 시작하기 전에 글씨 교정의 첫걸음 1주차 . 한글 필수 56자 쓰기 1일차 글씨를 처음 배우는 것처럼 2일차 한글 필수 56자 1: 자음과 모음을 가로로 배열한 글자 쓰기 3일차 한글 필수 56자 2: 받침이 있는 가로 배열 글자 쓰기 4일차 한글 필수 56자 3: 자음과 모음을 세로로 배열한 글자 쓰기 5일차 한글 필수 56자 4: 받침이 있는 세로 배열 글자 쓰기 2주차 . 단어와 문장을 세로로 쓰기 1일차 기본 단어와 국가명 쓰기 2일차 지역명과 스타벅스 메뉴명 쓰기 3일차 자주 쓰는 단어 쓰기 4일차 인사말 쓰기 5일차 문장 쓰기 3주차 . 세로쓰기로 시 완성하기 1~2일차 윤동주 〈서시〉 쓰기 3~4일차 기형도 〈빈집〉 쓰기 5일차 김용택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쓰기 4주차 . 단어와 문장과 시를 가로로 쓰기 1일차 일상 단어 쓰기 2일차 짧은 문장 쓰기 3일차 정지용 [호수] 쓰기 4일차 나태주 [풀꽃] 쓰기 5일차 방안지를 탈출하는 법 에필로그 글씨의 매력에 빠졌다면, 이제 … 부록 1 한글 빈출자 210자 부록 2 가볼 만한 곳 |
한빛라이프의 <나도 손글씨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도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엔 <나도 손글씨 "바르게" 쓰면소원이 없겠네>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너무나도 관심이 갔다.
요즘 어쩌다보니 고전이나 인문 서적을 위주로 읽고 있는데, 좋은 구절을 필사하고픈데 둥글둥글하기만 한 내글씨는 느낌이 안 나서 고민하던 참이었기 때문이다. 또 SNS에 너무나도 바르고 똑부러진 글씨체를 보면 오히려 신선한 느낌이 들어서 나도 이렇게 바른 느낌의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이 마구 생겨났었다.
1. 저자의 고민으로 탄생한 한글 '바르게' 쓰는 법
이런 실용서에 나오는 설명부분은 한 번씩 건너띄고 바로 실전에 돌입하는.. 급한 성격인 내가, 이 <나도 손글씨 바르게 쓰면 소원이 없겠네>는 초반의 프롤로그부터 따라가며 읽었다. 마치 강의를 듣듯이 차분히 글에 이끌려 가는 기분이랄까? 저자가 글씨를 잘 쓰고 싶어하게 된 계기도 공감이 많이 가서였을까?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펜크래프트라는 이름으로 활약 중이며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는 유한빈 저자. 그 역시 처음부터 글씨를 잘 쓴 것은 아니라고 한다. 만년필을 좋아하게 되고 만년필로 글을 쓰다보니 그에 어울리는 글씨체가 갖고 싶어지고 하면서 글씨를 가다듬다가 지금의 글씨체가 되었다고 한다. 원래 잘 했던 애들은 못하는 사람들이 왜 못하는지 이해가 어려운 법. 반대로 자신의 글씨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저자인지라 글씨를 바르게 쓰려면 어떤 부분에 유의해야하는지 정확히 짚어준다.
저자는 방안지로 한글을 연습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P.30
한글 교정에 잘 맞는 틀을 찾다 발견한 게 바로 '방안지 틀'입니다. 생소해서 그렇지 막상 써보면 + 자 틀보다 훨씬 쉽고 편하게 글씨를 교정할 수 있는 틀입니다. 쓰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위 아래 두 칸을 글자 하나가 들어갈 공간으로 설정하고, 오른쪽 선에 정렬하면 끝납니다.
이 외에도, 펜 종류, 노트, 펜 잡는 법, 자세 등 글씨를 '바르게' 쓸 수 있도록 여러 측면에서 팁을 제시하고 있다.
2. 아이와 함께
아이가 요즘 한창 한글을 배우고 있다. 아직은 스스로 쑥쑥 쓰지 못하니 나보고 써달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쓰면 그걸 보고 따라적고 하는 아이. 쓰면서 내가 바르게 써야 아이도 제대로 바른 글씨를 익힐텐데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이 책으로 한글 '가'부터 바르게 쓰는 연습을 할 수 있었다.
내가 쓰는 모습을 보더니 아이가 와서 자기도 쓰겠다며 책을 가져가 옆에 나란히 쓴다. 가이드 라인이 되는 글씨가 있어도 삐뚤빼뚤이지만 아이에게 손으로도 멋진 글자를 쓸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겼다. 인쇄된 글자에 익숙한 아이가 손글씨로 다른 스타일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이해한 것 같았다. 그래서 아이가 있는 집이면 함께 연습하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되리라 여겨진다.
3. 글씨를 익혔다면? 필사에 도전!!
앞서 언급했듯, 이 책을 보게 된 제일 큰 목적은 '필사'에 있었다. 동글동글한 글씨체가 어울리지 않는 작품들이 있어 쓰고 나면 분명 심오한 문장인데 가벼워 보인다고 할까..말투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도 있듯, 글씨체에 따라 글의 의미도 다른 느낌이 들었다.
저자도 필사를 좋아해서 인지 책 후반에 윤동주 <서시>, 기형도 <빈집> 등 시 필사 연습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세로쓰기, 가로쓰기로 글의 방향에 따른 다른 멋도 연출할 수가 있다. 또 부록 한글 빈출자가 등장해서 나처럼 융통성이 없어서 이 책에 등장하지 않은 글자는 못쓰는 이들을 위해 배려를 하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글자들을 찾아가면서 인스타에 일.고.십.에서 같이 읽고 있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구절들을 필사해 올려 보았다. 이 책을 읽기 전엔 둥글둥글 예쁘게 보이려고 글을 썼다면, 책으로 연습하면서 쓴 글은 똑부러지는 느낌, 무거운 느낌, 강한 느낌으로 써내려 간 것 같다.
<책으로 연습하기 전 인스타 포스팅>
<연습 후 올린 포스팅>
책 중간중간에 있는 Q&A에 있던 질문처럼 원래 글씨로 돌아가는 경우가 더 많지만 말이다. 저자는 그게 오히려 더 좋은 일일 수 있다고 격려해 준다. 한 가지 글씨체보다는 여러 글씨체를 가지고 있다가 상황에 맞게 쓰는 것이 더 이상적이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딱딱한 글씨체는 싫어요~ 하는 사람이라도 정자체가 필요한 순간이 있으니 그때를 대비해서 연습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채널예스 기사
http://ch.yes24.com/Article/View/40209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손글씨체가 점점 흩날리고 펜 쥐는 자세마저 바르지 않아 점점 글씨가 엉망이 된다고 자책하던 차였다. [나도 손글씨 바르게 쓰면 소원이 없겠네] 체험단 모집 공고를 보았다. 주저없이 신청했다. 4주면 한글 정자체를 익힐 수 있다니 얼마나 반가운가!
[한글 정자체 연습법 교재 - 나도 손글씨 바르게 쓰면 소원이 없겠네]
우선 저자의 교정전 글씨체가 어떠했는지 궁금하다. 본문 사진 정도의 글씨체라면 악필이라 할 수는 없고 정자체에 비해 떨어지지만 깔끔한 수준이라 할 만하다. 내 글씨체보다 꽤 나아 보인다.
[교정전 저자 손글씨]
저자는 2015년 9월부터 글씨체 교정연습을 하였다. 교재에 적힌대로 한달 가량 연습한 결과 상당히 나아졌다. 틈틈히 계속 연습하여 기교도 부리게 되어 2019년 초 글씨체에 이르게 된다. 근 3년 4개월만에 일취월장했다.
[교정후 최근 손글씨]
교정전 손글씨 모양은 나보다 저자가 상당히 났다. 하지만 저자가 장족의 발전을 거듭한 사진을 보며 나 역시 수년간 노력한다면 어느 정도 깔끔하게 쓸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책은 크게 6 파트로 나눠진다. 프롤로그와 도입부(특징, 주요내용, 유의사항, 펜 쥐는 법 등 유의사항), 1주차 - 한글 필수 56자 쓰기, 2주차 - 단어와 문장을 세로로 쓰기, 3주차 - 세로쓰기로 시 완성하기, 4주차 - 단어와 문장과 시를 가로로 쓰기, 에필로그와 마무리부(빈출자와 가볼 만한 곳) 등으로 구성된다.
[교재 목차와 구성]
유의사항으로는 자신이 익히고 원하고자 하는 글씨 스타일을 먼저 결정하라고 안내한다. 또
한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필체를 익히기 위한 방법으로 펜 쥐는 법 등 처음 독자들이 글씨 쓰는 사람이라 여기고 4주 코스를 진행할 예정이라 안내한다.
[유의사항과 펜 쥐는 법]
1 ~ 4주차 마감되면 손글씨와 관련된 Q&A가 마련되어 있다. 연습과정에서 궁금했던 사항들과 질문에 대한 저자의 답변이 정리되어 있다. 참고할 만하다.
[각 주 말미에 소개된 Q&A]
독자들이 교정을 시작하면 바른 자세로 앉아 자연스럽게 펜을 쥐어 방안(모눈)노트으로 정자 손글씨체 연습을 하라고 조언해준다. 나도 4주 동안 이 책으로 연습을 한 다음, 방안노트를 연습노트삼아 조금씩 힘을 덜 주고 글씨쓰는 속도를 평온하게 유지하는 훈련을 지속할 계획이다. 4주 뒤 손글씨가 어느 정도 개선되었는 지 추후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포스트잇에 메시지를 써야 할때 생일카드에 축하 인사를 남겨야 할 때 소포에 주소를 넣어야 할때 축의금 봉투에 이름을 적어야 할때 책을 읽다 문득 떠오른 생각을 써놓고 싶을 때 혹시 그때마다 주저하지 않았는가 더 이상 주저하지 말자 한글을 예쁘게 쓸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을 알려준다 4주만에 글씨가 바뀌고 필사가 취미가 되는 순간을 만들어 보자
펜크레프트도 처음부터 글씨를 잘 쓴것은 아니다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준다
방안지 연습법 세로쓰기 복기 연습법만 익히면 누구라도 4주만에 글씨를 예쁘게 쓸 수 있다
손글씨 쓰기의 기초 내용을 익히고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어떻게 쓰는지 모양을 배우고 쓸 수 있다
자주 쓰는 단어와 인사말은 물론 짧은 문장을 세로 쓰기로 연습할 수 있다
연습할 수 있게 윤동주 서시 기형도빈집 김용택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를 세로쓰기로 완성한다
3주차에 세로쓰기로 시 3편 완성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4주차에는 단어와 문장과 시2편을 가로로 쓰는 연습을 한다 가로쓰기로 단어와 문장을 연습하고 정지용 시인의 호수와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완성한다
나도 손글씨 바르게 쓰면 소원이 없겠네 + 나도 손글씨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21,600원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