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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 문예 세계문학선 098
eBook

기러기 - 문예 세계문학선 098

[ EPUB ]
리뷰 총점9.0 리뷰 8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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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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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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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5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6만자, 약 5.1만 단어, A4 약 100쪽?
ISBN13 9788931008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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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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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모리 오가이
저자 모리 오가이 森鷗外 1862~1922는 1862년 대대로 의사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메이지 유신 후 집안 전체가 도쿄로 이주했으며, 1881년 도쿄대 의학부를 졸업하고 육군 군의로 임관했다. 1884년부터 4년간 독일에서 유학했고, 귀국 후 육군 군의학교 교관이 되었으며, 이듬해부터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시작해 소설, 수필, 평론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절제되고 정확한 문체로 한학과 서양 문화를 융합한 독자적인 작품을 쓴 그는 1890년에는 베를린을 무대로 한 자전적 연애소설 『무희』를 발표해 일본 작가들 사이에서 자전소설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군의로서는 최고직인 군의총감을 지내 일본 중산층 교양계급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현실감각을 잃지 않은 지성인의 표상으로 존경받고 있다. 1912년 메이지 일왕이 세상을 떠나자 일왕을 따라 자살한 노리 마레스케 장군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사무라이들의 규범을 다룬 역사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역사소설 『오키츠야고에몽의 유서』를 비롯해 『기러기』 『산쇼대부』 『다카세부네』 『아베일족』 『청년』 『성적인생』 등의 대표작이 있다.
역자 : 김영식
역자 김영식(金榮植)은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2002년 계간 『리토피아』 신인상(수필)으로 등단. 역서로 『라쇼몽』(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문예출판사, 2008),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나쓰메 소세키, 문예출판사, 2011), 『무사시노』(구니키다 돗포, 을유문화사, 2011) 등이 있고, 저서로 『그와 나 사이를 걷다-망우리 비명으로 읽는 근현대인물사』(골든에이지, 2009, 문광부 우수교양도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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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오늘도 오카다 씨가 집 앞을 지나가겠지. 왕복해서 두 번 지나가는 날도 있으니까 무슨 일이 생겨서 한 번은 못 봐도 두 번 다 못 볼 리는 없어. 오늘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말을 걸어야 해. 과감히 말을 걸면 그쪽도 걸음을 멈추겠지. 나는 비천한 첩의 몸이야. 게다가 사채업자의 첩이지. 그래도 처녀 때보다 더 예뻐졌지 못나지는 않았어. 그리고 어떻게 해야 남자의 호감을 살 수 있는지를 불행한 처지가 된 덕분에 점차 알게 되었어. 그러고 보면 설마 오카다 씨가 날 무조건 싫어할 리 없겠지. 아니, 절대 그렇지 않아. 혹시 싫은 여자라고 생각했다면 얼굴을 마주칠 때마다 인사할 리가 없지. 언젠가 뱀을 잡아준 것도 그래. 그것도 내 집에서 생긴 일이니까 도와준 걸 거야. 우리 집 일이 아니었다면 모른 체하고 지나갔을지도 몰라. 게다가 내가 이렇게 깊이 생각하고 있으니 내 마음이 다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그에게 전해졌을 거야. 그래, 생각보다 행동하는 것이 더 쉬울지도 몰라. -『기러기』, p.119

ㆍ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아무 생각 없이 집에 돌아와 보니 동생은 이불 위에 엎드려 있고 주위는 피투성이였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 손에 든 음식 꾸러미를 팽개치고 다가가 “왜 그래, 무슨 일이야” 하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동생은 양쪽 볼과 턱에 피가 묻은 창백한 얼굴을 들고 저를 쳐다보았습니다만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숨을 쉴 때마다 턱밑의 상처 구멍에서 휴휴 하는 소리만 날 뿐이었습니다. - 『다카세부네』, p.149

ㆍ 사부로가 안주를 끌어당겨 부젓가락을 얼굴에 대려고 하였다. 즈시오는 사부로의 무릎에 달라붙었다. 사부로는 즈시오를 걷어차고 오른쪽 무릎으로 눌렀다. 이윽고 부젓가락을 안주의 이마에 십자로 댔다. 안주의 비명이 방 안의 침묵을 깨고 울려 퍼졌다. 사부로는 안주를 밀쳐내고 무릎 아래 즈시오를 일으켜, 그 이마에도 부젓가락을 십자로 댔다. 새로 울려 퍼지는 즈시오의 울음소리가 약간 가라앉은 안주의 울음소리와 섞였다. 사부로는 부젓가락을 팽개치고, 아까 둘을 이곳으로 데려왔을 때처럼 다시 둘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방 안을 둘러본 후에 넓은 본관을 돌아 둘을 3단 계단까지 끌고 가서 얼어붙은 땅 위에 팽개쳤다. 두 아이는 상처의 고통과 공포심에 기절할 듯한 것을 간신히 견디며, 어디를 어떻게 걸어왔는지도 모르게 제3문의 오두막으로 돌아갔다. 바닥에 쓰러진 둘은 한동안 시체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돌연 즈시오가 “누나, 빨리 지장보살님을” 하고 외쳤다. 안주는 곧 일어나 품속에서 주머니를 꺼냈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끈을 풀어 주머니에서 꺼낸 불상을 베갯머리에 놓았다. 둘은 불상의 양쪽에서 공손히 절을 했다. 그때, 이를 악물어도 참을 수 없었던 이마의 통증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손으로 이마를 만져보니 상처가 흔적도 없었다. 오누이는 깜짝 놀라서 눈을 떴다. - 『산쇼 대부』, pp.177~178

ㆍ 성욕이라는 안경을 끼고 보면, 인간사 모든 동기가 어느 것 하나 성욕 없이 설명되지 않는다. ‘사건 뒤에 여자가 있다’라는 말은 모든 인간사에 적용할 수 있다. 만약 이런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가나이 자신은 아무래도 상식에서 벗어난 인간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무언가 써보겠다는 가나이의 오래된 희망은 묘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나이는 이런 생각을 했다. 도대체 성욕이라는 것이 인생에서 어떤 순서로 발현되고, 인생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해 설명한 문헌은 극히 적은 듯하다. 예술에 외설스런 그림이 있듯, 포르노그래피는 어느 나라에나 있다. 음서도 있다. 그러나 진지하지는 않다.
---『성적 인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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