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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징비록

: 피로 쓴 7년의 지옥. 진실을 외면하는 순간 치욕은 반복된다, 책 읽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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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40g | 143*210*30mm
ISBN13 9791157955077
ISBN10 11579550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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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1년(선조 24) 겨울에 류성룡이 꿈을 꾸었다. 경복궁 연추문에 불이 나 류성룡이 그 주변을 서성거리는 꿈이었다. 그때 누군가가 류성룡에게 말하였다. “이 궁궐은 처음 자리를 고를 때에 너무 낮은 지대를 정했습니다. 다시 지을 때는 조금 높여 인근 산에 가까운 높이로 해야 할 것이오.” 땀을 뻘뻘 흘리며 깨어난 류성룡은 차마 이 불길한 꿈 이야기를 아무에게도 할 수가 없었다. 이듬해인 임진년에 왜적이 쳐들어와 임금이 피란하고, 경복궁·창덕궁·창경궁 세 궁궐이 모두 불에 타 잿더미가 되었으며, 백성들은 처참히 목숨을 잃었다. 이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라가 다시 회복되기 어렵다고 여기며 자포자기하였다. 류성룡은 그제야 가까운 사람들에게 지난 꿈 얘기를 하며 말하였다.
---「류성룡의 일생」중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얼굴은 작고 누추하고 낯빛은 거무스름했으며, 보통 사람과 다른 의표는 없으나 다만 눈빛은 번쩍거려 사람을 꿰뚫는 듯 느껴졌다고 한다. 그는 삼중석(三重席)을 만들어 남쪽을 향하여 앉았고, 사모(紗帽)를 쓰고 검은 도포를 입었다. 옆에는 신하들 몇이 벌여 앉았다가 우리 사신을 안내하여 자리를 정해 앉게 하였다. 자리에는 아무런 연회 기구가 준비되어 있지 않았고, 방 가운데 탁자 하나가 놓였는데 거기에 떡 한 그릇이 놓여 있었으며, 질그릇 사발에서 따르는 술 역시 탁주였다. 그 예가 극히 간단하여 두어 번 술잔을 돌리면 그만이었고, 절하고 읍(揖)하는 절차가 없었다. 히데요시는 잠시 앉았다 갑자기 일어나서 안으로 들어갔는데 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들은 하나도 움직이지 않았다.
---「우리 통신사 황윤길 등이 일본에 다녀오다」중에서

임금께서 평양성을 나온 뒤로는 인심이 흉흉해졌다. 지나는 곳마다 난민들이 창고로 들어가 곡물을 약탈하는 일이 빈번하여 순안, 숙천, 안주, 영변, 박천의 창고가 차례로 털렸다. 임금께서 가산을 출발하는 날에 가산 군수 심신겸(沈信謙)이 나에게 말하였다. “이 고을에는 양곡이 자못 넉넉하고 관청에도 백미 1천 석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명나라 군사를 먹이려 했던 것인데 불행히도 일이 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공께서 조금만이라도 머물러 민심을 진정시킨다면 고을 사람들이 감히 움직이지 못할 것이나, 그렇지 않다면 난동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소인도 여기에 머무를 수가 없고 부득이 해변을 향해 몸을 피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심신겸은 이미 부하들에게 명령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임금은 정주·선천으로 향하고 민심도 어지러워지다」중에서

이보다 먼저 원균은 이순신이 와서 자기를 구원해 준 일을 은덕으로 여겨 서로 사이가 매우 좋았으나, 얼마 안 가 공을 다투게 되면서 점차 어울리지 않게 되었다. 원균은 성품이 음험하고 간사하여 안팎의 인사들과 많이 접촉하면서 이순신을 모함하였다. “이순신이 애초에는 우리를 구하러 오지 않았소. 그런 것을 내가 여러 번 청하여 부득이 왔으니, 적을 이긴 공은 내가 으뜸을 차지할 것이오.” 조정의 의논도 두 갈래로 나뉘어 있었다. 이순신을 추천한 사람이 나였기 때문에 나와 사이가 나쁜 사람들은 원균의 편을 강력히 들었다. 오직 우상 이원익만이 잘못을 밝히며 그들의 의견에 반대했다.
---「이순신을 하옥시키다」중에서

“이순신은 과연 훌륭한 장수로다.” 진린 또한 마음속으로 진정 흡족해 하였다. 오래지 않아 왜적의 배가 가까운 섬을 침범하므로, 이순신은 군사를 파견하여 이를 쳐부수고, 적의 머리 40급을 베어 모두 진린에게 주며 그의 공으로 돌렸다. 진린은 뜻밖에 후한 대접을 받자 더욱 기뻐하였다. 이로부터 무슨 일이든 일체 이순신에게 물어서 처결하였으며, 밖으로 나갈 때면 이순신과 가마를 나란히 하고 감히 먼저 나가지 않았다. 이순신은 드디어 진린과 약속하여 명나라 군사와 우리 군사를 구별함 없이 백성에게 누를 끼치는 자가 있으면 잡아다가 매로 다스리기로 했다. 이로부터 그 명령을 어기는 병사가 없어 섬 안에 질서가 섰다. 진린은 임금에게 글을 올렸다. ‘통제사는 온 천하를 다스릴 만한 재주와 나라의 어려움을 이긴 공이 있습니다.’ 이는 진린이 마음으로 감복한 까닭이었다.
---「이순신이 진도 벽파정에서 왜적을 쳐부수다」중에서

이순신은 명나라 장수 진린과 함께 바다의 어귀를 끼고 가까이 쳐들어가니, 왜적의 장수 고니시 유키나가는 사천에 있는 적장 시마즈 요시히로에게 구원을 요청하였다. 수로로 와서 합세하는 시마즈 요시히로를 이순신이 나아가 공격하여 적선 200여 척을 불태우고, 왜적을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죽였다. 아군은 도망하는 왜적을 남해의 노량까지 추격하였다. 이순신은 몸소 빗발치는 시석(矢石)을 무릅쓰고 힘을 다하여 싸우던 중 날아오는 총알이 가슴을 관통하고 등 뒤로 빠져나갔다. 이에 좌우에 모시던 사람들이 부축하여 장막 안으로 들어가니 이순신은 가만히 말하였다. “바야흐로 싸움이 급한 때이니 내가 죽은 사실을 알리지 말라.” 그는 곧 숨을 거두었다.
---「최후의 결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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