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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앞에 선 그대에게

페미니즘 앞에 선 그대에게

: 21세기 페미니즘에 대한 7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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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50g | 136*205*30mm
ISBN13 9788935663378
ISBN10 8935663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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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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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한국인이라도, 그 사람의 젠더·계층·장애 여부 등에 따라서 개인들이 느끼는 차별과 배제 또는 자유와 평등의 경험은 천차만별이다. 분명한 것은 개별인으로서의 ‘나’는 한 사회의 가치관이나 제도로부터 분리되어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 p.5~6

‘4B’는 ‘비(非)연애’ ‘비(非)성관계’ ‘비(非)혼’ 그리고 ‘비(非)출산’을 의미한다. ‘4B 운동’은 여자로 태어난 사람들에게 전통적으로 당연하게 기대되는 것들에 대해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이라고 선언하는 것이다. ‘4B운동’은 남성중심주의적 가부장제적 가치에 기반해 구성한 ‘여자의 역할과 의무’ 즉, 남자를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출산하는 여자의 의무와 역할이 마치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가치를 탈자연화하면서, 여자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자유로운 삶을 살겠다는 선언이다.
--- p.6~7

차별의 종류는 참으로 많다. 그 가운데 성차별, 인종차별, 계층차별 이 세 가지는 전통적으로 가장 많이 논의되는 대표적인 차별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차별을 판단하는 기준점이 더욱 확장되었다. 나이차별주의(ageism), 장애차별주의(ableism), 이성애에 근거하여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heterosexism), 외모차별주의(lookism) 등 다양한 종류의 차별이 등장했다. 이런 다양한 차별은 새로 생긴 종류가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해왔지만 인지하지 못했던 것이며 이제야 비로소 차별에 대한 복합적인 인지가 확장되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다. 인간의 권리와 평등, 그리고 차별에 대한 인지가 확장된 사회일수록 다양한 종류의 차별이 사회 전체의 공공주제가 된다.
--- p.82

페미니즘이 등장하면서 성차별에 대한 문제제기가 본격화되었다. 개념적으로 보자면 ‘성차별’은 성sex에 근거한 차별이라는 점에서 남성이든 여성이든 성차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인류 역사에서 성에 근거한 차별은 주로 여성에 대한 차별이었으며, 사적영역은 물론 다양한 공적영역에서 여성은 성차별 피해자의 위치를 벗어난 적이 없다. 여성에 대한 성차별은 다양한 차별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으며, 그 영향이 가장 복합적으로 확산되었다. 그런데 과연 성차별의 피해자는 오직 여성뿐인가.
--- p.225

생물학적으로 남성이라고 해도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다. 나는 페미니즘이 생물학적 ‘본질’(essence)이 아닌, 사회정치적 ‘입장’(position)에 관한 것임을 주지하는 것은 이론과 운동으로서의 페미니즘의 의미와 방향성을 규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인식론적 출발점이라고 본다. 남성은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는가. 물론이다. 페미니스트가 되어야만 한다. 페미니즘은 보다 평등하고 정의로운 세계를 꿈꾸는 ‘모두’를 위한 이론이며 실천적 운동이기 때문이다.
--- p.242

여기서 우리가 직시해야 하는 사실이 있다. 페미니즘은 이제까지 많은 이들이 절대적인 사실, 또는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에 ‘근원적 노NO’를 제기하는 것이기에, ‘불편한 진실’이라는 점이다. 페미니즘이 제기하는 문제는 마주해야 하는 ‘진실’이지만, 그 진실을 대하는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불편을 느끼고, 거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따라서 페미니즘 논의에서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것은 ‘우리 여성-그들 남성’ 또는 ‘옹호자-적대자’라는 상충적 대립의 축을 굳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동료 인간으로서 보다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각기 지니고 있을 ‘인식론적 사각지대’를 어떻게 일깨울 것인지 ‘설득의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 이 설득 과정에서 상이한 이해를 가진 이들이라도, 지속적인 인내를 작동시키면서 여성과 남성이, 또는 다양한 성 정체성을 가진 이들이 결국 서로를 필요로 하는 ‘동료-인간’이라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 p.252~253

페미니즘의 궁극적인 목표는 젠더 정의뿐만 아니라, 계층, 인종, 국적, 성적 지향, 장애 등과 관련된 모든 종류의 정의가 실현되는 세계를 지향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빈민가에 사는 한 흑인 여성이 레즈비언이자 장애인이라고 가정해보자. 여기서 우리는 그 사람의 젠더에만 주목해서는 안 된다. 한 사람이 지닌 주변부인으로서의 여러 가지 삶의 조건 가운데 ‘젠더 정의’ 문제만 주요 관심사로 보는 것은 그 사람의 다른 측면을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간과하는 결과를 낳는다. 페미니즘이 지향하는 세계는 젠더 정의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정의가 실현되고, 모든 사람이 평등한 존재로 그 권리가 보장되는 세계여야만 한다.
--- p.264

세계시민성을 강조하는 코즈모폴리터니즘은 인간의 두 가지 소속성에 대한 인식에서 출발한다. 즉, 모든 인간은 자신이 태어난 특정한 나라나 사회에 소속성을 지니는 동시에 ‘태양 아래’ 인류 공동체에 속한다.
--- p.268

한 인간이 지닌 젠더·인종·계층·장애·종교·성적 지향·국적 등 조건에 상관없이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존엄성을 전적으로 인정하는 태도야말로 페미니즘이 궁극적으로 가져야 할 인간이해다. --- p.269
--- p.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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