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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023 3장 ·036 4장 ·047 5장 ·055 6장 ·070 7장 ·083 8장 ·101 9장 ·121 10장 ·137 작품 해설 『동물농장』과 배반당한 혁명 사회주의혁명의 메타포, 『동물농장』·155 『동물농장』은 어떻게 나왔나 ·164 혁명은 필연적으로 실패하는가 ·180 |
저조지 오웰
관심작가 알림신청George Orwell,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er Bl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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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한 절대 권력의 속성과 어리석은 군중 심리를 희화화한
20세기 최고의 정치 풍자 소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은 [타임]이 선정한 ‘100대 영문 소설’,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문학 100선’, [뉴스위크]가 선정한 ‘100대 명저’, 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도서’ 등 출간 이후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탈고 당시 영국의 동맹이던 소련의 스탈린을 비판한 내용을 담았다는 이유로 십여 군데가 넘는 출판사에서 거절당하기도 했지만, 스탈린주의를 향한 날카로운 비판을 우화 형식을 빌려 흥미롭게 풀어내어 출간 후 큰 파장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현재까지도 고전 중의 고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동물농장』은 격동의 시대,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부패한 권력의 속성과 이데올로기의 변질 과정을 깊이 있게 통찰하여 녹여낸 작품이다. 농장의 동물들이 겪는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오웰의 예리한 충고는 현대를 살아가는 독자에게도 뼈아픈 일침이 될 것이다. 나이 든 동물들은 이따금 흐릿한 기억을 더듬어 존스를 추방한 직후가 지금보다 더 살기 좋았던 것인지 아니면 더 못했던 것인지 기억해보려고 애썼다. 그러나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그들로선 스퀼러가 발표하는, 언제나 좋아지고 있다고 하는 통계 수치 외에는 현재의 삶과 비교해볼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본문 중에서 냉전 시대를 넘어 오늘날까지도 계속되는 타락한 권력과 왜곡된 평등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경고 오웰은 본디 전체주의와 스탈린 독재 체제의 소비에트를 풍자하기 위해 『동물농장』을 구상했다. 권력을 얻기 위한 돼지들의 모략과 다툼, 세뇌된 양들의 선전, 의심하지 않는 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당나귀 등 소설 속 동물들은 레닌, 스탈린, 노동자와 지식인 등을 상징한다. 하지만 작품 속 동물들과 그들이 겪는 사건들은 냉전시대 스탈린주의를 향한 노골적인 비유를 넘어, 시대와 상황을 막론해 충분히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이다. 권력을 이용해 사익을 채우고 진실을 호도하여 여론을 조작하는 돼지들과 혁명의 이상인 ‘일곱 계명’이 변질되는 데도 깨닫지 못하거나 침묵하는 농장 동물들의 모습에서 오늘날 현대인이 맞닥뜨리는 정치, 사회적 비극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부패하기 마련인 절대 권력의 속성과 그에 따라 파괴되는 인간성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는 『동물농장』은 현시대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타락한 권력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동물들은 지금껏 다섯 번째 계명이 “어떤 동물도 술을 마시면 안 된다”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거기에는 그들이 잊고 있었던 두 단어가 더 있었다. 실제로 벽에 쓰인 계명은 “어떤 동물도 ‘너무 지나치게’ 술을 마시면 안 된다”라고 되어 있었다. -본문 중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위대한 고전들을 엄선한 코너스톤 초판본 시리즈! 마음에 감동을 전하는 위대한 고전들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지닌다. 코너스톤 출판사의 ‘코너스톤 초판본 시리즈’는 읽을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주는 문학작품들을 엄선하여 구성했다. 독자들이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편집했으며, 작은 판형으로 어디서나 쉽게 펼쳐서 읽을 수 있다. 『동물농장』은 스탈린주의와 전체주의에 대한 경고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정치 우화로, 오웰이 미래 세대에 남긴 경고와 희망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국내 조지 오웰 전문가인 박경서 교수의 꼼꼼한 해설을 실어 오웰의 작품 세계를 풍부하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간결하면서도 날카로운 필치로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예술로 승화한 오웰의 작품을 포함해, ‘코너스톤 초판본 시리즈’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교로서 세상을 더욱 풍성하게 바꾸는 작품들을 독자에게 선물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