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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0년 09월 24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72쪽 | 306g | 128*188*20mm |
| ISBN13 | 9788966378548 |
| ISBN10 | 8966378544 |
다시, 영화를 읽는 시간
: 객석에 남겨진 세 가지 이야기 - 성장, 사랑, 세상
이동기 저
|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
2020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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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드라마 top100 2주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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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16,020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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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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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언제나 내게 배움의 공간이었다. 그 작은 화면 속에는 세상의 온갖 거리들이 다 모여 있다. 사랑도, 미움도, 스릴도, 교훈도, 심지어 삶에 대한 반성까지도 말이다.
---「프롤로그」중에서
글의 서두에서 [이어 원]을 언급하며 ‘배트맨’이 아닌 ‘고든 국장’을 얘기했던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애초에 그 둘의 출발선이 달랐다는 불공평함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각자에게 주어진 위치와 역할 자체가 달랐다는 거다.
---「아마데우스」중에서
그도 그럴 것이 청소년들이 받아들이기에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어 이 주제를 어떤 방식으로 표현해 그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을 지를 진지하게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
---「바람의 검심」중에서
영화가 이병헌 감독의 영화 [스물](2014)에서처럼, 친구들 사이의 우정과 방황을 재치 있는 캐릭터로 재미나게 그려냈다면 이 영화가 현재 시점에서 가진 의미가 상당히 다르게 해석됐을 것 같다.
---「고양이를 부탁해」중에서
영화 [E.T]는 물론, 그가 기획을 맡았던 [8번가의 기적](1987), 제작에 참여했던 J.J.에이브람스 감독의 [슈퍼에이트](2011)에 이르기까지 그는 머나먼 우주에서 찾아온 이들과의 교감에 집중했다. 이러한 경향은 이 영화가 최초의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 [죠스](1975)로 성공 가도의 첫 시작을 알렸던 그가 오래 전부터 마음속에 품어왔던 꿈의 세계를 영상미로 화려하게 풀어낸 영화, [미지와의 조우](1977)가 바로 그것이다.
---「미지와의 조우」중에서
영화 [설국열차](2013)와 [옥자](2017)는 모두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흥미롭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지만, 그 내면에는 현실을 마주하는 계층 구분과 이익을 취하려는 집단 사이의 갈등에 좀 더 집중하고 있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봉준호 감독의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은 사실 그의 초기 작품인 [플란다스의 개](2000)에서도 강한 색채를 띠고 있는데, ‘개’의 상징성보다 ‘개 짖는 소리’에 보다 집중하게 되는 그 독특한 연출에 개인적으로 한 표를 던진다.
---「플란다스의 개」중에서
남영동 대공분실의 공포를 있는 그대로 부각시켰던 영화 [남영동 1985](2012)와는 달리, 배경을 크게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그 공포를 배우들의 연기에 그대로 녹여내어 관객들에게 당시의 공포감을 전달하고 분노를 자아내게 한 것도 놀라운 부분이다.
---「프롤로그」중에서
글의 서두에서 [이어 원]을 언급하며 ‘배트맨’이 아닌 ‘고든 국장’을 얘기했던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애초에 그 둘의 출발선이 달랐다는 불공평함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각자에게 주어진 위치와 역할 자체가 달랐다는 거다.
---「아마데우스」중에서
그도 그럴 것이 청소년들이 받아들이기에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어 이 주제를 어떤 방식으로 표현해 그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을 지를 진지하게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
---「바람의 검심」중에서
영화가 이병헌 감독의 영화 [스물](2014)에서처럼, 친구들 사이의 우정과 방황을 재치 있는 캐릭터로 재미나게 그려냈다면 이 영화가 현재 시점에서 가진 의미가 상당히 다르게 해석됐을 것 같다.
---「고양이를 부탁해」중에서
영화 [E.T]는 물론, 그가 기획을 맡았던 [8번가의 기적](1987), 제작에 참여했던 J.J.에이브람스 감독의 [슈퍼에이트](2011)에 이르기까지 그는 머나먼 우주에서 찾아온 이들과의 교감에 집중했다. 이러한 경향은 이 영화가 최초의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 [죠스](1975)로 성공 가도의 첫 시작을 알렸던 그가 오래 전부터 마음속에 품어왔던 꿈의 세계를 영상미로 화려하게 풀어낸 영화, [미지와의 조우](1977)가 바로 그것이다.
---「미지와의 조우」중에서
영화 [설국열차](2013)와 [옥자](2017)는 모두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흥미롭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지만, 그 내면에는 현실을 마주하는 계층 구분과 이익을 취하려는 집단 사이의 갈등에 좀 더 집중하고 있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봉준호 감독의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은 사실 그의 초기 작품인 [플란다스의 개](2000)에서도 강한 색채를 띠고 있는데, ‘개’의 상징성보다 ‘개 짖는 소리’에 보다 집중하게 되는 그 독특한 연출에 개인적으로 한 표를 던진다.
---「플란다스의 개」중에서
남영동 대공분실의 공포를 있는 그대로 부각시켰던 영화 [남영동 1985](2012)와는 달리, 배경을 크게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그 공포를 배우들의 연기에 그대로 녹여내어 관객들에게 당시의 공포감을 전달하고 분노를 자아내게 한 것도 놀라운 부분이다.
---「1987」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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