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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 vs 카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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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72g | 153*224*20mm
ISBN13 9788984119932
ISBN10 8984119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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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대를 살면서 최고에 버금가는 명성을 얻었던 어떤 두 사람이 ‘친구-적’으로 분류되는 경우, 그런 분류가 조금은 인위적이고 억지스러운 경우가 없지 않다. 하지만 사르트르와 카뮈의 경우는 전혀 그렇지 않다. 두 사람의 ‘친구-적’ 관계는 이른바 공개서한을 통해 만천하에 공표되었으며, 그런 만큼 공식적이다. […] 이미 그들의 관계는 ‘전설’이 되어 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성싶다.
--- p.12-13

우리는 보통 일상생활 속에서 사물을 그것의 도구성과 유용성의 잣대로 재단하기 일쑤이다. 여기에 ‘의자’가 하나 있다고 하자. 그것은 보통 편리함, 가격, 내구성 등 도구성과 유용성의 기준에 의해 평가된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의자라는 ‘말’, 도구성, 유용성이 사라지고 그것의 본래 모습이 드러나는 경우가 없지 않다.
--- p.38

카뮈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삶’, 그것도 현재의 삶 그 자체이다. 그에게 오늘을 희생하면서 내일의 행복을 기대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 p.63

또한 사르트르는 이 두 집단이 ‘폭력’을 통해 ―프랑스 대혁명을 생각하자― ‘융화집단’, 즉 이 두 집단 구성원들 사이의 갈등, 투쟁, 폭력, 소외가 없다고 여겨지는 이상적인 집단을 형성하고 나서도, 결국 이 집단을 존속시키기 위해서는 또다시 ‘폭력’ ―이것이 ‘서약’이다― 에 호소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 p.79

그런데 ‘우리’, 곧 ‘연대성’은 반항적 주체들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 부조리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반항을 알 수가 없고, 따라서 반항을 할 수도 없다. 그로부터 내가 반항의 주체가 될 때, ‘나’는 이미 반항하는 ‘우리’에 속해 있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 p.87

특히 포로로 잡혀 있는 5명의 마키대원들은 융화집단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집단을 존속시키기 위해 그들 모두는 서로 ‘서약’에 해당하는 ‘작은 폭력’의 사용을 용인한다. 소르비에의 자살과 프랑수아의 교살이 거기에 해당한다.
--- p.114

또한 자원보건대는 그 존속을 ‘서약’에 의지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4명의 구성원들이 공개적으로 서약을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암묵적으로 끝까지 페스트에 맞서 투쟁을 하겠다는 다짐을 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4명 중 누군가가 이 서약을 위반했을 경우에 그를 처벌할 수 있는 강제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 물론 4명은 굳건한 형제애를 나누고 있지만, 이 형제애에는 폭력적인 요소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자.
--- p.139

사르트르는 이와 같은 의미를 가진 진보적 폭력을 옹호하면서 그 나름대로 ‘필요한 폭력’과 ‘무용한 폭력’을 구분하고 있다. 필요한 폭력이 진보적 폭력에 해당한다.
--- p.159

어쨌든 목적이 정당하다면 거기에 이르는 모든 수단이 정당화된다는 논리는 지극히 현실주의적인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거기에는 두 가지 문제가 따른다. 하나는 목적이 정당하다는 것을 누가 결정하느냐의 문제이다. […] 그다음으로 ‘목적-수단’의 관계에서 목적이 정당해야 하고, 그 목적을 이루는 수단도 정당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 p.160

카뮈가 『반항하는 인간』에서 제시하고 있는 주장의 핵심은 인간의 생명을 앗아 가는 살인이 어떤 경우에도 논리적으로 정당화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 p.197

사르트르에 의하면 문학작품이란 ‘쓰기 행위’의 주체와 ‘읽기 행위’의 주체인 ‘작가-독자의 협력’에 의해서만 존재한다. 그런데 사르트르에 의하면 작가가 성실하게 쓰기 행위에 임하는 경우, 그는 그 자신이 몸담고 있는 사회의 지배세력과는 항상 적대 관계에 있고, 그들의 이익에 ‘유해’하다. 그런 지배세력에 속하는 자들이 작가의 작품을 읽어 주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누가 작가의 작품을 읽어 줄 것인가?
--- p.211

이렇듯 카뮈는 문학을 반항, 그것도 개인적 반항과 집단적 반항의 유력한 한 수단으로 여기면서 인간이 세계와의 관계에서 잃어버린 통일성의 회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 p.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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