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2월 23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392쪽 | 546g | 125*205*30mm |
ISBN13 | 9788950992521 |
ISBN10 | 8950992523 |
출간일 | 2021년 02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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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392쪽 | 546g | 125*205*30mm |
ISBN13 | 9788950992521 |
ISBN10 | 8950992523 |
용이 지키는 보물을 찾아 떠난 호빗 빌보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시작된다! 전 세계 1억 부 판매 신화! 아마존 독자 선정 세기 최고의 도서! 톨킨이 창조한 가운데땅 판타지의 서막! 톨킨의 가운데땅 이야기의 서막을 알린 작품! 톨킨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 13점과 2장의 지도를 함께 수록! 국내 최초 50주년판 완역 전면 개정! 무서운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동쪽의 ‘외로운 산’을 되찾기 위한 난쟁이들과 마법사 간달프의 여정.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던 골목쟁이네 빌보는 이들의 여정에 휘말리면서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톨킨의 가운데땅 이야기의 서막을 알린 작품 『호빗』은 1937년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세계적으로 1억 부 이상 판매되었다. 이후 『호빗』에 등장했던 신기한 반지는 『반지의 제왕』에서 암흑군주 사우론의 힘을 상징하는 반지가 되고, 가운데땅의 여러 종족들과 사우론의 악의 세력들은 운명을 건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2021년 새롭게 출간된 『호빗』은 초판 발행 당시 톨킨이 직접 그려 넣은 일러스트 13점과 두 장의 지도를 함께 넣었고, 크리스토퍼 톨킨이 편집한 50주년 기념판을 반영, 전면 개정 완역하였다. 또한 『호빗』 출간을 회고하는 크리스토퍼 톨킨의 서문을 수록하여 국내 톨킨 독자들이 원작의 풍미를 맛볼 수 있도록 하였다. |
역자 서문 50주년 기념판 서문 텍스트에 관하여 들어가며 1 뜻밖의 파티 2 양고기 구이 3 짧은 휴식 4 산위 그리고 산아래 5 어둠 속의 수수께끼 6 프라이팬에서 불 속으로 7 기묘한 숙소 8 파리와 거미들 9 풀려난 통들 10 따뜻한 환영 11 현관 계단에서 12 비밀 정보 13 출타 중 14 불과 물 15 먹구름이 드리우다 16 한밤중의 도둑 17 먹구름이 갈라지다 18 귀향길 19 마지막 여정 |
오랜만에 다시 읽는 '호빗'입니다...예전에 '호빗'이 영화화될때 '원작'을 읽었는데요..
그게 2013년이니...벌써 8년이 지났습니다..(시간 잘가는..)
이번에 50주년 기념 '호빗'과 '반지의 제왕'이 나왔고..
반가운 마음에 그만 질러버렸는데요 ㅋㅋㅋ
그래서 아주 오랜만에 이렇게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반지의 제왕'이 먼저 영화화 되어서리, '호빗'을 '프리퀄'이라 생각할수도 있는데요
그렇지만, 실제로는 '호빗'이 17년 먼저 쓰여졌습니다.
'작가'가 '시험지'매기다가, '백지'답안을 보고, 우연히 쓴 한 문장..
'땅속 어느 굴에 한 호빗이 살고 있었다'는 글로 시작한 작품은..
추후 '판타지'문학의 '시초'이자 '고전'이 되어버렸는데 말입니다.
'톨킨'이 처음부터 책으로 쓴게 아니고..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동화'로 시작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아이들이 워낙 똑똑한지라...
아버지가 이야기해주는 '동화'의 '개연성'의 '틀린점'을 지적하고..
그래서 '기록'하다가 '책'으로 된것이라고.....
그후 '호빗'이 출간된후 엄청난 인기를 끌었기에..
'후속편'인 '반지의 제왕'시리즈가 나왔던 것이지요..
그래서 '호빗'을 보면서 '영화'랑 '비교'하는 재미도 있었는데요..
그런데 읽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영화'에서 '아조그'는 '오크'였는데, '원작'에서는 '고블린'이라고 말하는데요
알고보니 '오크'랑 '고블린'은 같은 말이라고 합니다..
'오크'는 '라틴어'이고, '영어'로 옮긴 말이 '고블린'이라고.
'영화'에서도 그렇지만, 실제로 많은 '판타지물'에서는 '오크'랑 '고블린'은 전혀 다른 '종족'이지만..
'호빗'에서는 통일하여서 모두 '고블린'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영화'는 '스마우그'가 '너른골'을 휩쓸고, 난쟁이들의 '산아래 왕국'을 '점령'하는 장면으로 시작이 되지만..
'소설'은 막바로 '빌보'의 '모습'으로 시작이 됩니다.
늘 그렇듯이 느긋하게 집앞에서 '담배'를 피던 '빌보'는 한 '마법사'를 보고 '좋은아침'이라는 '인사'를 하는데요
그리고 그 '인사'로 통해 낚이게 됩니다.
'빌보'는 '접대성멘트'로 '간달프'를 '차'마시려 오라고 초대하고..
'간달프'는 '빌보'의 '집'앞에 '표식'을 그리는데요..
그리고...'빌보'의 집을 찾아온 '소린'과 12가신들..
'간달프'는 '빌보'에게 '모험'을 제안합니다..
'에레보르'의 '정문'을 '스마우그'가 막고 있기에, '비밀의 문'에 들어가려면
작은 몸짓의 '도둑'인 '빌보'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고민하던 '빌보'는 결국 '모험'에 동참하는데요..
그러나 생각보다 위험한 '모험'이였지요.
'트롤'도 만나고 '안개산맥'을 넘다가 '고블린'에게 공격당하기도 하고
'고블린'에게 겨우 도망친 '빌보'는 ...운명의 '상대'를 만납니다.
그는 바로 '골룸'이였지요...
'반지'를 득템하여 '안개산맥'을 지나 '호수마을'에 이르고
드디어 '산아래 왕국'에 오게되는데요..
'스마우그'를 처치하고, '보물'을 찾지만..
'탐욕'으로 인해 '다섯 군대의 전투'가 일어나고 맙니다..
'반지의 제왕'에서 언급되길, 이 '전투'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 '전투'에서 '고블린'에 맞서 '승리'하였기에..
'너른골'과 '산아래 왕국'이 재건되고..
'곤도르'나 '로한'이 '북쪽'으로부터 안전할수가 있었으니까요.
오랜만에 만나니, 좋았습니다..
특히 '영화'를 보고나서 읽으니 '비교'하는 재미도 있던데요.
'원작'을 읽다보면 생각보다 잔잔합니다...ㅋㅋㅋㅋ
아무래도 애들에게 들려주던 '동화'였으니 말이지요.
'영화'에 비해서는 많이 축약된 '부분'도 많고 말이지요..
간단하게 지나가는 부분도 있고 말입니다..
예를 들면 '다섯 군대 전투'장면이 영화에서는 엄청난 '분량'인데..
'원작'에서는 몇 페이지 안됩니다...
'스마우그'의 장면도 비슷...
'스마우그'가 영화에서 너무 허무하게 죽는다고 하는데..
'원작'은 더 허무하게 죽습니다 ㅋㅋㅋㅋㅋ
'영화'에는 나오지만, '원작'에 나오지 않는 '인물'들도 많습니다.
'레골라스'랑 '타우리엘'이 나오지 않으니...'로맨스'장면도 '삼각관계'장면도 없는...
'아조그'도 나오지 않습니다..그는 이미 죽은 상태라, '언급'만 되고
'아조그'의 아들 '불그'가 '고블린'군대을 이끌고 참전하지요..
(그런데 영화에서는 완전 분량이...)
그리고 '강령술사'와 '사우론', 그리고 '갈라드리엘'도 나오지 않습니다.
(강령술사랑 라다가스트는 언급만...)
'영화'랑 비교하면 많이 심심하실수도 있겟단 생각이 들지만..
그럼에도 좋았던 '호빗'이였습니다
올만에 읽으니 반갑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이건, 반지의제왕의 서막과도 같은 것이지만,반지의 제왕과는 뭔가 다른면이 있다. 반지의제왕은 약간 읽으면서도 어려운점이 있고 복잡한점이 있지만, 이건 남녀노소 누구나 읽을수 있을만큼 쉬운내용이다. 이건, 그냥 모험을 떠나고 악당들을 물리치는 단순한 내용이 아니다. 뭔가 특별한 맛이 있다. 읽어가면서 정말 영화를 보는것 같은 그런느낌이 든다.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진진해져가는, 읽을때마다 정말 감탄사가 나올정도로... 정말 한번사서 읽어보기엔 전혀 아깝지 않을 책이다.
[호빗]은 원래 톨킨이 저녁 독서시간에 어린 자녀들에게 들려준 동화에서 시작되었다... 중략.. 톨킨은 여기서 전래의 모티프를 변화 시켜서 그 나름의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냈고, 17년쯤 후에 발표된 반지의 제왕에서는 이 세계를 더욱 복잡하고 정교하게 발전시켜 방대한 신화적 체계를 창조했다. 이런 점에서 호빗은 그의 신화 세계의 출발점이자 핵심이라 하겠다.
역자 서문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이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해주는 이야기, 이모가 해주는 이야기, 할머니가 해주는 이야기를 좋아했던 나로서는 [역자 서문]이 흥미를 끌었다. 그리고 이 책을 완독하기까지.. 저녁시간에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 치고는 너무 탄탄한 스토리에 깜짝깜짝 놀랐다.
아니, 어린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동화에 무슨 이런 비유적인 요소들이 다 들어가 있지?
- 실용성은 찾아볼 수 없고, 사용할 줄도 모르면서 허영심에만 빠져서 황금과 보물을 강탈한 용 스마우그,
- 입으로는 '봉사하겠습니다' 노래를 부르며 예의를 갖추면서도 정작 모험에서 자신들이 하는 일은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게스트로 따라간 호빗만 지속적으로 봉사 시키는 난쟁이들.
- 말로는 정의를 외치지만, 막상 황금을 차지하자마자 탐욕에 눈이 멀어 스마우그와 별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준 난쟁이 소린.
당장 기억에 남는 모습들은 이 정도지만, 사실 그보다 많은 비유적인 상황들이 이 소설에는 숨어있다.
톨킨은 천재인가? 아니면 어설픈 이야기에는 절대 잠이 들지 않는 그의 수준 높은 어린 자녀들이 이 이야기의 완성도를 끌어올려놓은 걸까?
반지의 제왕이나 그의 다른 책을 읽어본 독자들은 그것들에 비해 '호빗'의 부족한 점을 지적하지만, 처음 그의 작품을 읽어보는 나로서는 그저 놀라울 뿐이었다.(사실 이런 류?의 책은 거의 안 읽어봐서 기대를 안 해서 더 그런 면도 있겠지만)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호빗 시리즈는 이미 영화로도 나와 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책도 추천한다.
다른 모든 영화의 약점이 그러하듯이 2시간짜리 러닝 타임엔 항상 부실할 수밖에 없는 세부적인 사연들이 존재하는 법이니깐.
스토리도 영화와 책이 다른 점이 많다고 영화를 본 분들도 평가하셨다.
나는 호빗 영화 초반밖에 아직 보지 못해서 영화와 소설을 비교할 여건이 못되지만, 앞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영화 초반에 왜 호빗 집에 난쟁이들이 갑자기 들이닥쳤고, 왜 호빗이 모험을 망설였는지, 그리고 스마우그가 뜬금없이 난쟁이 왕국을 박살 낸 이유는 무엇인지를 이해하기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았다.
전체적으로는 동화스러운 면이 있지만, 그 속에는 인간 세상의 여러 단면들을 등장하는 여러 족속들의 형태로 비유한 점들도 좋았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특별히 불만족스러운 점이 없었다.
이 책도 페이지 터너다.
만약, 아이들이 잠들기 전에 읽어주기 위해 이 책을 선택한다면, 아이들이 '왜요? 왜 그런 거예요?'하는 무수히 많은 질문들이 발생할 요소들이 많으니, 부모가 먼저 완독하고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한 후에 아이들에게 읽어주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