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

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

: 슬기로운 방구석 와인 생활

리뷰 총점9.7 리뷰 71건 | 판매지수 1,242
베스트
음식 에세이 34위 | 에세이 top20 1주
정가
14,800
판매가
13,3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386g | 130*212*20mm
ISBN13 9791190382359
ISBN10 1190382350

이 상품의 태그

위스키 안내서

위스키 안내서

22,500 (10%)

'위스키 안내서' 상세페이지 이동

부르고뉴 와인

부르고뉴 와인

28,800 (10%)

'부르고뉴 와인' 상세페이지 이동

와인 바이블 (2022 EDITION)

와인 바이블 (2022 EDITION)

40,500 (10%)

'와인 바이블 (2022 EDITION)' 상세페이지 이동

와인 교양 수업

와인 교양 수업

28,800 (10%)

'와인 교양 수업' 상세페이지 이동

와인이 있는 100가지 장면

와인이 있는 100가지 장면

21,600 (10%)

'와인이 있는 100가지 장면' 상세페이지 이동

프랑스 와인 수업

프랑스 와인 수업

16,200 (10%)

'프랑스 와인 수업' 상세페이지 이동

그림을 닮은 와인 이야기

그림을 닮은 와인 이야기

19,800 (10%)

'그림을 닮은 와인 이야기 ' 상세페이지 이동

월드 아틀라스 와인

월드 아틀라스 와인

67,500 (10%)

'월드 아틀라스 와인' 상세페이지 이동

히데코의 사계절 술안주 春 : 와인편

히데코의 사계절 술안주 春 : 와인편

10,800 (10%)

'히데코의 사계절 술안주 春 : 와인편' 상세페이지 이동

한국인을 위한 슬기로운 와인생활

한국인을 위한 슬기로운 와인생활

19,800 (10%)

'한국인을 위한 슬기로운 와인생활' 상세페이지 이동

그래서 저는 내추럴 와인이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추럴 와인이 재미있습니다

14,400 (10%)

'그래서 저는 내추럴 와인이 재미있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내추럴 와인; 취향의 발견

내추럴 와인; 취향의 발견

19,800 (10%)

'내추럴 와인; 취향의 발견 ' 상세페이지 이동

와인의 맛 : 스페셜 에디션

와인의 맛 : 스페셜 에디션

26,820 (10%)

'와인의 맛 : 스페셜 에디션 ' 상세페이지 이동

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

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

13,320 (10%)

'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 상세페이지 이동

와인이 별건가?

와인이 별건가?

16,200 (10%)

'와인이 별건가?' 상세페이지 이동

와인 좋아하세요?

와인 좋아하세요?

15,300 (10%)

'와인 좋아하세요? ' 상세페이지 이동

15분이면 뚝딱! 와인 안주 요리

15분이면 뚝딱! 와인 안주 요리

16,650 (10%)

'15분이면 뚝딱! 와인 안주 요리' 상세페이지 이동

15일 만에 끝내는 와인의 모든 것

15일 만에 끝내는 와인의 모든 것

17,100 (10%)

'15일 만에 끝내는 와인의 모든 것' 상세페이지 이동

나의 첫 와인 공부

나의 첫 와인 공부

11,700 (10%)

'나의 첫 와인 공부' 상세페이지 이동

인문학으로 맛보다, 와인 치즈 빵

인문학으로 맛보다, 와인 치즈 빵

13,500 (10%)

'인문학으로 맛보다, 와인 치즈 빵'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정확히 2015년 9월 6일부터 와인을 좋아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누군가(무언가)를 좋아할 때, ‘나는 몇 월 며칠부터 그 사람(물건)을 좋아할 거야’라고 결심하지는 않는다. 좋아한다는 것은 일종의 돌발 사고다. 열대 섬에 몰려오는 태풍처럼, 그 순간은 예기치 않게 다가온다.
--- p.17, 「좋아한다는 것은 일종의 돌발 사고다」 중에서

“와인 그거 떫고 쓰던데 무슨 맛으로 먹나?” 예전에 딱 내가 하던 말이다. 큰맘 먹고 몇만 원대 와인을 구매해 기대감에 부풀어 개봉한다. 와인 잔이 없어서 종이컵에 부어 소주나 맥주 마시듯 들이켜는데, 이런 젠장! 더럽게 비싼 게 떫고 쓰기만 하다. 뭐하러 이렇게 맛없는 술을 비싼 돈 주고 마실까? 역시 와인 마시는 놈들은 죄다 허세구나! 허탈감에 푸념한다.
--- p.26, 「무슨 맛으로 먹느냐 묻는다면」 중에서

이 세상에는 각양각색의 호구가 있지만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특대형 호구는 와인을 정가에 구매하는 사람일 것이다. 오히려 와인을 ‘정가’에 판매하는 곳이 존재하는지 반문하고 싶다. 와인 정가란 놈이 얼마나 터무니없는지는 마트의 와인 할인 장터 때 매장 직원을 통해 받는 할인 리스트로 알 수 있다.
--- p.35, 「와인 정가, 터무니없는 그 이름」 중에서

와인 마시는 행위도 그러하다. 와인, 안주, 사람의 세 요소가 조화를 이뤄야 최상의 시너지가 나온다. 와인 위주로 즐기겠다며 치즈를 손톱만큼 떼어먹으며 마셔대면, 속 버리고 다음 날 머리 아프다. 마트 나무 박스에 아무렇게나 널브러진 1만 원대 ‘저렴이’ 와인도 제짝 음식을 만나면 종종 충격적인 시너지를 낸다.
--- p.50, 「와인, 안주, 사람의 삼위일체」 중에서

비닐을 먹고 살지 않는 이상,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음식은 잘못 보관하거나 오래되면 상하기 마련이다. 와인도 예외가 아니어서 기대감에 부풀어 마셨다가 변질된 맛에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더욱 안타까운 예는, 상태가 안 좋은 와인을 마시고 있음에도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다. 경험이 적으니 와인은 원래 그런가 보다 한다(내가 그랬다). 와인은 오래 묵힐수록 좋은 거 아니냐고 무턱대고 얘기하는 이들이 있다. 마트에서 1만 원대 와인을 구입해서 5년 묵혀 드셔보시라. 오래 묵힐수록 맛있다고 한 사람한테 화가 솟구칠 것이다.
--- p.80, 「오래 묵힐수록 더 맛있을까」 중에서

와인 마실 때 적정온도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 술 하나 마시는데 뭐 그리 번거롭냐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하지만 그렇게 얘기하는 이들도 맥주나 사이다는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마시고, 차갑게 식은 소고기미역국은 꼭 데워서 먹는다. 미지근한 맥주, 따뜻한 사이다, 차가운 소고기미역국은 솔직히 별로 아닌가. 와인 역시 적정온도 범위를 벗어나면 풍미가 급격하게 꺾인다.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에 따라 시음 적정온도가 다른 것도 유념해야 할 사항이다. 대략 레드 와인은 섭씨 15~20도, 화이트 와인은 10~13도, 스파클링 와인은 5~9도 정도다.
--- p.88, 「미지근한 맥주, 차가운 소고기미역국」 중에서

와인 글을 쓰니 내가 와인을 많이 마실 것이라 지레짐작하는 이들이 많다. 일주일에 한 번 집에서 아내와 와인 한 병을 반씩 나눠 마시는 정도다. 간혹 일주일에 두 번 마시기도 하지만 흔하지는 않다. 과도한 음주는 건강에 좋지 않으니 이 정도 수준으로 조절한다. 한번 생각해보시라. 와인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책까지 쓰는 사람이 고작 일주일에 한 번 마시니,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겠나.
--- p.94, 「의외로 인생은 단순하다」 중에서

마르크스주의 책 쓰는 사람이 와인 글도 쓰니 나보고 강남좌파란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사는 사람 보고 강남좌파라니! 하긴 한강 남쪽 맞구먼. 그런 지리적 의미라면 강남좌파 인정.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는 사회과학 작가 주제에 와인과 사랑에 빠지면 안 되는 거였다. 그 탓에 고통스러운 선택이 일상이 되었다. 1년에 몇 번 없는 떼루아 와인 아울렛 와인 장터. 애호가에게는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그래서 생일보다 더 기다려지는 그런 날이다. 2,000개가 훨씬 넘는 할인 리스트에서 호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총액 20만 원 아래로 선별하는 과정은, 사랑하는 대상에 대해 포기하는 법부터 익혀야 하는 비극의 주인공 같은 정서를 느끼게 만든다.
--- p.121, 「아뿔싸! 와인이 변질되었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5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8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7점 9.7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3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