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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1년 04월 20일 |
|---|---|
| 판형 | 양장? |
| 쪽수, 무게, 크기 | 184쪽 | 382g | 148*209*20mm |
| ISBN13 | 9788946080508 |
| ISBN10 | 8946080507 |
‘코로나 블루’ 긴급 처방전
: 정신과 의사가 권하는 ‘코로나 시대, 내 마음 지키는 법’
[ 양장 ]
김영화 저
|
한울
|
2021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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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에 굳이 정신과 병명을 붙인다면 기분부전장애라고 할 수 있다. 기분부전장애는 우울증보다 약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비유하자면 기분부전장애는 약간의 미열과 가벼운 두통을 동반한 만성 감기라고 할 수 있고, 우울증은 바이러스에 완전히 감염되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폐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기분부전장애는 우울증으로 넘어가는 징검다리이다. 따라서 만약 ‘코로나 블루’를 지속적으로 느낀다면 병적인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보아야 한다. 기분부전장애가 지속되어 심한 우울증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코로나 블루’와 ‘코로나 우울증」중에서
사실 아이들이 느끼는 불안의 상당 부분은 주위 어른들의 불안이 전염된 것이다. 부모가 코로나에 대해 지나치게 불안해하면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아이들이 손 씻기나 마스크 쓰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 그 실수에 대해 마치 감염이라도 될 것처럼 반응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불안감을 불러일으킨다. 아이들이 위기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는 사실 부모의 행동을 모방하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는 자신의 행동이 아이들에게 거울이 된다는 것을 항상 알고 있어야 한다.
---「아이들의 코로나 블루 대처법」중에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교감신경이 과활성화되어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된다. 반면 심호흡을 하거나 명상을 해서 편안한 상태가 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균형을 이룰 때 우리의 몸과 마음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공황장애 진단 내리기」중에서
불안장애나 공황장애로 진단받은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불안을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아이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이에 대한 걱정이 잘 해결되지 않으면 자라서 불안장애나 공황장애로 발전하기도 한다. 따라서 어린이 불안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돕는 것은 성인들의 공황장애를 예방하는 길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걱정, 불안장애로 발전한다」중에서
건강염려증은 말 그대로 건강을 지나치게 걱정하여 생기는 불안장애이다. 건강염려증은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감염병이 돌 때 특히 나타나기 쉽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불안감이 일상생활을 압도하여 ‘코로나염려증’에 빠진 사람들이 최근에 늘어나고 있다. SNS 등을 통해 코로나19와 관련된 검증되지 않은 여러 정보가 확산하면서 건강염려증을 부추기기도 한다. 발열감이나 두통, 피로 등은 평소라면 대수롭지 않게 여겼겠지만 코로나 사태로 불안해진 사람들은 이런 증상으로도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는 ‘상상 코로나’에 시달리게 된다.
---「건강염려증」중에서
우리 뇌에는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신경세포가 있고 이 세포는 서로 연결되어 전기 신호를 주고받는다. 이때 전기 신호는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 메시지에 따라 사람은 특정 행동을 하게 된다. 신경세포 간의 전기신호를 전달해 주는 연결 고리를 ‘시냅스synapse’라고 한다. 시냅스를 통해 신경전달물질이 전달된다. 시냅스에서 핑퐁처럼 왔다 갔다 하면서 뇌세포를 연결하는 신경전달물질은 뇌 기능이 균형을 이루도록 돕는다. 그런데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 깨져 신경전달이 방해를 받으면 정신질환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정신과 약물은 시냅스에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양을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약물치료는 언제 해야 하나?」중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흥분된다. 교감신경 흥분은 몸 안의 장기 여러 곳에 영향을 끼치고 신체 곳곳에서 긴장 반응을 일으킨다. 소화불량이 되거나 혈압이 높아지고 심장이 빨리 뛰게 된다. 또한 호흡이 가빠지고, 입이 마르고, 손에 땀이 나며, 화장실에 자주 가고 싶어진다. 이러한 교감신경 흥분이 쉼 없이 장기간 지속되면 매순간 공격해 오는 호랑이를 피해 달아나거나 싸워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처럼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다.
교감신경 흥분 반응 중 유일하게 스스로 조절이 가능한 것이 호흡이다. 혈액순환이나 맥박 조절은 자동화되어 있어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조절하기 어렵지만, 호흡은 빠른 호흡 또는 느린 호흡으로 스스로 조절이 가능하다. 내가 조절할 수 있는 호흡을 통해 교감신경의 흥분을 떨어뜨리고 불안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호흡 요법이다.
기분부전장애는 우울증으로 넘어가는 징검다리이다. 따라서 만약 ‘코로나 블루’를 지속적으로 느낀다면 병적인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보아야 한다. 기분부전장애가 지속되어 심한 우울증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코로나 블루’와 ‘코로나 우울증」중에서
사실 아이들이 느끼는 불안의 상당 부분은 주위 어른들의 불안이 전염된 것이다. 부모가 코로나에 대해 지나치게 불안해하면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아이들이 손 씻기나 마스크 쓰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 그 실수에 대해 마치 감염이라도 될 것처럼 반응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불안감을 불러일으킨다. 아이들이 위기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는 사실 부모의 행동을 모방하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는 자신의 행동이 아이들에게 거울이 된다는 것을 항상 알고 있어야 한다.
---「아이들의 코로나 블루 대처법」중에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교감신경이 과활성화되어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된다. 반면 심호흡을 하거나 명상을 해서 편안한 상태가 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균형을 이룰 때 우리의 몸과 마음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공황장애 진단 내리기」중에서
불안장애나 공황장애로 진단받은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불안을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아이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이에 대한 걱정이 잘 해결되지 않으면 자라서 불안장애나 공황장애로 발전하기도 한다. 따라서 어린이 불안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돕는 것은 성인들의 공황장애를 예방하는 길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걱정, 불안장애로 발전한다」중에서
건강염려증은 말 그대로 건강을 지나치게 걱정하여 생기는 불안장애이다. 건강염려증은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감염병이 돌 때 특히 나타나기 쉽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불안감이 일상생활을 압도하여 ‘코로나염려증’에 빠진 사람들이 최근에 늘어나고 있다. SNS 등을 통해 코로나19와 관련된 검증되지 않은 여러 정보가 확산하면서 건강염려증을 부추기기도 한다. 발열감이나 두통, 피로 등은 평소라면 대수롭지 않게 여겼겠지만 코로나 사태로 불안해진 사람들은 이런 증상으로도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는 ‘상상 코로나’에 시달리게 된다.
---「건강염려증」중에서
우리 뇌에는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신경세포가 있고 이 세포는 서로 연결되어 전기 신호를 주고받는다. 이때 전기 신호는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 메시지에 따라 사람은 특정 행동을 하게 된다. 신경세포 간의 전기신호를 전달해 주는 연결 고리를 ‘시냅스synapse’라고 한다. 시냅스를 통해 신경전달물질이 전달된다. 시냅스에서 핑퐁처럼 왔다 갔다 하면서 뇌세포를 연결하는 신경전달물질은 뇌 기능이 균형을 이루도록 돕는다. 그런데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 깨져 신경전달이 방해를 받으면 정신질환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정신과 약물은 시냅스에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양을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약물치료는 언제 해야 하나?」중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흥분된다. 교감신경 흥분은 몸 안의 장기 여러 곳에 영향을 끼치고 신체 곳곳에서 긴장 반응을 일으킨다. 소화불량이 되거나 혈압이 높아지고 심장이 빨리 뛰게 된다. 또한 호흡이 가빠지고, 입이 마르고, 손에 땀이 나며, 화장실에 자주 가고 싶어진다. 이러한 교감신경 흥분이 쉼 없이 장기간 지속되면 매순간 공격해 오는 호랑이를 피해 달아나거나 싸워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처럼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다.
교감신경 흥분 반응 중 유일하게 스스로 조절이 가능한 것이 호흡이다. 혈액순환이나 맥박 조절은 자동화되어 있어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조절하기 어렵지만, 호흡은 빠른 호흡 또는 느린 호흡으로 스스로 조절이 가능하다. 내가 조절할 수 있는 호흡을 통해 교감신경의 흥분을 떨어뜨리고 불안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호흡 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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