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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화살
작은 바이러스는 어떻게 우리의 모든 것을 바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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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코로나 19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생물학적 지식과 사회학적 분석력, 인문학적 통찰력이 함께 필요하다. 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가 의사이자 사회학자인 니컬러스 A. 크리스타키스이다. 인류의 현재와 미래가 궁금한가? 이 책에 단서가 있다. - 손민규 인문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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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2021 한국어판 서문 _ 백신 그 이후, 신은 아직 활을 거두지 않았다

1장. 극미한 존재 _ 아주 작은 바이러스가 세상을 뒤덮다
2장. 천적의 귀환 _ 인류를 위협해온 바이러스와 범유행
3장. 단절 _ 코로나19가 세계적 상실을 이끈 방식
4장. 비탄, 공포, 거짓말 _ 감정의 전염병은 어떻게 퍼지고 왜곡되는가
5장. 우리와 타인 _ 확산의 두려움을 타고 온 선 긋기와 마녀사냥
6장. 연대 _ 인간의 선한 본능에서 자라난 희망
7장. 변화 _ 무엇이 변하고 무엇이 남아 있을까
8장. 전염병의 종식 _ 혼돈이 지나간 자리, 인류의 길을 묻다

에필로그 _ 넥스트 팬데믹, 새로운 바이러스를 마주하기 전에

저자 소개2

니컬러스 A. 크리스타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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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holas A. Christakis

위대한 지성, 통섭의 대가로 불리는 사회학자, 의사다. 현재 예일대학교 사회과학 및 자연과학 교수이자 사회학, 생태학, 진화생물학, 통계데이터과학, 생물의학공학, 의학, 경영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예일대학교 인간본성연구소 소장과 네트워크과학연구소 공동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예일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사 학위를,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와 공중보건학 석사 학위를,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시카고대학교 사회학 및 의과대학 교수를 지낸 뒤, 2001년부터 2013년까지 하버드대학교 의료사회학 및 의과대학 교수로 근무했다. 2013년 예일대
위대한 지성, 통섭의 대가로 불리는 사회학자, 의사다. 현재 예일대학교 사회과학 및 자연과학 교수이자 사회학, 생태학, 진화생물학, 통계데이터과학, 생물의학공학, 의학, 경영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예일대학교 인간본성연구소 소장과 네트워크과학연구소 공동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예일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사 학위를,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와 공중보건학 석사 학위를,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시카고대학교 사회학 및 의과대학 교수를 지낸 뒤, 2001년부터 2013년까지 하버드대학교 의료사회학 및 의과대학 교수로 근무했다. 2013년 예일대학교로 옮겨 솔 골드먼 패밀리 교수로 재직하다가 2018년 예일대학교 교수진 최고 직위인 스털링 교수로 임명되었다. 과학 지식과 인문학적 혜안을 동시에 지닌 이 시대 독보적인 석학으로 행동, 건강, 장수의 사회경제학, 생물사회학, 진화학 연구와 사회 연결망 연구로 유명하다. 네트워크과학, 생물사회과학을 중심으로 진화생물학, 진화심리학, 행동유전학, 전염병학, 인구학, 사회학을 융합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왔다. 의사로서는 가정호스피스 의사이자 상담완화의학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2009년 《타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으며, 2009년과 2010년에는 연속으로 《포린폴리시》 ‘세계 100대 사상가’에 선정되었다. 《블루프린트》 외에 저서로 《예견된 죽음: 의료에서 예측과 예후》 《행복은 전염된다》(공저)와 《신의 화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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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나와 책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쉽게 읽히면서 오래 두고 보고 싶은 책을 만들고 싶어 한다. 옮긴 책으로 『스토리만이 살길』 『어른의 문답법』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 『책 좀 빌려줄래?』 『인간의 흑역사』 『진실의 흑역사』 『신의 화살』 등이 있다.

홍한결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48쪽 | 746g | 145*220*26mm
ISBN13
9791155813720

책 속으로

그리스 신화의 신들은 어린 시절 늘 나와 함께했다.
--- 첫 문장

파멸적이었던 미국의 코로나19 범유행은 이제 어찌 보면 끝나가거나 적어도 끝나가는 과정에 접어들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역경은 끝나지 않았다. 미국은 물론 전 인류는 바이러스가 남길 크나큰 임상적, 심리적, 경제적, 사회적 여파를 겪을 수밖에 없다.
--- p.21

인류는 이 바이러스와의 타협점을 찾아야만 한다. 그러나 그 전까지 많은 이들의 희생이 불가피하다. 새로운 병원체는 이미 인간 세상에 자리 잡았고, 어떤 형태로든 영원히 우리 곁에서 돌게 될 것이다.
--- p.66

유행병은 대개 인간이 가진 속성 중에서도 가장 근본적이면서 가장 진화된 면들을 파고든다. 인간은 집단을 이루어 서로 어울려 살게끔 진화한 동물이다. 신체를 접촉하며 애정과 친밀감을 나누고, 죽은 자를 땅에 묻고 애도하는 동물이다. 우리가 만약 각자 홀로 은둔 생활을 했더라면 전염병에 희생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전염병을 퍼뜨려 우리의 목숨을 앗아가는 병원체는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퍼지는 경우가 많다.
--- p.130

바이러스 자체가 초래한 상처로, 또 바이러스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 초래한 상처로 우리는 수없이 절망을 겪어야 했다. 그렇게 이중으로 가해진 생물적·사회적 충격에 더해, 우리는 우리 앞에 과연 어떤 험로가 놓여 있는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을 마주해야 했다.
--- p.248

강력하고 조직적인 국가 행위가 방역 달성의 필수 요건인 만큼, 앞으로 정부의 역할 자체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 추세는 범유행 진행기부터 시작해 포스트 범유행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 범유행이 심해질수록 사람들은 자신과 타인에게, 그리고 국가에 더 많은 것을 바라기 마련이다.
--- pp.411-412

범유행과 관련해 풀어야 할 과제들은 상당수가―국제 협력의 필요성, 인접국 간 비용 부담 문제, 과학에 기반한 전문가의 의견 존중, 복잡한 정치적 요인 등―기후변화와 관련된 과제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어찌 보면, 코로나19 범유행은 향후 다른 범유행뿐 아니라 그 밖의 거대한 지구적 문제에 대비할 예행 연습 기회를 제시한 셈이다.

--- p.483

출판사 리뷰

“2020년에 벌어진 사건은 인류가 처음 겪는 일이 아니었다.
‘우리’가 처음 겪는 일이었을 뿐이다”
의학, 사회학, 역학, 데이터과학, 유전학을 넘나드는 독보적인 시선!

2020년 초, 우리는 모두 마치 『일리아스』 속 트로이전쟁처럼, 신이 쏘는 죽음의 화살을 맞이해야 했고, 2021년 여름 현재 400만 명이 사망했다.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바이러스가 주는 물리적인 아픔은 물론 산발적으로 흩어진 부정확한 지식과 거짓 정보에 의존하는 현실에 고통을 겪으며, 우리 사회의 어둠과 민낯을 고스란히 목도해야 했다.
니컬러스 크리스타키스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백신 그 이후의 일상’에 대해 명확한 팩트 체크와 예측을 선보이는 한편, 2020년부터 현재까지 우리가 지나온 상황을 생물학적?사회적으로 깊숙하게 조망하고, 인류가 과거에 비슷한 재난들을 어떻게 겪어냈는지를 들여다본다.
의학자, 사회학자, 생물학자, 공중보건학자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그는 그만이 볼 수 있는 아주 포괄적인 시선으로 팬데믹을 진단한다. 코로나19의 역학적 특성을 들어 이전의 신종바이러스와는 다르게 범지구적인 재앙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분석하고, 유전학 기술을 통해 확산의 과정을 파악해나간다. 또한 데이터과학의 측면에서 각 나라에서 시행했던 비약물적 개입이 유행병 확산을 제지하는 데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본다.
이처럼 전염병의 인과관계를 하나하나 정교하고 치밀하게 분석하는 일은 단순히 코로나19의 사실적 기록 그 이상이다. 크리스타키스 교수는 전 세계적 쇼크 상황을 정돈된 언어로 우리 앞에 펼쳐 보이며 우리 사회와 구성원들이 나아갈 생각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그동안 우리가 뉴스를 통해 접했던 산발적이고 단편적인 지식들을 넘어, 의학, 사회학, 유전학, 데이터과학 등의 학문적 여과장치를 통과한 가장 핵심적인 지식이 여기 있다. 우리가 겪은 팬데믹을 지적으로 통찰한 단 한 권의 역작으로, 하버드 교수인 스티븐 핑커는 이 책을 두고 “세상과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은 바이러스를 이해하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현재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한 책이다”라고 평했다.

“백신 그 이후, 신은 아직 활을 거두지 않았다”
우리가 사는 방식에 대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심오하고 지속적인 영향

종식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2021년 여름, 대한민국에는 4차 대확산이 시작됐다.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바이러스’가 유례없는 전염력을 보이고 있는 탓이다. 백신이 개발되고 접종을 시작하며 드디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낙관적인 분위기에 부풀었던 세계가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다시 가라앉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상상하고 대비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하버드 의대에서 13년간 교수로 지냈던 크리스타키스는 이를 맞이하기에 앞서, 의학자만이 가진 냉철한 시선으로 지금 우리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다음의 질문들에 대해 대답한다.

ㆍ 바이러스가 현재 나온 백신들을 완전히 회피하는 형태로 변이할 수도 있을까?
ㆍ 세계 각지에서 채택한 각양각색의 방역 조치 중 가장 효과가 있었던 것은 무엇이며, 재확산을 대비하기 위해 어떤 방식을 시행해야 하는가?
ㆍ 바이러스의 계속된 변이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ㆍ 백신 접종 회피 현상을 어떻게 극복해나갈 것인가?

이번 팬데믹을 잘 마무리한다고 해도, 우리가 처리해야 할 근본적인 조치들은 아직 남아 있다. 다음번에는 과연 더 잘 대비할 수 있을까? 다음 범유행을 일으킬 병원체는 얼마나 치명적일까? 새로운 범유행이 앞으로 얼마 후에 닥칠 것인가? 2020년과 2021년, 팬데믹의 한가운데를 통과하고 있는 우리는 어쩌면 더 거대한 지구적 재앙에 앞서 일종의 연습을 치르고 있는지도 모른다. 국제 협력체의 필요성, 인접국 간 비용 부담 문제, 과학에 기반한 전문가의 의견 존중, 복잡한 정치적 요인에 대해 언급하는 크리스타키스의 제언을 귀담아들어야 하는 이유다.
『신의 화살』은 이러한 새로운 위기에 철저하게 대비하며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삶을 지내야 하는 ‘코로나 사피엔스’에게 유의미한 통찰을 준다. 무엇보다 팬데믹의 경험을 진지하게 사유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크리스타키스가 포착한 코로나19와 인류의 서사를 한 번쯤은 경유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는 어떤 방식으로 세계적 상실을 이끌었는가
지금 여기, 가장 유의미한 팬데믹의 이면을 만난다

저자는 사회학적 관점을 통해 우리 사회 지도자들이 지닌 문제와 사회구조적 상황을 예리하게 진단한다. 초기 중국 당국에서 당 대회를 위해 바이러스 발생 사실을 감췄던 일이나, 확산 당시 한 발짝 늦은 대처를 보여주던 미국 정부의 안일한 태도 등이다. 그가 전하는 대유행의 흐름을 죽 읽어나가다 보면, 이번 팬데믹은 어느 정도 인간이 만들어낸 재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처럼 그가 던지는 담론을 들여다보면, 바이러스가 드러낸 사회의 어두운 면모가 고스란히 나타난다.
범유행 초기, 우리는 집단적으로, 혹은 개인 사이에서도 갖은 수단을 동원해 서로 구분을 짓고 자의적인 경계를 만들려고 하는 시도를 절망적일 만큼 많이 보았다. 집단발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은 거주 환경, 직업을 구분 지으며 끊임없는 차별을 낳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불평등을 더 키우고 드러냈다. 그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연대와 집단적 방역 의지를 강조한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어질 인류와 신종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우리가 유일하게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은, 이처럼 좋은 생각과 이타적인 행동으로 바이러스에 맞서는 것이다.
이제 인류는 2020년 이전으로는 절대 돌아갈 수 없다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저자는 이런 파괴적인 변화에서 기회를 찾기 전에, 이런 변화가 야기할 사회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을 촉구한다. 원격 현장에서 발생하는 학습이나 노동과 관련한 프라이버시 침해, 비대면의 일상화와 관련된 연쇄효과-연관 업종의 대실직 사태-등이 그 예다. 저자는 우리가 되찾으려는 ‘일상’이 오히려 누군가에게 비극이 될 현실이 되지 않으려면, 시민은 무엇을 해야 하고 정치는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할지 묻는다.
“어찌 보면, 코로나19 범유행은 향후 다른 범유행뿐 아니라 그 밖의 거대한 지구적 문제에 대비할 예행연습 기회를 제시한 셈이다. 우리는 이제 역병이라는 오랜 위협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그리고 똑똑히 알고 있다. 범유행을 헤쳐나가려면 지도자들도, 우리 자신도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는 사실을.”로 마무리되는 이 책의 마지막 문장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추천평

팬데믹을 둘러싼 많은 담론을 보았지만, 이처럼 다층적 맥락에서 풍부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낸 책은 처음이다. 사회학자이자 의사인 니컬러스 크리스타키스의 시선은 우리가 간과한 이면의 진실을 중립적으로 낱낱이 보여준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교과서 삼아 공부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 - 남궁인 (응급의학과 전문의)
팬데믹을 다룬 책 중에 이토록 종합적이고 기지 넘치며 해박한 책이 또 있을까? 게다가 급변하는 위기 상황 속에서 전 세계가 아직 혼란에 휩싸여 있을 때, 이런 책이 나오는 일은 더더욱 드물다. 『신의 화살』은 역사의 초고를 넘어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코로나19의 기록으로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은 물론이고, 유익한 정보뿐 아니라 통찰을 준다. 흥미로우며 경이롭다. 그야말로 역작이다. - 폴 파머 (Paul Farmer, 하버드 의대 교수, 의료 구호 단체 ‘파트너스 인 헬스(Partners in Health)’ 창립자)
지금 세계는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사건을 설명해줄, 깊이 있고 정확한 정보를 갈망하고 있다. 니컬러스 크리스타키스는 의학, 역학, 사회, 심리, 경제, 역사 등 관련된 모든 분야의 전문가로, 이 문제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는 사람이다. 세상과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은 바이러스를 이해하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현재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한 책이다. - 스티븐 핑커 (Steven Pinker,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저자)
과학자이자 의사이자 작가인 니컬러스 크리스타키스의 탁월하면서 시의적절한 책. 이 암흑의 순간을 그 누구보다 밝게 비춘다. 올해의 필독서 중 필독서다. - 대니얼 길버트 (Daniel Gilbert,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저자)
심리학적, 사회학적, 역학적 통찰이 가득하다. 오로지 니컬러스 크리스타키스만이 이토록 포괄적이고 깊이 있는 책을 쓸 수 있다. - 에이미 커디 (Amy Cuddy,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사회심리학자, 『프레즌스』 저자)
『신의 화살』은 코로나바이러스 범유행의 과학적, 사회적 측면을 정면으로 충실하게 설명한다. 크리스타키스의 생물학, 의학, 역학, 사회학에 걸친 경력은 이 복잡한 주제를 이해하는 데 적잖이 주효했다. 나는 신이 이 시기에 이 책을 쓰게 하기 위해 니컬러스 크리스타키스를 창조했다고 말하고 싶다.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책이다. - 윌리엄 노드하우스 (William Nordhaus, 201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기후 카지노』 저자)
코로나19 범유행을 제대로 그려내려면 이례적으로 넓고 깊은 학문적 식견이 필요하다. 고립된 영역인 양 다루어지기 일쑤인 과학, 의학, 역학, 사회학, 심리학, 정치학, 역사학 등의 분야를 통합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만만치 않은 과업이지만, 니컬러스 크리스타키스는 누구도 흉내 내기 어려울 만큼 훌륭히 해냈다. 『신의 화살』은 대단히 명쾌하면서 놀라운 통찰을 끝없이 던지는 책이다. 모든 독자에게 필독서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야말로 역작이다. - 제프리 플라이어 (Jeffrey Flier, 전 하버드 의대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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