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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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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피라이터의 시선으로 들여다본 코로나 이후, 시대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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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368g | 128*185*20mm
ISBN13 9791164051007
ISBN10 11640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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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눠진다지만 불행히도 우리는 예전의 우리로 결코 돌아갈 수 없을지 모르지만 그 끔찍한 질병이 앗아가지 못하는 것들의 아름다움을 우리는 조금 더 깊게, 오래 음미하게 되었는지 모른다. 아름다움은 멀리 있지 않음을. 동네에 자꾸만 괜찮은 커피숍이 생기고 있음을. 서울이 생각보다 훨씬 사랑스러운 도시임을. 오늘은 우리에게 이렇게 가혹하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희망은 있음을.”
---「프롤로그」중에서

“음미는, 지금 내게 없거나, 곧 빼앗길 위기에 처한 것들 앞에서 자주 시작된다. ‘지금 이것이 당연하지 않을 수 있구나’에서 시작된다. 가혹한 코로나의 시대를 어떤 케이스 스터디도 없이 온몸으로 통과하고 있는 우리. 당연했던 것들을 너무나 많이 빼앗겨버린 우리. 그래서 우리에겐 그동안 없던 능력이 하나 생기고 있는 건 아닐까? 그것은 ‘음미력’ 아닐까.”
---「음미력」중에서

“나는 특히 몇 개의 지하철 구간이 한강을 지날 때, 갑자기 시야가 밝아지며 밖이 보이는 장면을 좋아하는데, 마치 누군가 아름답고 소중한 것을 덮개를 닫아 보관하다가 짜잔 열어 보이는 것만 같다. 그 순간 한강은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듯 그 계절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을 보여준다. 얼마 전 퇴근길에 지하철을 타고 한강 구간을 지날 때, 나는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서울숲 쪽에 새로 생긴 고층 건물들이 달리는 지하철을 향해 차례대로 늦가을의 석양을 반사하는 바람에, 나는 강 옆에 서 있는 금색 기둥들의 사열을 받는 듯한 착각마저 든 것이다.”
---「서울」중에서

“재능은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지만, 오직 재능만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사람은 없다. 이런 단언하는 말투의 문장을 나는 꼰대스러워서 싫어하지만, 적어도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는 정말로 없다. 일을 하면 할수록, 가장 단순한 행위의 가장 강력한 힘에 대해 생각한다. 성실과 최선, 이 투박하고 멋없는 단어 속에 온갖 가능성의 씨앗이 숨어 있다는 생각을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능력은 재능 곱하기 투입한 시간이다. 아니, 투입한 시간의 제곱이다.”
---「가훈」중에서

“우리는 그 어느 세대보다 ‘기존’의 빠른 퇴장과 몰락을 경험하는 중이다. 코로나로 사회를 지탱하는 시스템의 거의 모든 것이 흔들리는 중이니, 그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 새로운 피가 기성을 하나씩 격파하는 것도 분명 대단한 쾌감을 주지만, 경험이 주는 능숙함과 대체 불가능함 또한 못지않은 위로가 된다.”
---「김윤아」중에서

이것이 시대의 흐름이라면, 앞으로는 ‘자기’가 뚜렷한 사람이 더 사랑받고, 주목받을 것이다. 다르다고 손가락질 받는 일보다는, 달라서 주목받는 일도 더 늘어날 것이다. 그러니 앞으로 우리는, 우리 안의 개별성을 조금 더 들여다봐도 좋겠다. 세로로 놓았을 때의 순위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가로로 놓였을 때 나는 남들과 무엇이 다를지를 생각해볼 일이다. 약점을 부끄러워하며 뒤로 물러설 시간에,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를 한번 고민해볼 일이다. 그리고 그것을 더 강하게 만들 일이다.
---「개별성」중에서

“날카롭고 긴박한 날들에 지칠 땐, 오래되어 둥글둥글해진 것들에게서 힘을 얻는다. 나는 그 시간을 레트로 위크라 부르는 중이다. 레트로 위크. 솔깃하시다면, 한 번쯤 시도해보시길 권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예전의 당신이 깊숙이 빠져 있던 콘텐츠를 떠올려보는 것. 현재의 눈으로는 그것이 낯설거나 부끄럽더라도, 조금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봉인 해제해보는 것. 그 경험이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렬해서, 한동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수도 있음은 미리 알려드린다.”
---「레트로 위크」중에서

“그러나 이 무시무시한 코로나와 함께, 우리에게 찾아온 기회는 있다. 코로나는 ‘질문’의 질병이다. 코로나는 우리의 많은 것을 근본적으로 바꾸었기에, 우리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우리가 지구를 다루던 방식은 옳은지. 얼마나 우리는 깊숙이 연결되어 있었는지. 우리는 얼마나 많은 이들의 수고와 희생을 딛고 이 당연한 하루들을 누리고 있는지. 우리는 이 기회를 빌려 질문해야 한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어떤 것이 사실 불필요하지는 않았는지. 만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에게 나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했는지. 반대로, 질병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나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는 이는 얼마나 소중한지.”
---「에필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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