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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 철학이 우리 인생에 스며드는 순간

리뷰 총점9.0 리뷰 174건 | 판매지수 77,592
베스트
인문 79위 | 국내도서 top20 2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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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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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24쪽 | 686g | 140*220*35mm
ISBN13 9791190030922
ISBN10 11900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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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예로부터 철학자는 삶의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해온 사람들이었다. 과거나 현재나 인간의 고민은 비슷하다. 소크라테스와 고대 아테네에서 시몬 드 보부아르와 20세기 파리에 이르기까지, 에릭 와이너가 선택한 철학자들은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에게 삶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 손민규 인문 M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는 말: 출발

1부 새벽

1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처럼 침대에서 나오는 법
2 소크라테스처럼 궁금해하는 법
3 루소처럼 걷는 법
4 소로처럼 보는 법
5 쇼펜하우어처럼 듣는 법

2부 정오

6 에피쿠로스처럼 즐기는 법
7 시몬 베유처럼 관심을 기울이는 법
8 간디처럼 싸우는 법
9 공자처럼 친절을 베푸는 법
10 세이 쇼나곤처럼 작은 것에 감사하는 법

3부 황혼

11 니체처럼 후회하지 않는 법
12 에픽테토스처럼 역경에 대처하는 법
13 보부아르처럼 늙어가는 법
14 몽테뉴처럼 죽는 법

나오는 말: 도착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우리가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가 정보와 지식을 원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는 지혜를 원한다. 여기에는 차이가 있다. 정보는 사실이 뒤죽박죽 섞여 있는 것이고, 지식은 뒤죽박죽 섞인 사실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지혜는 뒤얽힌 사실들을 풀어내어 이해하고, 결정적으로 그 사실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영국의 음악가 마일스 킹턴은 이렇게 말했다. “지식은 토마토가 과일임을 아는 것이다. 지혜는 과일 샐러드에 토마토를 넣지 않는 것이다.”
---p.6

우리에겐 늘 지혜가 필요하지만 삶의 단계마다 필요한 지혜가 다르다. 열다섯 살에게 중요한 ‘어떻게’ 질문과 서른다섯 살, 또는 일흔다섯 살에게 중요한 질문은 같지 않다. 철학은 각 단계에 반드시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p.14

우리는 명백한 것은 좀처럼 질문하지 않는다. 소크라테스는 이런 간과가 실수라고 생각했다. 명백해 보이는 문제일수록 더 시급하게 물어야 한다.
---p.57

소크라테스는 실패자였다. 가혹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그래도 사실은 사실이다. 소크라테스가 나눈 많은 대화들은 제우스의 천둥 같은 돌파구가 아닌 교착 상태로 끝이 난다. 철학은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그게 철학의 본성이다.
---p.76

쇼펜하우어는 사람을 멍하게 만드는 소셜미디어의 소음을 미리 보여준다. 소셜미디어 안에서 진정한 소리는 새로움이라는 소음에 묻혀 들리지 않는다. “가장 최근에 쓰인 것이 늘 더 정확하다는 생각, 나중에 쓰인 것이 전에 쓰인 것보다 더 개선된 것이라는 생각, 모든 변화는 곧 진보라는 생각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
---p.178

쾌락은 의심스럽다. 쾌락은 어두운 곳에, 닫힌 문 뒤에 머문다. ‘은밀한’ 쾌락이나 ‘숨겨진’ 쾌락 같은 말을 할 때 우리는 가장 기본적인 이 인간 본능에 수치심이 깃들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에피쿠로스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쾌락을 최고선으로 여겼다. 다른 모든 것(명성과 돈, 심지어 덕까지)은 그것이 쾌락을 더 증가시키는 만큼만 중요하다. 에피쿠로스는 늘 그렇듯 도발적인 문체로 다음과 같이 썼다. “나는 명예가 있는 자와 헛되이 그들을 찬양하는 자에게 침을 뱉는다.” 쾌락은 우리가 그 자체로서 욕망하는 유일한 것이다. 그 밖의 모든 것, 심지어 철학까지도, 쾌락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한 수단이다.
---p.197

나는 이것이 노년의 최종 과제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물길을 좁히는 것이 아니라 넓히는 것. 꺼져가는 빛에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그 빛이 다른 이들의 삶 속에서 계속 타오를 것임을 믿는 것. 카이로스의 지혜. 모든 것에는 알맞은 때가 있다. 심지어 물러나는 것에도.
---p.47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철학적 질문은 우리가 살아가는 도처에서 나타난다”
로마 황제이자 철학자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그는 어떻게 아침 침대에서 빠져나왔을까?


철학적 질문은 우리가 살아가는 도처에 존재한다고 에릭 와이너는 말한다. 심지어 아침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조차 철학적인 문제라고 이야기하는데, 그 대답을 도와줄 사람은 로마 황제이자 스토아 철학자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다. 위대한 아우렐리우스에게도 아침은 커다란 적이었다. 그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침대에서 ‘5분만 더!’를 외치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대체로 침대에서 나오는 데 성공한다. ‘침대에서 나오는 방법’ 같은 지식이나 정보를 알아서가 아니라, ‘굳이 왜 그래야 하는가’에 대해 스스로 납득할 만한 대답, 말하자면 자기 생각과 기준을 찾았기 때문이다.

“마르쿠스에게는 침대 밖으로 나갈 사명이 있다. ‘사명’이지, ‘의무’가 아니다. 두 개는 서로 다르다. 사명은 내부에서, 의무는 외부에서 온다. 사명감에서 나온 행동은 자신과 타인을 드높이기 위한 자발적 행동이다. 의무감에서 나온 행동은 부정적인 결과에서 스스로를, 오로지 스스로만을 보호하려는 행동이다.”

에릭 와이너는 마르쿠스가 고민한 논점과 견해들을 다양하게 소개하며 어떻게 그 자신의 대답에 이르렀는지, 그의 저서 《명상록》과 다양한 일화들을 인용하며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지혜를 사랑했고, 그 사랑이 전염성을 품고 있었던 열네 철학자들
그들의 말과 생각이 우리에게 천천히 기차의 속도로 다가온다


이처럼 에릭 와이너가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서 선택한 철학자들의 통찰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며 마주하는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활력을 제시해준다. 철학자들에게 덧씌워진 편견이나 난해함 너머 전해지는 생생한 지혜들을 따라가다 보면, 고대 아테네 철학이 왜 ‘자기계발’과 다름없었다고 하는지 납득하게 된다. 즐거움, 괴로움이라는 빈번한 감정에 대해 에피쿠로스와 에픽테토스가 밝히는 견해가 특히 돋보인다.
흔히들 쾌락의 철학자라고 부르는 에피쿠로스는 우리에게 “해롭지 않은 것을 두려워하고 필요하지 않은 것을 욕망”한다고 이야기하며 과연 우리가 무엇을 원하고, 그것이 내 진짜 욕망에 따른 것인지 점검해보라고 이야기한다.

“충분히 좋음은 안주한다는 뜻이 아니다. 자기변명도 아니다. 충분히 좋음은 자기 앞에 나타난 모든 것에 깊이 감사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완벽함도 좋음의 적이지만, 좋음도 충분히 좋음의 적이다. 충분히 오랜 시간 동안 충분히 좋음의 신념을 따르면 놀라운 일이 생긴다. 마치 뱀이 허물을 벗듯 ‘충분히’가 떨어져 나가고, 그저 좋음만이 남는다.”

스토아 철학자로 알려진 에픽테토스는 삶에 찾아오는 모든 난제들에 무조건 맞서 싸우라고 강요하지 않고, “삶의 많은 것들이 우리 통제 바깥에 있지만, 우리는 가장 중요한 것을 지배할 수 있다”며, 당신에게 맞서 싸울 중요한 것들을 파악하라고, 그리고 맞서 이겨내라고 오히려 우리를 위로하고 격려한다.

“우리는 우리의 주권을 타인에게 이양해 그들이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게 만든다. 그들을 몰아내야 한다. 지금 당장.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보다 스스로를 바꾸는 것이 훨씬 쉽다.”

그 외에도 폭력이란 ‘상상력의 실패’라고 이야기하며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알려주는 간디부터 걷기란 “자극과 휴식, 노력과 게으름 사이의 정확한 균형”이라는 관점을 제시해주는 루소까지, 지혜를 사랑했고 그 사랑이 전염성을 품고 있었던 열네 철학자들의 말과 생각이 우리에게 덜컹덜컹 기차의 속도로 다가온다.

“우리는 ‘나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질문에 답을 찾아가면서
우리는 서서히 자기 인생의 철학자가 된다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라는 책 제목의 대표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명언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이 새삼스럽게 다가온다. 충분히 많이 안다고 생각하고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이들조차도 언젠가 다가온 즐거움, 괴로움 앞에서 나 자신을 잊고 엉뚱한 행동을 하지 않았는지 되묻게 되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가는 곳마다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마주쳤다. 어쩌면 신탁이 옳을지 모른다고, 소크라테스는 결론 내렸다. 어쩌면 정말로 소크라테스는 일종의 지혜,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아는 지혜를 지녔는지도 몰랐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에게 운명같이 다가올 ‘나이 듦’에 대해 보부아르가 남긴 열 가지 이야기는 이 책의 백미다. 보부아르라면 이런 목록은 절대 만들지 않았겠지만, 그의 지혜를 우리에게 간추려 전하는 자신은 그래보겠다고 저자 에릭 와이너는 능청스럽게 목록을 정리해 전해준다. 평생을 살아온 자신에게서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가장 멀어질 수도 있는 노년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보부아르의 대답은 이 책을 관통하고 있는 ‘너 자신을 알라’는 메시지와 맞닿아 있어 큰 울림을 전해준다.

보부아르의 ‘잘 늙어갈 수 있는 열 가지 방법’

1. 과거를 받아들일 것
2. 친구를 사귈 것
3. 타인의 생각을 신경 쓰지 말 것
4. 호기심을 잃지 말 것
5. 프로젝트를 추구할 것
6. 습관의 시인이 될 것
7. 아무것도 하지 말 것
8. 부조리를 받아들일 것
9. 건설적으로 물러날 것
10. 다음 세대에게 자리를 넘겨줄 것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기차에서 여운이 퍼지듯 책 속 철학자의 조언도 우리 인생의 지혜로 서서히 자리 잡는다. 단순명쾌한 삶의 해결책이 아니라 자신만의 삶의 지혜를 오래된 철학자의 경험을 통해서 찾고자 하는 이에게 권하는 책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 몸을 실어보자. 소크라테스와 고대 아테네에서 시몬 드 보부아르와 20세기 파리에 이르기까지, 에릭 와이너가 선택한 철학자들과 장소들은 우리가 오늘날 혼란스러운 세상을 항해할 때 중요한 표지판이 되어줄 것이다.

회원리뷰 (174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주간우수작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2022_005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사*님 | 2022.05.30 | 추천35 | 댓글40 리뷰제목
2022_005   읽은날 : 2022.04.23~ 지은이 : 에릭 와이너 저/ 김하현 역 출판사 : 어크로스           인생에서 길을 잃는 수많은 순간마다 이 철학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올 것이다   (책 표지 에서)       북클러버 5월 도서로 만난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라는 책은 작년에 이웃님들의 블로그에서 먼저 만난;
리뷰제목

2022_005

 

읽은날 : 2022.04.23~
지은이 : 에릭 와이너 저/ 김하현 역
출판사 : 어크로스

 

 

 


 

 

인생에서 길을 잃는 수많은 순간마다 이 철학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올 것이다

 

(책 표지 에서)

 

 

 

북클러버 5월 도서로 만난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라는 책은 작년에 이웃님들의 블로그에서 먼저 만난본 책이었다. 관심이 있긴 했으나 워낙 철학적 사고와는 거리가 먼 나라서 복잡한 생각을 하고 싶지 않아 읽기를 거부(?) 했던 책이었다.

그럼에도 언젠가는 꼭 읽어봐야 겠다 다짐했었는데 이렇게나 빨리 만나게 될줄은 몰랐다.

 

어려운 책이라 생각했기에 북클러버 도서로 선정하면 부담은 되지만 읽어는 질거란 생각에 도서 정할때 찬성을 했고 그렇게 내게론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아직도 책상위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 얼른 여행을 떠나자고~~

 

저자의 기차여행(정말 여행기 인지? 아니면 여행기 처럼 쓴 철학책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을 나는 KTX 고속철도 기차로 탑승이 아니라 무궁화호로 탑승한지라... 아직 한창 기차 여행중이다. 빠른 기차는 빠른데로 느린 기차는 느린대로의 매력이 있으니까...

 

이 책을 막 읽기 시작하던 5월 5일 연휴때 지리산에서 워크샵이 있었다. 보통때의 나라면 빨리가는 것을 더 좋아하기에 비싸도 KTX를 예매했을진데 이번 지리산으로 향하는 나의 여정은 느릿느릿, 덜컹덜컹 거리는 무궁화호를 타고 가게 되었다. 오래걸리는 시간이었지만 정말 오랫만에 창밖을 내다보며 낯선 마을들을 눈에 담을 수 있었고, 푸르른 새싹들을 바라보며 봄이 오는 소리는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여유로움도 내안에서 퍼져감을 느낄수 있었다.

이른 새벽의 기차안은 생각보다 조용했다. 역마다 오고내리는 사람들의 발소리와 가방 오르내리는 소리, 그리고 자리를 확인하는 소리뿐이었다.

 

잠시 눈을 감고 머문다.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곳을 향해서... 나는 무엇하는 사람인가?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삶의 모습은 제대로 살고 있는 걸까? 하는 여러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저기요... 잠시만요.. 저도 좀 태워주세요.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이거 타면 인생의 구비구비 살아가는 인생길을 좀 쉽게, 빠르게 갈 수 있는 걸 알려주는 열차 인건가요?"

 

철학과 기차는 서로 잘 어울린다. 기차 안에서 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버스에서는 생각할 수 없다. 아주 조금도 불가능하다. 느껴지는 감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어쩌면 연상 작용 때문일 수도 있겠다. 버스는 어린 시절에 갔던 수학여행이나 캠프처럼 내가 가기 싫었던 장소를 떠올리게 한다. 기차는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나를 데려다 준다. 그것도 생각의 속도로.

(9-10쪽, 들어가는 말 중에서~~)

 

기차든 버스든 나는 멀미를 심하게 해서 머리를 대면 바로 잠들어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는 사람인데 이날은 기차에서 그것도 이른 새벽에 움직였는데도 쉬이 잠이 들지 않았다.

 

이런, 저런 생각들로 가득찬 나의 기차는 그렇게 무궁화호 속도로 느릿느릿, 덜컹덜컹 움직이고 있다.

 

우리는 대개 철학자들을 육체 없는 영혼으로 여긴다. 내가 고른 철학자들은 그렇지 않았다. 그들은 신체를 가진, 활동적인 존재였다. 트레킹을 하고 말을 탔다. 전쟁터에서 싸우고 와인을 마셨으며 사랑을 나누었다. 그리고 한명도 빠짐없이 전부 실용적인 철학자였다. 그들의 관심은 삶의 의미가 아닌 의미있는 삶을 사는데 있었다.

그들은 완벽하지 않았다. 여러 자잘한 결점이 있었다. 소크라테스는 때때로 몇 시간 동안이나 무아지경에 빠졌다. 루소는 사람들 앞에서 몇 번이나 엉덩이를 깠다. 쇼펜하우어는 자기 푸들과 대화를 했다. (니체 이야기는 꺼내지도 말자.) 어쩌겠는가, 지혜는 고급양복을 입는 일이 드물다. 뭐, 모르는 일이긴 하지만.

(14쪽, 들어가는 말 중에서)

 

나는 철학자 하면 아무것도(?) 안하고 오직 생각만(?) 하는 사람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던거 같다. 책상에 앉아서 세상을 바라보고, 인생을 논하고, 죽음을 이야기 하는 이들이라고...

 

그래서 철학을 좋아하지 않았고(사실, 어려웠던게 더 크지~!!) 관심밖의 학문이었다. 고백하자면 철학자의 사상에 대해 뭔가 말할 수 있는것은 부끄럽지만 1도 없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니체, 루소, 공자... 등등... 그저 이름만 알뿐이다. 그들의 사상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지만 관심도 없었다.

먹고 살기 바쁘고 그저 주어진 일 하기도 헉헉 거리는 내가 인생을 논하긴 개뿔~~ 뭐... 이런 생각으로 여짓껏...40평생 아니 50이 다 되어가도록 생각을 한다는것 삶이 무엇인지, 죽음이 무엇인지 생각없이 살아왔다.

그런 내가 요즘 50이라는 숫자가 가까워지는 나이가 되고, 호르몬(?) 불균형인지 인생을 잘못 살아온 삶의 결과(?) 인지 모르게 날이 갈수록 삶의 태도가 모순적이고, 고집스럽고, 꼰대스럽고, 이기적이며 배려심이라고는 없는 듯한 나를 발견하면서 생각이란게 많아 진듯 하다.

 

내가 생각했던 그 생각들을 어찌 정의내릴지, 정리를 해야 할지 몰라 버벅거리던 내게 삶을 어찌 살아야 하는거라고 안내해주는 것 같았다. 바로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그랬다.

 

철학이라고, 철학자라고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와 경험들을 통해 철학자의 생각, 사상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었고 그들의 저서에서 짧게 짧게 인용해서 갖고온 글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혀주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선택한 철학자는 실용적인 철학자를 택했다고 했다. 의미있는 삶을 살아간 사람을 그런 철학자를 소개해주고 있다.

의미있는 삶이란 무얼까? 철학자가 살아온 삶의 행태가 사상이 의미있으니 따라 살면 되는것인가? 그건 아닐것이다. 각자 살아가고 있는 세계가 상황이 다 다른것이니 똑같이 살아갈 수는 없을 테니까... 그럼에도 좀더 먼저 살아왔고 철학자라고 하는 이들이 말해주고 있고, 보여주고 있고, 가르쳐주고 있는 삶을 들여다 보면 무언가 하나쯤은 내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있을거란 생각으로 읽어가본다.

철학자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살면서 그가 살아낸 삶안에서 지혜를 찾으려 애쓰다 보면 결국 나도 나란 존재의 삶을 좀 도닥거리며 살아가지지 않을까?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철학자들, 그리고 그들에게서 배울수 있는 삶의 지혜는(저자가 정의한)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지혜들만 모아놓은것 같다. 알아서 잘 얻어 먹어보라~~ 거저 주고 있으니... 읽기만 해서 되는건 아니지만... 읽으면서 맘을 건드리는 문장들, 상황들이 있다면 잠깐 멈춰보자. 그리고 그 상황에 나를 바라보면 현재의 나를 만나게 될것이다.

 

목차를 먼저 보자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처럼 침대에서 나오는 법

소크라테스처럼 궁금해하는 법

루소처럼 걷는 법

소로처럼 보는 법

쇼펜하우어처럼 듣는 법

에피쿠로스처럼 즐기는법

시몬 베유처럼 관심을 기울이는 법

간디처럼 싸우는 법

공자처럼 친절을 베푸는 법

세이 쇼나곤처럼 작은 것에 감사하는 법

니체처럼 후회하지 않는 법

에픽테토스처럼 역경에 대처하는 법

보부아르처럼 늙어가는 법

몽테뉴처럼 죽는 법

 

침대에서 나오는것, 걷는것, 보는것, 듣는것, 즐기는 것, 싸우는것, 친절을 베푸는것, 감사하는것, 늙어가는것, 죽는것.... 이 모든것을 철학자 처럼 할 수있다니~!!!

 

나와는 다른 세계의 사람(철학자라고 하지 않는가? 그들을...)들은 과연 어떻게 살았을까 궁금해 진다. 호기심 자극하는 목차 덕분에(뿐만아니라 저자의 필력 덕분에.... 어렵지만 유쾌하게 쓰고 있다.) 이번 기차여행은 생각했던것 보다 성공적이었다.

 

이 책을 읽기 전부터 헨리 데이비드 소로에 대해서 관심이 조금 있었고  <<월든>>, <<시민 불복종>> 이란 책을 언젠가는 한번 읽어봐야지 하다가, 책을 슬쩍 보니 어려울듯 해서 깔끔하게 포기했던란다.

그러다 올해 3월인가에 출판된  <<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라는 책을 선물 받아 읽고 있는데 그가 쓴 저서에서 유명한 글들을 모아 편집한 책이어서 그가 숲에서 살면서 자연을, 또 삶을 이렇게 바라보고 있구나 하는 정도로만 이해하고 쉽게 접했던 책이고 철학자였다.

그정도의 겉핥기 식으로 만난 소로의 삶이었는데.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서 보는 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소로는 꼭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자기가 보는 새의 이름은 알았다. 개똥지빠귀로 추정되는 새에 관한 지식은 그 새를 보는 기쁨을 증폭시키지만 주의를 분산시키기도 한다. 조류학자는 공작새가 형형색색의 깃털을 뽐내는 생물학적 이유는 알아도 그 아름다움은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  소로는 말한다. "어떤 대상을 이해하는 것을 멈출 때에야 나는 비로소 그 대상을 보기 시작한다" 피로에 지친 눈으로는 조금밖에 보지 못한다.

(128쪽, 소로처럼 보는법 중에서)

 

 

어떤 대상을 이해하는 것을 멈출때 비로소 보인다는 말... 우와~~ 넘 멋지다.

이해하려고 머리로 재고 따지는 것이 아니라 머무르는것. 그러나 그게 쉬운가? 일단 보는 동시에 내 머릿속은 온갖 정보와 그간의 데이터들을 돌려가며 내가 본것이 맞는지 틀리는지부터 판단하고 의심하고 있지 않은가? 말이 쉬워 멈춘다 라고 표현하지만 쉽지 않을것 같다.

과연 멈춘다는것, 본다는것은 무엇일까?

 

옮겨 적고 싶은 문장들이 많다. 소로의 글도 좋았지만 소로의 인생안에서 건져올린 보는 법을 알려주고자 하는 이 책의 저자의 글, 문장이 정말 주옥같았다. 어려운듯 하지만 어렵지 않고 유쾌한 그의 목소리를 리뷰에 담아 보고 싶은데 나의 글쓰기 실력이 이정도라 ㅠ.ㅠ

 

내 삶안에도 내가 보지 못했지만 철학자의 삶의 지혜가 분명 한가득이란 사실을 알게 해준 책이다.

 

"결국 인생은 우리 모두를 철학자로 만든다" 프랑스 사상가 모리스 리즐링이 말했다.

(15쪽, 들어가는 말 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길러낸 나의 철학자 적 삶을 찾아내는 맛도 느껴보시길 바라며 리뷰는 간단히~~

 

 

3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5 댓글 40
구매 한찜통의 국통에 생선 한조각 내용 평점1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개*문 | 2021.08.10 | 추천17 | 댓글0 리뷰제목
멀건 국물은 대충 마셔버리고 생선 뼈다귀 하나라도 꼭꼭 씹어 뱉어야만 맛을 겨우 느끼는. 이문장을 어디서봤더라.아하 솔제니친.!!! 그런심정으로 읽어줘야 뭐하나라도 얻는 책. 철학적 인문학인지 그냥 기차타고 개인의 사유인지 뭔지.과연 어떤 철학적 사고를 얻을수있을까. 니체 신은죽었다. . 요즘 진정한 책다운 책도 죽었다. 책으로 살지않고 화려한 서평으로 연명하는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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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건 국물은 대충 마셔버리고 생선 뼈다귀 하나라도 꼭꼭 씹어 뱉어야만 맛을 겨우 느끼는. 이문장을 어디서봤더라.아하 솔제니친.!!! 그런심정으로 읽어줘야 뭐하나라도 얻는 책.
철학적 인문학인지 그냥 기차타고 개인의 사유인지 뭔지.

과연 어떤 철학적 사고를 얻을수있을까.
니체 신은죽었다. . 요즘 진정한 책다운 책도 죽었다.
책으로 살지않고 화려한 서평으로 연명하는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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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파워문화리뷰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유쾌한 철학 에세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블* | 2021.06.28 | 추천16 | 댓글2 리뷰제목
철학의 기본은 질문이다. 철학자들의 질문은 지혜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철학이 어렵다고들 하지만 질문에서부터 시작되는 철학이라는 학문은 우리 사회와 많은 부분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에릭 와이너의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일반 철학 입문서와는 달리 에세이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읽기 쉬울뿐더러 이해하기도 쉽다. 열네 명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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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기본은 질문이다철학자들의 질문은 지혜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철학이 어렵다고들 하지만 질문에서부터 시작되는 철학이라는 학문은 우리 사회와 많은 부분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에릭 와이너의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일반 철학 입문서와는 달리 에세이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읽기 쉬울뿐더러 이해하기도 쉽다열네 명의 철학자들의 시선으로 그들의 질문을 파악해보고 우리 현실과 대입해볼 수 있다에릭 와이너가 기차 안에서 그 속도로 다가오는 철학의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 첫 번째가 로마 황제이자 철학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다성공한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아침형 인간이 많다고 여겼는데 저자도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처럼 아침에 일어나는 걸 힘겨워했다마르쿠스는 스스로에게 생각을 그만두고 행동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이를테면 좋은 사람에 대해 설명하는 것보다 좋은 사람이 되라고 했다. ‘5분만 더라고 외치다가는 중요한 것을 놓칠지도 모른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소크라테스를 가리켜 철학의 수호성인질문의 왕질문하는 방식을 바꾸어 질문이 끌어내는 대답을 바꾼 사람이라 일컬었다이제 철학은 우주에 대해 불확실한 추측을 하는 학문이 아니다철학은 삶우리 자신의 삶에 관한 것이고어떻게 하면 이 삶을 최대한 잘 살아내느냐에 관한 것이다철학은 실용적이다필수적이다.’ (50페이지좋은 질문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한다우리가 침묵하는 이유도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자신에게 침잠하여 깊이 침묵하는 것통찰의 순간이다.

 

세 번째 철학자는 장 자크 루소다소설가이기도 했으며 무엇보다 산책자였다걷기는 자연으로 회귀를 주창한 루소의 철학에 딱 맞았다더불어 저자는 캠핑도 글램핑도 가지 않으며 대자연은 성가시다고 말한다산책을 해본 사람은 안다마음의 상처고통 등을 잊을 수 있다는 것을고통이 사라진다매 걸음마다 부담이 덜어지고누가 내 신발에 공기를 불어넣은 것처럼 가벼워진다대지의 진지함또한 가벼움을 느낀다타박타박. (106페이지 )

 

자연주의 철학자  월든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를 빼놓을 수 없다소로는 어디에도 매여 있지 않을 때자신과 빛 사이에 아무것도 없을 때 가장 잘 볼 수 있음을 알았다.(137페이지 )라고 했다자신만의 월든을 찾으라는 소로의 충고에 저자는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투덜댄다모기도 많을뿐더러 에어컨도 커피도 없다고 말이다철학자처럼 되는 건 아무나 하는 게 아닌가 보다.

 

에피쿠로스와 그의 정원의 흔적을 찾기 위해 아테네에 있는 저자는 에피쿠로스에게 더욱 깊이 다가가게 된다충분히 가졌으나 행복하지 않은 아테네인을 관찰하며 자신의 감각을 갈고 닦았다에피쿠로스는 우정을 인생의 커다란 쾌락 중 하나라고 보았다고통을 완화하고 쾌락을 증진하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세이 쇼나곤처럼 작은 것에 감사하는 법 외에 공자처럼 친절을 베푸는 법도 살펴 볼 수 있다니체의 책을 몇 번이고 읽어보려고 시도했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했었다저자는 니체는 읽기 즐거우면서 동시에 읽기 버겁다고 했다읽기 즐거운 것은 문장의 명료함과 상쾌한 단순함이며읽기 버거운 것은 소크라테스처럼 확고한 신념에 의문을 품으라고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했다더불어 철학이 재미있어야 한다고도 했다에릭 와이너처럼 철학을 말한다면 재미있고도 즐거운 작업이 될 것 같다.

 

 

 

저자의 딸은 그에게 할아버지라고 부른다누구나 잘 늙어가고 싶다보부아르에게 늙어가는 법을 배우게 되는데 그 열 가지 방법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과거를 받아들일 것

친구를 사귈 것

타인의 생각을 신경 쓰지 말 것

호기심을 잃지 말 것

프로젝트를 추구할 것

습관의 시인이 될 것

아무것도 하지 말 것

부조리를 받아들일 것

건설적으로 물러날 것

다음 세대에게 자리를 넘겨줄 것

 

길게 말할 필요 없다자신이 걸어온 길을 없앨 수는 없다삶을 함께 이어갈 좋은 친구가 필요하고 물러날 줄 알아야 하며자리를 넘겨줄 줄 알아야 한다.

 

잘 늙는 법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잘 죽는 법이 아닐까주변에서 죽음 소식을 간혹 듣는다그럴 때마다 느끼는 게 잘 죽고 싶다는 거다죽음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지만 그래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몽테뉴 철학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자신을 믿을 것자신의 경험을 믿을 것자신의 의심도 믿을 것경험과 의심의 도움을 받아 인생을 헤쳐 나가고 죽음의 문턱을 향해 다가갈 것타인과 스스로에게 놀라워하는 능력을 기를 것스스로를 간질일 것가능성의 가능성에 마음을 활짝 열 것. (501페이지)

 

죽음의 존재를 인정하면 삶이 훨씬 풍성해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오늘이 삶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지금 함께 있는 사람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살아있기에 느끼는 감정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했다.

 

삶에 깊은 의미를 갖고어떻게 살 것인가 인생의 가치를 말하는 책이었다철학 입문서라고 해도 작가의 이야기와 함께 철학자들을 깊이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다보면 현재의 삶이 더 풍성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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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46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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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철학자와 철학에 대한 이아기를 평이하게 서술하지만, 읽으면 결코 멈추지 못하게 하는 감동을
5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5
k*****1 | 2021.06.06
구매 평점5점
살짝 어려웠음
4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4
m******e | 2021.09.23
구매 평점5점
김영하북클럽 추천으로 구매했습니다^^ 잘 읽을게요~
4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4
YES마니아 : 플래티넘 책****쌤 |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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