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 노마 문예번역상 『일식』 |
남쪽으로 튀어 진짜 박장대소 하면서 읽었습니다. 24년 동안 한번도 번역자에 대해 궁금한적이 없었는데 다 읽고나니 어쩐지 경외심 마저 들었습니다. 정말 책 재밌게 읽었습니다 물론 1q84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왕성한 번역활동 부탁드립니다.
"1Q84 1,2,3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번역하신분에 따라서 내용이 좀 이상하고 매끄럽지 못하다고 느낄때가 많은데 양윤옥님께서 번역하신책은 정말 매끄럽고 재미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정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근데 '적확하다'는 단어가 좀... 많이 쓰지 않는 단어가 자주 나와서 약간 꺄우뚱하긴 했지만 그것말고는 다~~~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 기대할께요...^^"
일본문학의 발전을 위해 많은 작품 번역하시느라 수고하십니다. 그런데 한가지 요청드리고 싶은 점이 있어 몇자 적습니다. 1Q84 3권이 출간되자마자 읽고나서 번역에 대해 짜증이 나서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하루키의 세계를 너무 궁금해 하며 기다리던 독자로서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말도 안되는 어휘들을 보고, 좀 비싸더라도 원서를 사서 읽을 걸하고 후회했습니다. 물론 시간에 쫓기며 초벌번역가들이 번역한 부분들을 메인번역가가 제대로 검토를 못한 것이겠지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앞으로는 양윤옥이란 번역가의 작품은 구매안하려구요..
일본문학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데 유달리 재밌는 일본문학을 보면 작가님께서 번역하셨더라구요~! 작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