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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그녀의 꿈
제1장 안녕, 미래 님 제2장 여우의 둔갑 바캉스 제3장 유백색 하트를 망가뜨리다 제4장 커피 탐정 레일라의 사건 수첩 제5장 (She Wanted To Be) WANTED 제6장 the Sky Occluded in the Sun 제7장 별밤 하늘 밑에서 목숨을 이어가다 에필로그 그녀는 카페오레 꿈을 꾼다 |
Takuma Okazaki,おかざき たくま,岡崎 琢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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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시 씨의 먼 친척 아저씨뻘인 이 영감님, 쥐색 니트 모자에 은빛 콧수염이 척 보기에는 엄청 카리스마 넘치는 인상인데 일단 입을 열었다 하면 교토 사투리가 경박한 얼치기처럼 툭툭 튀어나온다. 탈레랑 영업 중에 취하는 행동이라고는 어쩌다 자신의 자랑거리인 애플파이를 만들어내는 것 외에는 거의 그 의자에 죽치고 앉아 잠을 자거나 아니면 젊은 여자 손님에게 슬슬 접근해 시시덕거리거나 둘 중 하나, 라는 어처구니없는 인물이다.
--- p.27 「제1장 안녕, 미래 님」 중에서 “같은 시각에 전혀 다른 장소에서 동일 인물이 목격되다니, 이건 여우 둔갑에 홀렸다는 것밖에 달리 설명할 도리가 없어요. 무엇보다 거기가 후시미이나리예요. 아까도 얘기가 나왔었죠, 여우가 사람으로 둔갑한다는 얘기.” --- p.85 「제2장 여우 둔갑 바캉스」 중에서 “혼자 품은 사랑을 포기하지 못해 그의 마음을 빼앗은 사람을 원망하는 심정은 나도 이해해요. 하지만 포기할 수밖에 없을 때는 단칼에 포기해야죠. 그러기 위해서는 곁의 누군가가 단호하게 말해줘야 할 경우도 있어요.” --- p.167 「제3장 유백색 하트를 망가뜨리다」 중에서 “언니, 살려줘!” 한 마디 부르짖는 게 고작이었다. 남자는 금세 전화를 가져가더니 다시 차 앞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이제 알았지? 나는 아주 진지해.” --- p.308 「제7장 별밤 하늘 아래 목숨을 이어 가다」 중에서 “최소한 한 명은 당신 소설의 독자가 있단 말이에요.” 후카미는 처음에는 어안이 벙벙한 듯 그녀를 멀거니 바라보았다. 하지만 내 눈은 놓치지 않았다. 일 초 또 일 초,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표정이 서서히 바뀌는 것을. --- p.368 「에필로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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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수수께끼, 이제 잘 갈아졌어요.”
커피 향이 피어오르면 사건의 진실이 드러난다!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는 대부분의 미스터리가 보여주는 잔혹한 사건을 과감히 배제하고, 일상에서 발견되는 사소하지만 특별한 화제를 선택해, 오로지 수수께끼 풀이의 묘미와 다양한 추리 기법을 치밀하게 엮어내는 방식만으로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소녀 같은 여리여리한 외모에 명석한 두뇌로 평범한 일상에 잠재한 사건의 수수께끼를 명쾌하게 풀어나가는 바리스타 미호시와, 반면 허세스러우면서도 어리숙한 캐릭터지만 알고 보면 속 깊은 배려를 할 줄 아는 단골손님 아오야마. 두 주인공이 달콤 쌉싸래한 사랑의 ‘밀당’을 벌이며 보여주는 순수한 ‘케미’와 함께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활약상은 절대적 악인이 없는 이야기를 무기로 뒷맛이 유쾌한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오직 당신만을 위한 향기로운 한 잔 커피점 탈레랑의 스페셜 커피, 그 두 번째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 그녀는 카페오레 꿈을 꾼다》에서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긴장감이 더해지고, 주변 캐릭터의 존재감도 한층 유쾌하게 빛을 발한다. 교토의 명소를 무대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따라가다 보면 뜨거운 여름날 교토를 관광하는 듯한 이색적인 즐거움까지 맛볼 수 있다. ‘커피점 탈레랑’을 찾는 이들은 각자의 사연에 어울리는 커피 한 잔을 통해, 혼자서는 해결하지 못했던 수수께끼의 해답을 찾아가며 마음의 응어리를 푼다. 또한 커피에 대한 유용한 지식과 함께 따뜻한 기분과 몽글몽글해지는 감동도 얻어간다. 연인과의 이별로 쓸쓸한 이에게는 바닐라처럼 달콤한 향에 은근한 단맛이 숨어 있는 몽키 커피를, 경쟁에 지친 이에게는 커피점 탈레랑의 마스코트 샤를이 그려진 카페라떼를, 재회를 기다리는 이에게는 원두와 물을 함께 달여 만드는 정성스러운 튀르크 커피를 내어주는 이곳에서 당신에게 꼭 맞는 한 잔의 커피를 만나는 기쁨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