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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경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출생
1975년 출생
직업
시나리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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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경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을 졸업하고 「모두들, 괜찮아요?」를 통해 작가로 데뷔했다.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시작으로 2006년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2009년 「박쥐」, 2016년 「아가씨」, 2022년 「헤어질 결심」까지 박찬욱 감독과 주로 작업했다. 드라마로는 2018년 「마더」와 2022년 「작은 아씨들」을 썼다.
「박쥐」를 쓸 때에 첫째 아이를 가졌고 미국 영화 「스토커」 작업을 할 즈음 둘째 아이를 가졌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시나리오 쓰는 일보다 아이들 키우는 일을 우선에 두었지만 이제는 아이들이 10대가 되어 그러지 않을 수 있다. 가끔은 아이들이 나서서 엄마의 일이 더 중요하다고 말해준다. 아이들이 커가는 것을 보면서 인간에 대한 이해가 더해지는 것을 느낀다. 지금은 아이들이 없었더라면 쓰지 못했을 시나리오들을 쓰고 있다.
2003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시나리오 작가

수상경력

2007 제40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각본상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이 작품을 읽는 내내 제일 많이 한 생각은 ‘어떻게 이런 대사를 쓰지?’였다. 아마 작가는 오랜 시간 사랑하는 사람에게 둘러싸여 그들이 주고받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그 말들 너머로 사람들의 마음을 읽으면서. 이 소설에는 나뭇잎의 잎맥처럼 섬세하게 그려진 인물들의 마음이 가득하다. 그것들의 모양과 색깔, 두께와 반짝임이 다 달라서 다양하고 진귀한 식물로 가득한 온실을 거니는 것 같다. 그곳을 걷는 동안 나는 섬세한 마음을 가진 작가의 커다란 야심을 읽는다. 이렇게 작고 투명한 나뭇잎들을 모아 커다랗고 세찬 이야기를 만들고자 한 생각. 여러 줄기의 시간에서 흘러나온,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자연스럽게 하나의 장소로 모여드는 이 거대한 이야기가 살아갈 수 있도록, 작가는 투명한 유리와 단단한 철재로 큰 집을 지었다. 추운 겨울밤 그곳에 불이 켜지면 얼마나 아름답고 황홀할 것인가. 소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시간과 장소와 상상력의 모든 한계를 거슬러 사람들의 마음속에 그렇게 눈부시게 반짝이는 집을 뚝딱 지어낼 수 있는 것은.
  • 이 책이 제시하는 넛셸 기법은 아리스토텔레스 『시학』의 고전적인 개념에서 출발해 도식화시킨 것이다. 인간의 성격적 결함이 고난과 역경을 불러오고, 그것에 직면해 변화를 선택하고 미덕에 이를 것인지 아니면 결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파멸할 것인지를 그려내는 것이 바로 드라마라는 것. 즉시 내가 쓰고 있는 시나리오에 적용해 보았다. 쉽고 도움이 된다. 시나리오가 확실히 나아진 것 같다. 이 책의 어떤 부분은 격하게 동의할 수 있었고 어떤 부분은 그렇지 않았지만 그마저도 즐겁게 토론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 오랜만에 좋은 작법서를 읽었다.

작가 인터뷰

  • 『돌봄과 작업』 서유미, 홍한별, 이설아, 엄지혜 작가 북토크 현장
    2023.01.12.
  • 정서경 작가, <헤어질 결심> 마침내 우리에게 도달한 로맨스
    2022.08.19.
  • 박찬욱 감독, 정서경 작가 “관습적인 것은 금지”
    2017.01.19.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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