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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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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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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국내작가 문학가
읽고 쓰고 옮기는 사람. 엄마의 책장 앞을 서성이고 파리의 오래된 극장을 돌아다니며 언어를 배우고 이야기를 꿈꿨다. 그 모든 것이 사랑을 연습한 시간임을 이 책을 쓰며 알았다.

산문집 『상처 없는 계절』, 『창문 너머 어렴풋이』, 『몽카페』, 『열다섯 번의 낮』과 『열다섯 번의 밤』을 썼고, 소설집 『그렇게 우리의 이름이 되는 것이라고』를 지었다. 옮긴 책으로 아니 에르노의 『남자의 자리』, 『빈 옷장』, 『세월』을 비롯해 클라리시 리스펙토르의 『세상의 발견』과 희곡집 『소프루』 등 여러 책이 있다. 『생텍쥐페리의 문장들』과 프랑스 근현대 산문선 『가만히, 걷는다』를 엮고 옮겼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방생」, 「나의 우울은 어디에서 왔을까」(응모우수상) 독창적인 방식으로 현실과 허구,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인간의 내면을 예리하게 탐구하는 작품들이었다. 「실명」(응모우수상) 실명이라는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을 다룬다. 7월 20일부터 7월 26일까지 예고된 불행을 마주하는 인간의 감정을 그려내며 언어의 층위를 다양하게 쌓아 올린 점이 주목할 만하다.
  • 너무 껴안으면 숨 막히고, 너무 느슨하면 쓸쓸한 사람과 사람 사이. 그 사이를 헤매다가 떠나는 게 인생이라면 우리의 오늘은 얼마나 허무할까. 그 허무를 하얀 눈처럼 깨끗하게, 이불처럼 포근하게 덮어주는 글이 여기 있다. 책을 펼치는 순간 눈이 내릴 것 같다. 남기고 싶은 기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온기를 알 것 같다. 까멜리아 싸롱은 포옹이다. 움츠린 당신을 가만히 안아줄 고요한 포옹.

작가 인터뷰

  • 신유진, 계절을 통과하며 상처를 다루는 방식을 찾는 여정
    2024.02.07.

작품 밑줄긋기

d********9 2025.04.23.
p.121
그곳에 두 사람이 있었다. 서로의 눈이 되어주고, 기억이 되어주자고 다짐했던.오래, 우리 앞에 펼쳐질 너무 거대한 시간을 헤아릴수 없어 그저 오래'라고만 약속했던 두 사람.거기에 그리고 지금 여기에 두 사람이 있다.오래, 여기, 함께.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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