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희는 1986년 태어났다. 201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내가 사랑하는 나의 새 인간』『희망은 사랑을 한다』, 산문집으로 『노래하는 복희』『시를 쓰고 싶으시다고요』가 있다. 2024년 제69회 현대문학상 수상작으로 시집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선정되었다.
스쿼트를 해서 내 삶이 달라졌어요! 갱생! 인간승리! 이러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오늘처럼 겨우겨우 딱 한 개 하고 아 몰라, 쓰러져 눕는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 한 개만 일단 하고 나면 이상하게 열 개를 하게 된다. - 12월 13일 에세이 중운동은 해야지~~하면 안되고 그냥 해야 계속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자동 인형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