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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국
李相國
국내작가 유아/어린이 작가
출생지
강원도 양양
직업
시인
작가이미지
이상국
국내작가 유아/어린이 작가
1946년 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났으며 방송통신대학교 국문과를 마치고 강원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1976년 [심상]에 「겨울 추상화」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1999년 제1회 백석문학상과 제9회 민족예술상, 제2회 강원민족예술상을 수상, 이후 2003년 제1회 유심작품상, 2011년 제6회 불교문예작품상, 2012년 제24회 정지용문학상, 2012년 올해의 시, 제1회 강원문화예술상, 2013년 제2회 박재삼문학상, 2014년 제19회 현대불교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강원민예총, 강원작가회의 지회장, 만해마을 운영위원장과 만해문학박물관장을 역임했다.

시집으로 『동해별곡』, 『내일로 가는 소』, 『우리는 읍으로 간다』, 『집은 아직 따뜻하다』, 『어느 농사꾼의 별에서』, 『뿔을 적시며』, 『달은 아직 그 달이다』, 『저물어도 돌아갈 줄 모르는 사람』 등이 있으며 그 밖에 시선집 『국수가 먹고 싶다』 『박재삼문학상 수상 시선집』과 고희 헌정문집 『뒤란의 노래』, 문학자전 『국수』, 동시집 『땅콩은 방이 두 개다』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오랜 기간 문학 활동을 같이하면서 권혁소 시인과 함께 문학 행사에 참여한 그의 학생들과 숙식을 같이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그때마다 아이들과 서로 할 말 다하며 친구처럼 대하거나 서로 존중해주는 관계가 부럽기도 했다. 공자는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중 반드시 나의 스승이 한 사람 있다’고 했다. 이를 따른다면 권혁소 시인이 교직 40여 년간 치러낸 마흔 번의 입학식과 서른아홉 번의 졸업식에서 만난 모든 아이들이 그의 도반이었고 스승이었던 셈이다. 그는 단순한 교사로서가 아니라 동류의 인간으로, 또는 어른으로, 아이들과 같이 희망을 이야기하고 삶을 즐기고 혹은 현실을 아파했지만 그래도 거기에 두고 온, 아직 못다 한 말이 있다. 오직 그들이 잘되기를 바라는 아린 마음, 그것이 이 시집의 말이다.”
  • “단골집이 없어진다는 것은 대체할 수 없는/ 사소한 위안 하나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 동네 식당에 드나들던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운 한 시대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식당 하나 없어진다고 세상이 바뀔까”(「단골집이 없어진다는 것은」 부분) 시인은 시집 전편을 통하여 그늘과 상실을 노래한다. 누구 탓할 것 없다. 그렇게 만든 것은 우리 자신이다. 우리가 세상이고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인은 아직 소년의 얼굴을 하고 있다. 소년에게는 절망이 없다. 소년의 슬픔과 분노에는 계산이 없다. 그래서 그는 날마다 별을 건지러 바닷속으로 들어간다. 별은 우리에게서 버림받은 아이들이고, 희망이고, 깨끗한 눈물이다.

작품 밑줄긋기

죽을 만큼 아팠다는 것은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것-죽도록, 이라는 다짐은 끝끝내미수에 그치겠다는 자백_ 너는 봄이다 中, 박신규오랜만에 펼친 시집에서 과거의 제가 남겼던 흔적을 찾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이 시가 마음에 꽂히네요.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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