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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교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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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교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사회운동의 대안을 모색하는 사회운동단체 플랫폼C 활동가. 동아시아 국제 연대에 관심을 갖고 각지의 활동가들과 다양한 만남을 가져 왔으며, 월간 <동아시아 사회운동> 뉴스레터를 통해 동아시아 사회운동 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사라진 나의 중국 친구에게》와 《유령, 세상을 향해 주먹을 뻗다》가 있고, 《광장 비판: 민주주의에 대해 우리가 말하지 않는 것》을 함께 썼다. 옮긴 책으로 《탕핑주의자 선언》 《신장 위구르 디스토피아》 《고양이 행성의 기록》 《아이폰을 위해 죽다》(공저)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불안과 소외가 우리의 일상과 마음을 지배하고 있다. 자기계발서들은 하나같이 무한경쟁에 뛰어들어 타인을 물리치고 승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만 부자가 되고, 간신히 행복을 쟁취할 수 있다고 말이다. 《좌파 생활》은 경쟁주의적 승자 독식의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으로 기꺼이 ‘마르크스주의자’가 될 것을 제안한다. 마르크스주의를 진지하게 받아들였을 때 한 사람의 몸과 시간, 정신과 습관에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얄팍한 처세술을 알려주거나 동시대 문제를 외면하는 방식이 아니라, 세계와 일상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을 통해 한 번뿐인 삶의 주체로 거듭나는 방식으로 다시 ‘좋은 삶’을 이야기한다. 이 책이 말하는 마르크스주의는 젊은 날의 치기나 박제된 이론이 아니다. 그것은 자본에 영혼을 빼앗기지 않고, 지식과 연대의 쾌락을 누리며, 우리 내면의 주권을 지켜내는 해방적 삶을 위한 실천이다. “이제껏 본 적이 없는 규모의 집요함과 창의성, 유연성과 상상력, 실험 정신과 문화적 변화, 초민족적 협력”을 만들어내는 일이다. 물론 우리는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수많은 편견과 오해의 장벽을 넘어서야 하고, 《좌파 생활》은 그 장벽을 넘어설 수 있도록 안내한다. 넓은 사막에 외로이 선 채 도대체 어떻게 싸워야 할지 몰라 답답하고 막막하다면, 이 책이 우리 안에 잠들어 있는 ‘아직 시작되지 않은 봉기’의 순간을 깨워낼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 “오늘날 전쟁과 국가폭력, 산업재해로 인한 몸의 손상은 세계를 향한 총체적 파괴와 긴밀히 맞물려 있다. 몸과 생태계의 신음은 국경을 넘어 하나의 통증으로 연결되어 있다. 저자는 이 상처를 단순히 극복해야 할 결함이 아니라, 세상을 치유하고 연대하는 새로운 감각이자 ‘보편의 지혜’로 제시한다. 손상된 땅과 몸이 서로를 돌보며 살아내는 ‘상처 입은 자들의 환경주의’라는 전략은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손상을 입은 지구에서 살아갈 우리에게 절실한 응답이 된다. 장애학을 보편의 지혜로 지위로 안내하는 저자에게 완전히 설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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