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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교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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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교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사회운동의 대안을 모색하는 사회운동단체 플랫폼C 활동가. 동아시아 국제 연대에 관심을 갖고 각지의 활동가들과 다양한 만남을 가져 왔으며, 월간 <동아시아 사회운동> 뉴스레터를 통해 동아시아 사회운동 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사라진 나의 중국 친구에게》와 《유령, 세상을 향해 주먹을 뻗다》가 있고, 《광장 비판: 민주주의에 대해 우리가 말하지 않는 것》을 함께 썼다. 옮긴 책으로 《탕핑주의자 선언》 《신장 위구르 디스토피아》 《고양이 행성의 기록》 《아이폰을 위해 죽다》(공저)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오늘날 전쟁과 국가폭력, 산업재해로 인한 몸의 손상은 세계를 향한 총체적 파괴와 긴밀히 맞물려 있다. 몸과 생태계의 신음은 국경을 넘어 하나의 통증으로 연결되어 있다. 저자는 이 상처를 단순히 극복해야 할 결함이 아니라, 세상을 치유하고 연대하는 새로운 감각이자 ‘보편의 지혜’로 제시한다. 손상된 땅과 몸이 서로를 돌보며 살아내는 ‘상처 입은 자들의 환경주의’라는 전략은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손상을 입은 지구에서 살아갈 우리에게 절실한 응답이 된다. 장애학을 보편의 지혜로 지위로 안내하는 저자에게 완전히 설득됐다.”
  •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는 기후붕괴의 현장을 감춘다. 가령 벽돌이나 옷은 더 이상 하나의 국가에서 생산되지 않으며, 다양한 공장과 국가를 거쳐 가공된 후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런 식의 생산은 공급망의 실체를 희미하게 만든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저자가 캄보디아 벽돌 가마와 의류 하청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와 도시 빈민의 시선에서 글로벌 공급망과 탄소 식민주의의 그늘을 직시하는 순간이다. 재앙은 가난한 사람들과 글로벌 하청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훨씬 더 가혹하다. 『재앙의 지리학』은 ‘제로웨이스트도 아니라면 대체 할 수 있는 게 뭐냐’라는 질문 앞에서 말문이 막히곤 하는 우리에게 중요한 지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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