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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진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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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진
국내작가 문학가
언제나 얼마쯤씩만 있는 것 같은 ‘종종’으로 자신을 설명해야 마음이 놓이는 사람. 어떤 사람이 ‘주머니’ 속에 숨긴 걸 절대 알 수 없지만 주머니가 있다는 걸 잊지 않으려고 애쓰는 소설가. 기다릴 일이 있다는 점에서 ‘변심’을 좋아한다. 이를 느리게 더듬어볼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든다. 좋은 질문과 대답을 갖고 끝내주는 ‘대화’를 하고 싶지만 ‘실망’했다는 말을 듣는 건 무섭다. 막상 무섭다고 쓰니 생각보다 덜 무서워하는 것 같지만 그걸 확인하고자 그 말을 듣고 싶은 건 아니다.
소설집 《나주에 대하여》, 연작소설집 《공룡의 이동 경로》, 장편소설 《동경》, 단편소설 《개구리가 되고 싶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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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추천

  • 실제로 들은 적 없고 들을 수 없는 아그네스의 목소리를 상상해본다. 여리고 작지만 단호한 목소리. 주저하고 혼란스러워하지만 끝내 기뻐하는 목소리. 상상에 들뜨고 현실에 시무룩하지만 결국 미소를 머금은 목소리. 그런 목소리에 기대어 아그네스에게 중요한 것 역시 상상할 수 있다. 스스로 경험하고 느끼는 것, 남들이 들려주고 가르쳐주어 알게 되는 것 말고 실제로 맞닥뜨리고 통과하여 갖게 된 것, 경험과 믿음, 믿음이 깨어지며 남긴 삶의 우연성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질 수 있는 희망과 끝내 저버릴 수 없는 진실 같은 것. 집안의 어여쁘고 귀여운 막내딸로 남을 수 있지만, 그것도 좋지만,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일을 진짜로 해내는 것.아그네스는 슬프고 고독할 때마다 시를 찾았고, 시에서 자신의 마음을 찾았으며, 스스로 쓰기도 한다. 소설에는 그가 “고통과 경험의 유물들”이라고 말하는 그의 시가 담겨 있다. 소설 속의 시와, 시가 담긴 소설에서 우리는 아그네스가 가장 눌러 썼을 문장을 추측해볼 수 있다. 정답일까 망설여진다면 망설이지 않아도 된다. 이 문제는 아그네스가 낸 적이 없고, 그래서 틀려도 전혀 상관없는 문제다. 나는 이 문장을 골랐다. “이 마음은 나의 것이니.”
  • 김혜진은 자주 ‘일work’에 대한 이야기를 쓴다. 일의 얄궂음에 쉽게 마음 상하지 않고, 일의 곤란함을 일축하거나 해석하지 않고, 일이 사는 시간을 본다. 어쩌면 김혜진은 ‘자기 식’대로 보는 작가가 아니라 ‘당신 식’대로 보는 작가인지도 모르겠다. 김혜진이 관찰하는 ‘일’은 눈도 입도 없지만 작가가 비워준 자리만큼 자신이 품은 뭔가를 보여준다. 김혜진은 그것을 받아 적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고, 어쩐지 그에게 받아 적힌 ‘일’은 천천히 몸을 일으켜 작가 쪽으로 진심어린 묵례를 건넬 것 같다. 김혜진은 내게 언제나 최대한 물러나주는 작가이고, 나는 그가 물러난 자리에서 존중을 본다. 그의 묵묵한 물러남은 내게 어떤 부끄러움을 일게 하고, 부끄러움을 알게 해준 작가에게 나는 속절없이, 깊은 묵례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된다.

작가 인터뷰

  • 정기현 “이야기가 거꾸로 삶에 용기를 주는 것 같아요.”
    2025.07.15.
  • [젊은 작가 특집] 김화진 “언제나 서슴없이 ‘좋아해요’라고 말하는 분들께 고맙습니다”
    2025.06.18.
  • [젊은 작가 특집] 김화진 "너무 쉽게 독자가 없다고 믿어버리지 마세요"
    2023.06.01.
  • [책읽아웃] 제 작품을 좋아하니까요 (G. 김화진 작가)
    2022.11.10.

작가의 동영상

  • 회사를 2년 이상 다닐 수 없는 당신들을 위한 해방구 | 민음사 김화진 | YES meets
    2023.10.16.
  • 한국 문학을 이끄는 5인이 모인 이유 | 이슬아, 박상영, 김화진, 오은, 황인찬
    2023.04.06.
  • '나주에 대하여' 🦆 김화진 작가 책읽아웃 왔다감★ [책읽아웃 쇼츠 ep.1]
    2022.11.10.

작품 밑줄긋기

달**러 2026.04.09.
p.315
가련하지 않은 정원, 취약하지 않은 정원, 향기로운 정원, 울창한 정원에 대하여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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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화진 작가의 글을, 그 심리묘사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 글이 끝나가는 게 아쉬운 마음으로 읽는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이 작가님 글 없었으면 내 인생 심심했을 거야

    d***o 2025.12.20. 오전 12:23:17
  • 좋아요!

    r********4 2025.07.14. 오후 7:08:06
  • 시원한 도서관에서 작가님 책을 독파 하겠습니다.

    n******e 2025.07.11. 오전 9:31:32
  • 좋아요~

    l*****0 2025.06.24. 오전 10:50:25
  • 스키다요!

    어**리 2025.06.24. 오전 8: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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