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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
2막 3막 작품 해설 | 여성으로서 자아를 되찾는 과정, 그리고 희망 작가 연보 |
Henrik Ib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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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노라는 세 아이의 어머니이자 사랑받는 아내이다. 남편인 헬메르는 그녀를 종달새처럼 부르며 대하고 그들의 삶은 겉으로는 평온하게 보인다.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그녀에게 친구인 린데 부인이 찾아오면서 그녀의 생활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어려운 친구를 돕기 위해 그녀를 남편인 헬메르가 은행장으로 부임할 은행에 취직시키면서 노라의 비밀을 알고 있던 크로그스타가 해고된다. 그는 다시 복직하기 위해 노라를 협박하며 남편 몰래 돈을 차용했다는 비밀을 알린다. 노리는 병든 헬메르를 치료하기 위해 위조된 서명으로 돈을 빌렸었다. 이를 편지로 알게 된 헬메르는 노라를 비난하고 그들의 결혼 생활은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것일 뿐이라며 노라가 엄마로서 아이들을 보살필 자격도 없다고 선언한다. 결국 린데 부인의 노력으로 문제는 해결되지만 남편을 위해 했던 행동 때문에 오히려 남편에게 비난받으면서 그녀는 자신의 자아를 깨닫게 되고, 결국 새장 같았던 ‘인형의 집’의 문을 쾅 닫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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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개관 30주년 기념 연극 선정
3막으로 구성된 시나리오 중 남편인 헬메르의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살아가는 주인공 노라의 삶은 우리에게 통렬한 깨달음을 준다. 그리고 새장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라의 몸부림을 보여주듯 마지막 장이 끝날 때 그녀가 남편과 자식들을 뒤로한 채 문을 꽝 닫고 떠나는 장면은 단지 소리로 들려올 뿐이다. 입센은 주인공인 헬메르 뿐만 아니라, 독자와 연극 관객에게도 자아 관찰이나 자기 정체성을 통찰해보라고 경고의 사이렌 소리를 크게 울린다. 헨릭 입센은 노르웨이 극문학의 아버지이자 현대 문학의 길을 열어준 안내자로서 평생에 걸쳐 사회 문제와 인간의 심리 등에 큰 관심을 기울였으며, 이러한 문제들을 문학적으로 잘 묘사한 극작품으로 완성하였고, 이를 무대에 올려 노르웨이 국민뿐 아니라, 세계인들의 마음에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권력의 큰 비밀은 성취할 수 있는 것보다 절대 더 많이 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_헨릭 입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