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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관통하는 글쓰기
송창현
탈잉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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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 평범한 직장인은 왜 글을 쓰기 시작했을까?

제 1부 관통 - 왜 쓰느냐면, 글을 쓰는 나만큼 위로되는 존재는 없다
‘글쓰기’가 대세가 된 이유
글쓰기의 최종 목표는 책이 아니다 1
글쓰기의 최종 목표는 책이 아니다 2
글쓰기는 얼룩을 지워내는 위로다
내 글은 나의 실천이 된다!
자극과 반응 사이 ‘글쓰기’가 있다
작가는 우리 모두의 ‘본캐’다!
‘글’은 나의 자본이다
작가라서 쓰는 게 아니라 쓰니까 작가다
글쓰기는 ‘과정’이다
‘책쓰기’와 ‘글쓰기’는 엄격히 구분되어야 한다
글쓰기라는 욕구
감당 가능한 도전, 글쓰기
글쓰기와 돈의 상관관계
선한 영향력에 대하여
글 써놓은 건 없는데 책은 내고 싶어
글은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글쓰기라는 용기
글쓰기는 심리학이다
글쓰기는 인문학이다
글쓰기엔 허탈함이 없다
상처는 글이 되어 나를 다독인다
나는 깨닫는다. 고로 쓴다
작가는 글로 일상을 새로이 짓는 사람이다
글쓰기와 걷기의 공통점

제 2부 보통 - 무얼 쓰느냐면, 생각보다 일상의 순간은 강렬하고 기똥차다
책을 써야 할까, 글을 써야 할까
‘글쓰기’는 ‘삶쓰기’다
글의 소재는 무조건 특별해야 할까?
페르소나를 활용한 글쓰기
질문을 던지는 글
나는 평범하지만 내 글은 특별하다
인사이트 메이트
오늘은 글요일
내가 선택한 단어들
시간을 거스르는 글쓰기
비우고 채우기를 반복하는 글쓰기
내 글의 온도
나의 글쓰기
써보면 달라지는 것들
글쓰기의 선물 ‘통찰’
‘감정’은 글쓰기의 시작점이다
나만의 세계관 구축하기
좋은 글은 만나는 것이다
모든 후회는 배움이었음을
글쓰기는 ‘필력’만 필요한 게 아니었다

제 3부 온통 - 어떻게 쓰느냐면, 글로 생각하고 글로 느끼고 글로 말한다
문어발식 글쓰기의 최후
꾸준히 쓰기보다 계속해서 쓰기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BW(Brain Writing)
목표 없이 그러나 목적은 분명한 글쓰기
꾸준한 글쓰기를 위한 10계명
내 글은 일기일까 에세이일까
지금 당장 ‘업세이’를 써야 하는 이유
글은 OOO(으)로 쓰는 것이다
글쓰기를 위한 나만의 루틴 만들기
글이 써지지 않을 때 글쓰기를 이어가는 법
나를 관통하는 글
모든 글에 의미를 담을 필요는 없다
글쓰기와 네온사인
채우려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글쓰기가 시작된다
글쓰기는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내어놓는 것이다
글쓰기는 ‘에피소드’보다 ‘메시지’다

제 4부 고통 - 할 만하느냐면, 더럽게 아프지만 이제 나에게서 빼앗을 수 없다
글쓰기가 무서울 때
글쓰기는 ‘빨리’보다 ‘멀리’다
좋은 글인지 아닌지는 독자가 정한다
나의 글에 갇히지 말아야지
글쓰기로 조절할 수 있는 것들
써본 적 없어서 글쓰기를 주저하게 될 때
알아주지 않아도 쓴다는 것에 대하여
저자의 의도는 독자의 해석을 뛰어넘지 못한다
글쓰기를 멈추게 하는 것들
글쓰기와 먹고사는 것의 상관관계
책 한 권 냈다고 인생 바뀌지 않는다
글쓰기의 두려움
글쓰기의 슬픔
글쓰기를 주위에 알리지 말아야 하는 이유

제 5부 소통 - 쓰면 뭐하느냐면, 브런치가 나에게 독자를 만들어주었다
브런치는 왜 ‘브런치’일까?
오로지 글로 승부하는 곳
브런치에선 누구나 용감했으면 좋겠다
브런치엔 절망이 있다
브런치에서 좋아요와 댓글은 기적과 같다
브런치를 꾸준히 할 수 있는 이유
브런치가 나를 바쁘게 한다
브런치를 열면 지금도 설렌다

저자 소개1

스테르담

20년간 해외 마케팅 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직장인이다. 가보지 않은 나라와 도시가 없을 정도로 세계를 누비며 열정적으로 일했지만, 결국 심각한 번아웃을 맞이해야 했다. 어느 날, ‘왜 이렇게 소비적으로 살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무어라도 생산해보고자 시작한 것이 글쓰기였다. 무색무취였던 평범한 직장인은 그렇게 ‘생산자’로 거듭났다. 아홉 권의 책을 출간하였고, 브런치 스토리 작가 레이블 ‘팀라이트’를 결성하여 통찰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 모인 사이’라는 출간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기업체, 관공서, 방송, 대학교의 러브콜을 받아 강연가로도 활동하고
20년간 해외 마케팅 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직장인이다. 가보지 않은 나라와 도시가 없을 정도로 세계를 누비며 열정적으로 일했지만, 결국 심각한 번아웃을 맞이해야 했다. 어느 날, ‘왜 이렇게 소비적으로 살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무어라도 생산해보고자 시작한 것이 글쓰기였다. 무색무취였던 평범한 직장인은 그렇게 ‘생산자’로 거듭났다. 아홉 권의 책을 출간하였고, 브런치 스토리 작가 레이블 ‘팀라이트’를 결성하여 통찰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 모인 사이’라는 출간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기업체, 관공서, 방송, 대학교의 러브콜을 받아 강연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본업에도 충실하여 회사 지원으로 MBA를 공부했다. 저자는 게으르고 무기력했던 소모자의 삶을 멈추고 생산자로서의 삶을 살게 된 구체적인 방법을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현재는 두 번째 해외 주재 생활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직장 내공》, 《아들에게 보내는 인생 편지》, 《퇴근하며 한 줄씩 씁니다》, 《나를 관통하는 글쓰기》, 《견디는 힘》, 《오늘도 출근을 해냅니다》, 《진짜 네덜란드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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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24g | 140*210*18mm
ISBN13
9791197431609

책 속으로

나는 ‘쓰다’란 중의적 표현을 좋아한다. 보통 우리는 ‘쓰다’란 표현을 글을 쓰는 것으로 사용한다. 그런데, 알다시피 또 다른 뜻이 있다. 가면을 ‘쓰다’라는 뜻도 있고, 맛이 ‘쓰다’란 말도 있다. 물건을 ‘쓰다’라고도 할 수 있으며, 돈을 ‘쓰다’, 신경을 ‘쓰다’란 말도 있다. 재밌는 건, 이러한 중의적 표현이 모두 연관된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아래와 같이 표현할 때 그렇다.
나는 글을 ‘쓰는’ 작가란 가면을 ‘쓰고’ 있다. 나의 다른 가면만 알고 있는 어떤 이들은 글을 ‘쓰는’ 나를 공격하며 신경을 ‘쓰게’ 만든다. 내 편인 줄 알았던 사람들의 배신이랄까. 나는 인생이 ‘쓰다’는 걸 느낀다.
---「제 2부 ‘써보면 달라지는 것들’」중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평범함이 지속되는 나날이었다. 나는 이 평범함을 얻기 위해 얼마나 고군분투했는가. 어렸을 때 그저 그렇게 생각했던 ‘보통’과 ‘평범’이라는 단어가, 이리도 쟁취하기 어려운 것이었다니. 아등바등 치열하게 살았는데 보통 이상의 것을 얻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그나마 어느 정도 평범함의 범주에 들었다는 안도 속에서 보내던 하루하루. '나, 제대로 살고 있는 걸까?' 결국, 이 묵직한 질문을 맞이하고 말았다.
---「머리말 ‘평범한 직장인은 왜 글을 쓰기 시작했을까?’」중에서

글은 내가 쓰는 나다. 글은 내가 쓴다. 그 누구도 아닌 내가 써 내려가는 ‘나’인 것이다. 나의 경험이나 생각, 상상이나 감정은 내가 써 내려갈 때에야 온전하다. 온전한 글은 온기가 있고 힘이 있다. 나는 다른 사람의 삶을 살 수 없다. 그러니 결국 내 것에 대해 쓰는 것이다. 나를 관통하는 글쓰기는 그래서 필요하다. 우리는 다른 누군가를 관통할 수 없다. 글쓰기를 하고 나서야 긴 시간이 흘러, 나는 그것을 깨달았다.
---「제 2부 ‘내가 선택한 단어들’」중에서

글쓰기는 시간의 불가역적 성질을 거스를 줄 안다.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글이 완성되는 건 아니고, 썼던 글을 지울 수도 있다. 그리고 남겨진 글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며 읽는 사람의 마음을 건드린다. 과거에 쓴 글이라도 현재나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지금 쓰는 글이 과거의 기억을 왜곡할 수도 있다. 어쩐지 글쓰기 앞에선 시간도 속수무책이란 생각까지 든다. 때문에 나는 가끔 글쓰기를 통해 통쾌함을 느낀다. 만날 시간에 당해만 왔으니, 그것을 거스를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제 2부 ‘시간을 거스르는 글쓰기’」중에서

살다 보면 마음이 많이 상한다. 상한 마음은 인생을 슬프게 한다. 슬픈 인생은 개개인의 우주에 대한 평화가 사라진 상태를 말한다. 아무리 햇살이 쨍쨍하게 비추어도, 나는 상관없는 것이다. 이미 내 우주에 드리워진 어둠에 한낱 저 하늘의 햇살은 개입을 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살아가기 위해선 슬픔을 어떻게든 가누어야 해서, 다양한 방법이 동원된다. 술을 마시거나, 달달한 것을 먹거나. 무언가를 ‘플렉스’하거나 여행을 가기도 한다. 그러다 결국 깨닫는 건, 당장은 슬픔을 잊을 수 있겠지만 본원적인 상처나 슬픔은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글쓰기를 시작하고 나서는 마음의 얼룩을 좀 더 잘 다루게 되었다. 위에서 말한 마음의 슬픔을 다루는 방법은 표면적이면서 그 중심엔 내가 없는 처방인데, 글쓰기는 확연히 다르다. 글쓰기는 ‘시간’이라는 속성을 수반함과 동시에 ‘나’라는 본질적인 위로의 대상을 소환하기 때문이다.
---「제 1부 ‘글쓰기는 얼룩을 지워내는 위로다’」중에서

창작의 고통은 이처럼 매섭다. 대단한 작품을 짓고 있는 것도 아닌데, 나로서는 꽤나 진지한 고민인 것이다. 무언가 마음속에선 자신을 내보내달라고 쿵쾅대고 있고, 머릿속엔 총체적으로 이런저런 좋은 아이디어가 흩날리는데 아무것도 못하겠는 그 순간. 무기력함이 온몸을 감싸는데 그 느낌은 구체적이다 못해 추상적이고, 추상적이다 못해 구체적이다.
하지만 때론 이런 고통이 즐겁다. 창작의 고통은 능동형이기 때문이다. 외부로부터 오는 고통엔 굴욕감이 들지만, 내가 만들어내는 고통엔 달달한 구석이 있다. 무기력감에 절룩거리긴 하지만, 고통 속에서 때론 진주를 발견하기도 하고 그 뒤에 오는 희열을 맛보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는 고통스러워도, 어쩌면 그 고통을 즐기며 글쓰기를 이어간다.
---「제 3부 ‘글이 써지지 않을 때 글쓰기를 이어가는 법’」중에서

자신의 성공을 위해선 스스로를 잘 대접해야 한다. 브런치에 글을 쓰는 그 시간. 그 순간은 내가 나를 대접하는 기분이 든다. 잘 마련된 인터페이스에, 내 머리와 생각의 부산물들을 요리조리 잘 배치하면 근사한 브런치가 된다. 근사한 브런치 앞에 내 기분은 좋고, 끄집어내어 만든 맛깔난 요리를 보고 나는 자아와 마주한다.
---「제 5부 ‘브런치를 꾸준히 할 수 있는 이유’」중에서

나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보물단지 같아서다. 이 안에는 지금의 나도 있고, 몇 년 전의 나도 있으며, 이런 생각을 한 내가 있고, 저런 생각을 한 나도 있다. 이러한 무형의 자산을 모아놓은 곳이 바로 브런치다. 나는 더 바빠졌다. 브런치를 하고 난 뒤다. 정확히는 글을 쓰고 난 후다. 브런치는 내가 글을 쓸 수 있는 용기와 동기를 주었다. 나 말고도 브런치를 통해 비상한 사람들이 많다.

---「제 5부 ‘브런치를 열면 지금도 설렌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브런치로 작가가 된 평범한 직장인이 알려주는,
글쓰기를 나의 삶에 들이는 방법


보통 - 글쓰기,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감당 가능한 도전
글쓰기란 ‘감당 가능한 도전’이다. 자본도 필요 없고, 본업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 오로지 나의 끈기와 성실함만으로도 승산이 있는 드문 게임이다. 이 책은 특별한 사람이 되려고 버둥거리는 대신 나의 일상을 글로 썼을 때 어떤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는지, 어떤 의미가 부여되는지 알려준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작가라서 쓰는 게 아니라, 쓰니까 작가입니다.”

온통 - 끝없는 소재화, 글쓰기에 푹 빠지면 벌어지는 일
나를 ‘정통’으로 ‘관통’하여 나의 삶을 ‘온통’ 글쓰기의 소재로 여기면, 비록 창작의 ‘고통’은 고되지만 독자와 ‘소통’할 때 진정으로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소비적인 일상이 계속되며 ‘먹통’이 되어 있던 나, 성실하게 쓰지 않으면 게으름이 가져오는 후회와 미련에 ‘된통’ 당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고통 - 작가란, 쓰기의 어려움보다 안 쓰는 괴로움을 더 견딜 수 없는 사람
저자는 이제 쓰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고 말한다. 글쓰기란 결코 쉽지 않지만, 극복한 뒤의 쾌감은 더 크다. 드라마에서나 보던 ‘샤워하다가 아이디어가 떠올라 뛰쳐나오는 모습’을 스스로 경험하는 순간, 당신은 이미 글쓰기에 중독되어 있는 것이다.

소통 - 브런치, 독자가 만들어준 작가라는 페르소나
‘책 한 권 낸다고 인생 안 바뀐다.’ 너무할 정도로 냉정한 이 책은 ‘책쓰기’가 아니라 ‘글쓰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글을 쓰지 않고 책을 낼 욕심을 버리라고 일갈한다. 브런치를 통해 독자를 만나고, 글을 쌓아서 자산으로 만드는 방법을 권한다. 브런치를 통해 작가가 된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브런치에 대한 활용법과 노하우는 저자의 [탈잉 VOD] 강의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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