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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너무 민감해서 지쳐버린 당신에게 006
Chapter1 나는 왜 이렇게 민감할까?: 초민감자의 특징 초민감자란 무엇일까? 030 만약 당신이 타인을 돌보는 역할만 한다면 033 자기 감정을 인정해주세요 040 초민감자는 감정 예술가다! 042 민감한 나를 위한 오늘의 실천 리스트 046 Chapter2 어둠이 없으면 빛도 없다: 긍정적인 생각의 그림자 사람들은 누구나 그림자가 있다 056 빛으로 가장하기: 당신의 모험을 스스로 선택하라 058 긍정적인 사고가 항상 좋지는 않다? 060 그림자 마주하기: 내 안에는 피해자와 악당이 산다 069 민감한 나를 위한 오늘의 실천 리스트 076 Chapter3 민감성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핵심 상처 당신의 핵심 상처를 찾아라 087 내면의 아이는 그때 그곳에 있다 090 스스로 어머니가 되어 민감성을 돌보라 094 내면의 아이를 보듬을 때 일어나는 일 098 민감한 나를 위한 오늘의 실천 리스트 104 Chapter4 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감정 에너지 감정은 에너지이며, 에너지는 고유한 특징이 있다 113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이 있을까? 118 감정을 표현하는 세 가지 방법 122 마음껏 하소연하는 시간을 가져라 126 민감한 나를 위한 오늘의 실천 리스트 131 Chapter5 도대체 이건 누구의 감정일까?: 진짜 감정 찾기 에너지로 감정을 구별하라 145 직관은 생각보다 많은 걸 알고 있다 147 감정을 촉발시키는 방아쇠, 트리거 151 거울로 자기를 비춰주는 트리거 157 감정을 그대로 인정하는 비밀, 중립성 159 민감한 나를 위한 오늘의 실천 리스트 163 Chapter6 너와 나 사이에는 경계선이 필요해!: 경계선 찾기 경계선 설정의 비밀 172 타인이 넘어올 수 없는 적정한 선 174 그라운딩 훈련 176 경계선을 인식하는 법 178 무엇이 당신의 에너지를 빼앗아가는가? 180 나를 위한 선택을 허락하라 182 당신의 진심을 표현하라 184 사람들이 당신의 경계선을 존중하지 않을 때 186 자발적인 에너지 차단 188 민감한 나를 위한 오늘의 실천 리스트 191 Chapter7 당신의 관계에는 항상 반복되는 에너지 패턴이 있다: 초민감자의 인간관계 모두에게 맞추는 카멜레온 203 조건 없는 사랑의 왜곡 205 상호 의존적 관계의 문제점: 외부의 인정 vs 내면의 만족감 207 학대 관계와 가스라이팅 209 나르시시스트에게 끌리는 이유 211 초민감자와 나르시시스트의 연관성 212 감정 노동과 내면의 안락한 공간 215 인간관계에도 피해자와 악당이 있다 218 그가 당신의 영혼을 훔치려 할 때 221 관계를 유지할 것인가, 끝낼 것인가? 222 민감한 나를 위한 오늘의 실천 리스트 226 Chapter8 초민감자는 트라우마를 어떻게 다뤄야 할까?: 민감성을 능력으로 바꾸는 힘 우리는 모두 완벽하지 않다 235 트라우마란 무엇인가? 238 초민감자와 트라우마의 관계 239 트라우마를 마주할 시간 241 트라우마를 해소할 정서적 그릇을 마련하라 244 억눌렸던 감정을 놓아줄 때 치유가 일어난다 249 상처는 빛이 들어오는 곳이다: 트라우마 통합하기 250 민감한 나를 위한 오늘의 실천 리스트 254 나오며 초민감자로서 변화의 여정을 시작한 당신에게 256 |
Ora N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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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바닥을 친’ 순간을 경험해보았는가? 당신이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준 것처럼 누군가가 당신을 사랑해주기만을 기다리며, 자신의 고통을 무시한 적이 있는가? 당신이 다른 이들에게 베풀었던 치유와 돌봄을 똑같이 돌려받기를 간절히 기대해본 적이 있는가?
---pp.38,39 이러한 현상은 고통을 대할 때 더욱 두드러진다. 감정을 이분법적으로 바라보는 문화에서는 고통은 숨기고 부정하는 반면, 성공과 행복은 크게 칭찬하고 인정해준다. 우리는 지금까지 고통을 밀어내라고 훈련받아왔다. 비유하자면 아이가 부르는 소리를 못 들은 척 무시하는 엄마가 되도록 훈련받은 것이다. 지금 고통을 돌보지 않으면, 당신의 삶은 오랫동안 외면당한 어린아이처럼 영원히 바뀌어버릴지도 모른다. 이 장의 말미에 나오는 ‘오늘의 실천 리스트’에서는 우리의 모든 감정을 들여다보고 인정하는 연습을 해볼 것이다. ---pp.41,42 그러나 우리는 모두 그림자를 가지고 있다. 그림자가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고 해서 실제로 그것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사실 자신의 그림자를 거부하면 할수록 그림자는 더욱 당신의 행동에 몰래 침투하려고 할 것이다. 그림자를 인식하고 이를 위한 공간을 내어주지 않으면, 그림자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당신을 조종하려 들 것이다. ---p.57 칼 융은 그림자가 ‘창조성의 기반’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융은 그림자가 부정적인 무의식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무의식까지도 관할한다고 믿었다. 먼저 가장 약한 부분과 고통을 기꺼이 드러낼 때 비로소 가장 훌륭한 재능과 장점이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그림자를 마주하는 순간이야말로 초민감자의 여정에서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 ---p.58 죽은 새 한 마리 때문에 평생 고통받는다고? 지나친 과장으로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연못에 돌을 던질 때를 생각해보면, 연못에는 돌 자체가 주는 충격보다 훨씬 더 큰 파문이 일어난다. 핵심 상처도 마찬가지다. 핵심 상처는 ‘무대’, 즉 정서적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그 뒤에는 이러한 분위기를 긍정하거나 부정하는 행동이 계속 따라온다. ---p.88 키이라가 상담을 하러 나를 찾아왔을 때, 그녀는 최근에 한 무리의 여자 친구들에게 배신을 당했다며 이에 관해 주로 이야기했다. 한 친구는 그녀를 희생양으로 삼아 괴롭혔고, 다른 이들은 그것을 지켜보기만 했다. 당시에는 그것을 깨닫지 못했지만 키이라는 어렸을 때 받은 오랜 상처의 패턴을 반복하고 있었고, 성인이 된 후에도 인간관계에서 어머니 상처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그녀가 이 연결 고리를 찾아냈을 때, 나는 그녀에게 친구들이 말해줬으면 하는 모든 말을 스스로에게 하도록 했다. 그녀가 했던 말은 모두 어머니와 언니에게서 듣기 바랐던 그 말들이었다. ---p.97 당신의 트리거는 항상 상처에 근본 원인을 두고 있다. 대개는 핵심 상처로부터 뻗어 나온 상처인 경우가 많다. 상처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트리거의 뿌리를 찾을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면, 의사소통 방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트리거는 애정 어린 시선이 필요했던 과거의 고통을 다시 경험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이해하면 트리거는 금방 그 영향력을 잃어버린다. ---p.156 삶 속에서 당신의 경계선이 끊임없이 침범당하고 있다고 느꼈던 적이 있는가? 아니면 나쁜 것들을 막는 데 너무 집중한 나머지 좋은 것들을 받아들이지 못한 적이 있는가? 당신은 이 두 가지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 자신의 경계선에 대해 강인하면서도 유연한 정체성을 가지기를 바란다. 자신의 힘을 유지할 만큼 강하되 자신을 벽 뒤에 가둬둘 정도로 너무 방어적이어서도 안 된다. ---p.176 초민감자는 상대방의 감정이 명확하게 느껴질 때면 그들을 위해 무의식적으로 태도를 바꾼다.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다 보면 자신의 감정적 요구는 뒷전이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주변 사람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맞출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능력이긴 하지만, 공감이라는 이름으로 자기를 바꾸려 하기 전에 먼저 우리의 능력을 언제 어떻게 나누어주는 것이 좋을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당신에게 모든 사람들의 감정적 요구를 다 들어줘야 하는 의무는 없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무엇이든 무조건 맞춰주는 성향은 상대에게도 당신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pp.204,205 감정 치유 작업은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힘든 작업이다. 따라서 당신이 드러내는 모습은 평상시보다 훨씬 더 원초적이고 연약할 것이다. 트라우마를 항상 당당하게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마라. 당신은 아름다고 민감한 존재이며, 용기 있게 트라우마를 마주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때도 있다. ---p.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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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사람들을 살피고 위로하는 나,
그런데 내 마음은 정말 괜찮은 걸까?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고통이 그대로 전해져서 괴로워요.”“말하지 않아도 상대가 뭘 원하는지 느껴지니 자꾸 맞춰주게 돼요.”“‘넌 매사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라는 말을 듣고 상처받았어요.”“많은 사람들 속에 있으면 어지럽고 불편해요.” 이 말들이 당신의 이야기처럼 들린다면, 당신도 타인의 감정을 내 감정처럼 느끼는 초민감자일 수 있다. 초민감자는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잘 느낄 수 있기에 자연스레 타인을 돌보는 역할을 맡는다. 그 과정에서 타인의 고통을 함께 짊어지고 자기 경계선을 넘어서는 요구까지 들어주다가 쉽게 상처를 입는다. 이것이 반복되면 나중에는 자기가 느끼는 감정이 누구의 것인지 혼란에 빠지게 된다. 당신은 남들도 내가 해준 것처럼 내 마음을 위로해주길 기대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아 실망한 적이 있을 것이다. 타인의 감정에 크게 영향받는 초민감자는 오르락내리락하는 감정과 복잡한 생각 때문에 늘 괴롭다. 당신이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해 사람들에게 토로해보지만 이해하지 못하거나 도리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당하기 일쑤다. 집에 돌아와도 쉬지 못하고 소중한 사람들을 돌보다가 녹초가 된다. 결국 내면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설명할 길이 없어 친한 친구나 가족에게도 마음의 문을 닫게 된다. 사람들은 당신의 위로에 힘입어 성장하는데, 당신의 마음은 도대체 누가 돌봐줄 수 있을까? “이제는 내 마음부터 공감해주세요” 경계 없이 밀려드는 감정 속에서 내 마음을 지키는 법 초민감자로 살아가는 삶은 이처럼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이 고통을 축복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다. 많은 초민감자를 치료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초민감자가 어떻게 자기감정을 인정하고 공감 능력을 제어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무너지지 않는 마음을 만드는 효과적인 훈련을 제시한다. 각 장에는 주요 개념을 나에게 적용해보는 ‘민감한 나를 위한 오늘의 실천 리스트’가 수록되어 있다. 사람들을 돌보다가 문득 외로워졌을 때, 아픈 마음을 꽁꽁 싸매다가 곪아버렸을 때, 과거의 상처가 지금 나를 힘들게 할 때, 억눌렀던 감정이 끓어오를 때, 상대가 내 마음의 선을 자꾸 침범할 때 등 저자는 초민감자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내 감정 기록하기, 내 안의 악당과 피해자 묘사해보기 등 결코 어렵거나 부담스럽지 않은 연습으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감정을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으로 나누는 이분법적 시각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은 무시하고 긍정적인 감정에만 집중해왔다. 그 결과 우리가 진정으로 들여다봐야 하는 내면의 그림자가 치유되지 못한 채로 남아 ‘악당’과 ‘피해자’라는 왜곡된 자아상을 낳게 되었다. 상처와 트라우마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생겨난 이 그림자들은 우리 삶에 끼어들어 인간관계와 일상을 망친다. 저자는 먼저 억눌렸던 자신의 감정들을 인정해주고 보살필 때 비로소 진정으로 타인을 도울 수 있다고 말한다. 회피했던 부정적인 자아상과 감정을 마주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익히면 잃어버렸던 자신을 찾아가는 새로운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초민감자의 민감성은 능력이다 감정의 포로에서 강인한 치유자로! 당신이 초민감자라는 사실은 극복해야 하는 문젯거리가 아니다. 초민감자는 단지 남들보다 민감한 성향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사람일 뿐이다. 저자는 초민감자를 고독한 ‘감정 예술가’라고 정의한다. 인간은 모두 감정에 의해 선택하고 움직인다. 초민감자야말로 인간이 어떻게 감정에 의해 움직이는지 이해하고 감정을 잘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전에는 격렬한 감정을 다루는 법을 알지 못해 지치고 상처 입었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방법들을 훈련함으로써 감정을 인지하고 다스리는 예술가이자, 세상을 돕는 ‘치유자’가 될 것이다. 초민감자의 진정한 능력은 자신의 깊은 부분을 마주하고 이해하는 데서 나온다. 민감성을 내면의 힘으로 바꾸는 여정을 지금 시작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