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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오케아노스는 세계의 근원이자 세계와 바다(지중해)를 감싸고 흐르는 거대한 강으로 묘사된다. 그에 따르면 오케아노스는 “신들의 아버지”이며 “모든 강물과 모든 바다와 모든 샘물과 깊은 우물들이 흘러나오는” 근원이다. 그보다 더 강력한 신은 제우스 말고는 아무도 없다.(잠의 신 힙노스는 오케아노스 강물의 흐름도 잠재울 수 있지만 제우스만은 그 스스로 명령하지 않는 한 재울 수 없다고 고백하였다) 오케아노스는 제우스가 올림포스에서 소집한 모든 신들의 회합에 유일하게 참석하지 않은 신이다.
신화에 따라 오케아노스는 우라노스와 가이아의 자식이 아니라 티탄 신족의 아버지이자 우라노스의 아버지로 묘사되기도 한다. 이때 오케아노스는 카오스에 이어 두 번째로 밤의 여신 닉스보다도 먼저 탄생한다. 여기에는 물을 만물이 생겨나고 자라는 근원적인 자양분으로 여기는 사고방식이 깔려 있다고 하겠다. ---pp.155~156 헤라클레스와 옴팔레의 신화는 그리스 고전시대부터 이미 아내에게 쥐어 사는 못난 남자들에 대한 조롱으로 사티로스 극의 단골 소재가 되었다. 로마 시대의 작가들(오비디우스, 프로페르티우스, 세네카 등)은 헤라클레스와 옴팔레의 전도된 성 역할을 더욱 신랄하게 다루었다. 플루타르코스는 『영웅전』에서 아테네의 통치자 페리클레스가 창녀 아스파시아에게 쩔쩔매는 것을 이 신화에 빗대어 조롱하였고 또 마르쿠스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의 관계를 이 신화와 연결시켜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정통성을 선전하는 데 이용하였다. 바로크 시대의 파울 루벤스나 프랑수아 르무안 같은 미술가들은 사자를 맨손으로 때려잡고 나무를 뿌리째 뽑아 몽둥이를 만들던 영웅 헤라클레스를 여인의 옷을 걸치고 애교스런 눈웃음을 흘리거나 옴팔레에게 귀를 잡혀 끌려가는 모습으로 묘사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음악 작품으로는 카미유 생상스의 교향시 〈옴팔레의 물레〉와 앙드레 데투슈의 오페라 〈옴팔레〉 등이 유명하다. ---pp.170~171 이아손의 아르고호 원정대 이야기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에도 언급된 유명한 사건으로 고대인들은 아르고호 원정이 트로이 전쟁보다 더 이전 시기에 실제로 있었다고 믿었다. 이아손이 그리스 각지의 온갖 영웅들로 구성된 아르고호 원정대를 이끌고서 찾아나서는 황금 양털은 신화에서 왕권을 상징하는 물건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이 신비한 물건에 어떤 구체적인 마력이나 힘이 있었던 것은 아닌 듯하다. 황금 양털이 어떤 신비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이야기는 전해지지 않는다. 학자들은 황금 양털과 아르고호 원정대의 신화를 콜키스 지방의 금과 연결시켜서 주로 해석하고 있다. 오늘날의 그루지아(조지아) 서부에 위치한 이 지역은 예로부터 금 산지로 유명했다. 고대인들은 강물에서 사금을 캘 때 양털 뭉치를 물 속에 넣어 금가루를 골라냈는데 양털 뭉치 사이사이에 사금이 잔뜩 달라붙은 모습은 말 그대로 황금 양털이었다. 원정과 관련해서는 그리스 본토의 테살리아 지방 사람들이 주로 콜키스 지역으로 가서 금을 캤다고도 하고, 두 지역 사이에 금 무역이 활발했다고도 한다. 일부 학자들은 이 신화에 아테나 여신의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는 점을 들어 아르고호 원정이 지중해 연안에 흩어져 있는 아테나 여신의 성소를 순방하는 순례 여행을 상징한다고 종교적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 ---p.220 일로스 신화는 트로이가 건국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신화이다. 지중해와 흑해가 바닷길로 연결되는 요충지에 건설되어 커다란 부와 영광을 누리다 몰락한 트로이는 일로스에 의해서 비로소 국가의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트로이는 일로스가 세운 나라라고 하여 일리온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트로이 전쟁을 노래한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는 ‘일리온의 이야기’라는 뜻이다. ---p.298 그리스 세계에서는 제우스의 아들을 시조로 갖지 않은 지방이 거의 없을 정도다. 신화에 나오는 거의 모든 이름난 가문들이 제우스의 후손임을 자처하였다. 반대로 해석하자면 이들은 혈통을 중시하는 그리스인들의 관습에 따라 모두들 앞다투어 최고의 신 제우스를 자기 조상으로 삼기 위해 제우스를 아내인 헤라 몰래 바람피우는 남편으로 만들고 또 자신들의 여성 조상들을 남편을 두고 제우스와 관계를 맺은 부정한 여인으로 만든 셈이다. 물론 이는 통치자들이 자신의 권력을 합리화하고 절대적 지배권을 수립하는 데 유리하였을 것이다. ---p.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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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에피메테우스가 준 축복?
그리스 신화에서 ‘먼저 생각하는 자’란 뜻의 이름을 가진 현명한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불과 지혜를 전해주었다면, ‘뒤늦게 생각하는 자’인 어리석은 에피메테우스는 인간에게 재앙을 가져다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에피메테우스 때문에 인류가 억센 이빨, 빠른 다리, 하늘을 나는 날개, 철갑을 두른 몸통 같은 것들 대신 빛과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면 이는 오히려 감사해야 하는 일이 아닐까? 판도라의 상자가 인류에게 온갖 고통을 가져다주었지만 그로 인해 모든 나쁜 것들에 대적하며 계속 살아갈 ‘희망’도 얻을 수 있었다면 이것은 과연 좋은 일일까 나쁜 일일까? 성서에서 인식의 나무 열매를 따먹은 것(지혜의 획득)이 낙원에서의 추방을 가져왔지만 어리석음의 대가로 얻은 불과 지혜는 인류에게 축복일 수도 있다. 서양문명사, 서양문화사를 이해하는데 기초적인 학문 〈그리스 로마 신화〉 해와 달, 하늘과 땅, 산과 바다, 성장과 소멸, 탄생과 죽음 등과 같은 인류 보편적인 자연현상과 사회현상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신화는 인류의 문화와 문명의 발달과 언제나 함께해 왔고 지금도 진행형이다. 우리는 세계 유수의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있는 미술, 조각 작품들 대부분이 신화를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져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음을 잘 안다. 신화는 또한 영화, 뮤지컬, 오페라, 문학 등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 보여지고 읽혀지고 있으며 수많은 거장들의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므로 신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문학, 연극, 조형예술 등 문화예술 전반을 올바로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즉 그리스로마신화는 서양문명사, 서양문화사를 이해하는데 기초적인 학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신화를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는 그동안 ‘신화 읽기’를 자율이든 반자율이든 지속해 왔고, 특히 대표하는 신들은 이름만 대면 그의 신화 속 활약을 대충 언급할 수 있을 정도로 신화에 친숙하다. 다양한 신화 관련 책들이 시중에 나와 있지만 그 중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 인물사전〉이 풍부함과 다양함으로 독자에게 선보인다. 이 책은 서강대에서 철학과 독어독문학을 전공한 저자들이 약 3년여에 걸쳐 작업한 역작으로 800여명에 달하는 다양한 신화 속 인물을 다루고 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요약정보, 인물의 구분, 인물의 상징과 어원, 인물과 관련한 자연현상까지 찾아서 수록하였고, 각 인물의 가족관계를 비롯하여 얽히고 설킨 인물들과의 관계를 도표로 정리하였다. 각 인물, 각 이야기마다 그에 관련된 다양한 미술작품과 참고사진이 수록되어 〈그리스 로마 신화 인물사전〉의 이름에 걸맞는 풍부함도 갖추었다. 본 시리즈는 총 10권으로 출간된다. 자 이제 긴 호흡을 갖고 다양한 인간 군상이 펼치는 이야기의 세계로 푹 빠져들 준비하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