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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부침 / 알베르 까뮈
공의 매혹 고양이 물루 케르겔렌 군도 행운의 섬 부활의 섬 상상의 인도 시간도 장소도 아닌 인도와 그리스 계시 실현 부기 사라져간 나날들 보로메 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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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이 조그만 책을 읽고 그 처음 몇 줄을 읽다 말고는 다시 접어 가슴에 꼭 껴안고 마침내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정신없이 읽기 위하여 나의 방에까지 한걸음에 달려가던 그날 저녁으로 나는 되돌아가고 싶다. 나는 아무런 회한도 없이, 부러워한다. 오늘 처음으로 이 '섬'을 열어보게 되는 저 낯모르는 젊은 사람을 뜨거운 마음으로 부러워한다. - A.카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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