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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and Meru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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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떠나고 싶다네. 단, 아무도 모르게.”바티칸을 도망친 교황과 달라이라마의 좌충우돌 탈출극!“자, 두 분의 성하님. 이제 무엇을 원하십니까?”달라이라마가 말했다. “탈출이요!” 교황이 거들었다. “맞아요, 나흘 동안의 짧은 휴가. 잠깐 동안만이라도 평범하게 지내고 싶어요. 보통 사람으로. 보좌관도 경호원도 기자도 사절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격식도!”“격식도!” 달라이라마가 맞장구쳤다.- 본문 중에서평범한 일상을 찾아 떠난 두 성직자의 기상천외한 여정!평범한 일상을 찾아 떠난 이 여행에서 독자들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을 마주하게 된다.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 홀로 산속에 사는 양치기, 무솔리니의 추종자들, 과거의 영광에 빠져 사치와 향락을 즐기는 은퇴한 영화배우, 도로변의 창녀 그리고 우스꽝스럽게 변장한 교황과 달라이라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들과의 만남을 받아들이는 교황과 달라이라마의 태도만큼은 더없이 유쾌하다.“우리는 사는 동안 이렇게 한 치 앞밖에 보지 못한단 말이지. 뭐가 기다리고 있는지 누가 알겠어.”(44쪽)코로나19로 평범했던 일상이 사라지고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간절하다. 하지만 절대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던 상황이 익숙해져버린 지금은 평범한 일상이란 무엇인지, 그 일상이 주는 기쁨이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볼 시점이다. 삶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만 흘러가지는 않는다면 지금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어떻게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 인생의 태도를 교황과 달라이라마를 따라간 여행길 위에서 알게 될 것이다.금색 머리에 염소수염, 선글라스에 장발로 변장한 교황과 달라이라마!연두색 스포츠카를 타고 떠난 이 여정의 결말은?!《부처와 아침을》, 《신과 함께한 골프》, 《린포체의 다이어트 클리닉》 등 종교지도자들과의 여정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장르를 개척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롤런드 메룰로는 25권 이상의 책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커커스 리뷰, 매사추세츠 북어워드. 미국 도서관협회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다. 《수상한 휴가》는 교황과 달라이라마가 바티칸을 도망쳐 몰래 여행을 떠나는 기상천외한 설정의 소설로 실제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와 제14대 달라이라마 텐진 갸초를 모티브로 한 두 성인을 함께 등장시킴으로써 종교 간의 차이를 뛰어넘는 메시지를 담았다. 길 위에서 마주친 다양한 사람, 여러 사건들을 통해 그 안에 녹아 있는 인생의 문제, 삶의 소중함을 유쾌하고 다정한 등장인물들과 익살스러운 장면,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재치 넘치는 문장으로 풀어냈다.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때로 삶이 축복이라는 걸 깨닫지 못하도록 우리의 눈을 가려버린다. 작가는 독자에게 말한다. “두려움이라는 찬바람은 무시”(42쪽)하라고, 예측할 수 없기에 인생은 의미가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독자들이 이 흥미진진한 여행을 통해 살아 있음의 신비를 마주하기를, ‘평범한 일상’이라는 선물을 소중히 여길 수 있기를 바란다.메룰로는 그의 재치 있고, 때때로 신랄하며 다정한 등장인물들을 통해 품위 있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풀어나가며 자주 등장하는 익살스러운 장면들은 작품의 재미를 더해준다. 이런 모든 장치들이 결코 진부하지 않고 그의 철학을 위트 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워싱턴 포스트메룰로의 소설 시리즈 중 또 다른 장르가 탄생했다. 독자들은 실제 교황과 달라이라마를 모티브로 하면서도 아무런 거리낌 없이 그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묘사하는 메룰로의 재주를 인정하게 될 것이다. 감동적이고 불완전한, 명랑하고 가식 없는 이야기는 우리 일상의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한다.-커커스 리뷰교황과 바티칸을 방문 중인 달라이라마가 은밀한 휴가를 보내는 이 기발한 이야기는 종교를 막론하고 독자들에게 즐거움과 예측 불가능한 결말을 안겨줄 것이다.-퍼블리셔스 위클리엉뚱하면서도 불손하지만 재치 넘치는 메룰로의 작품은 유쾌한 여행 속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통찰을 제시한다.-북리스트위트 있고, 통찰력 있는 이 소설을 통해 깨달음은 길 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보스턴 선데이 글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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