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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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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rett Carr
이은선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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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당신의 인생 한 장면을 바꿀 것이다”한 소년을 중심으로 새로 쓰이기 시작한 폭풍 같은 마을의 운명!심장을 두드리는 힘과 눈부신 생동감이 넘치는 아름다운 이야기아일랜드 더니골의 작은 어촌 마을. 어느 새벽, 파도에 밀려온 플라스틱 통 하나가 해변에서 발견된다. 그 안에는 이름도, 출신도 알 수 없는 갓난아이가 들어 있다. 마을은 술렁이고, 소문은 삽시간에 번진다. 하지만 아이의 미래를 가장 먼저 결정한 사람은 어부 앰브로즈다. 그는 망설임 없이 아이를 집으로 데려온다.앰브로즈의 아내 크리스틴과 아들 데클란, 그리고 서로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지내는 작은 바닷가 사람들은 그 결정을 지켜본다. 아이는 ‘브렌던’이라는 이름을 얻고 가족의 일원이 되지만, 모든 것이 평온한 것은 아니다. 형 데클란은 점점 자신이 밀려난다고 느끼고, 사람들은 브렌던에게 의미를 덧붙이기 시작한다. 마치 어떤 신화 속 존재처럼, 혹은 바다가 마을에 남겨두고 간 징표처럼. 아이를 둘러싼 기대와 질투, 소문과 침묵은 세월 속에서 서서히 쌓여간다.이 소설은 브렌던의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따라 20년에 걸친 시간을 그려낸다. 바다가 생계를 좌우하는 그곳에서, 한 아이의 도착은 한 집안의 균형을 흔들고, 형제의 마음을 갈라놓으며, 오랫동안 고요하던 일상의 흐름을 바꿔놓는다. 누군가는 침묵으로 사랑하고, 누군가는 질투 속에서도 끝내 등을 돌리지 못한다. 격렬한 사건 대신, 차마 말하지 못한 감정과 쉽게 설명되지 않는 선택들이 인물들의 삶을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밀어간다.『바다에서 온 소년』은 한 아이의 도착으로 시작되지만, 결국 우리가 어떻게 서로의 삶을 떠안고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된다. 이해하지 못해도 곁에 남고, 상처 입어도 등을 돌리지 않는 사람들. 그들의 침묵과 선택은 시간이 흐르며 하나의 운명이 된다.이 소설은 삶에 대해 단정하지 않는다. 대신 보여준다. 우리가 쉽게 판단했던 장면들, 오래도록 오해한 기억들,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들의 얼굴을. 그리고 그 뒤에 묵묵히 흘러온 시간들을.그 숨겨진 시간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 당신은 더 이상 같은 시선으로 인생을 기억할 수 없다. 그래서 이 소설은, 당신의 인생 한 장면을 바꾼다. 읽고 난 뒤에도 이 이야기가 오래 남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단번에 고전이 될 법한 작품이다. 크고 넉넉한 심장을 지닌, 장인적인 소설. 이 책을 모든 이의 손에 쥐여주고 싶다. _더 북셀러 ‘이달의 책’ 선정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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