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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에 폐허에 눈이 내릴까
김수영 탄생 100주년 기념 시그림집
교보문고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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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비애
너를 잃고
구슬픈 육체
사무실
국립도서관

달밤
파리와 더불어
먼 곳에서부터
아픈 몸이

2. 환희
거리 2

누이야 장하고나!―신귀거래 7
거대한 뿌리
미역국
풀의 영상
여름밤

3. 평온
아침의 유혹
나의 가족
여름 아침
봄밤
초봄의 뜰 안에
동맥
생활
이사

4. 고독
달나라의 장난
거미
도취의 피안
나비의 무덤
푸른 하늘을
여자

5. 사랑
애정지둔
풍뎅이
겨울의 사랑
사치
사랑
파밭 가에서
사랑의 변주곡

6. 존재
공자의 생활난
폭포
백지에서부터
절망
꽃잎 1
미인


7. 참여
하…… 그림자가 없다
기도
육법전서와 혁명
중용에 대하여
“김일성 만세”
그 방을 생각하며
연꽃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8. 역사
가까이할 수 없는 서적
아메리카 타임지
광야
永田鉉次郞
현대식 교량
65년의 새해
이 한국문학사

9. 현대
구라중화
레이판 탄
헬리콥터
병풍
싸리꽃 핀 벌판
미스터 리에게
원효대사

10. 시로 쓴 시
음악
여름 뜰
구름의 파수병
서시
‘4·19’ 시
등나무-신귀거래 3

절망
장시 1
우리들의 웃음


적 2


김수영 소개
작품 해설
시그림집 참여 화가들

저자 소개 2

KIM, SU-YOUNG,金洙暎

시인. 1921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났다. 1935년부터 1941년까지 선린상고(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 재학했고, 성적은 우수했으며 특히 주산과 미술에 재질을 보였다. 거쳐 동경 상대에 입학했고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연극을 공부하던 중 1944년 조선 학병 징집을 피해 귀국했다. 곧 중국 길림으로 이주하고 연극 활동을 하다가 해방 후 서울로 돌아왔다. 1945년 연희전문학교 영문과에 입학하였으나 한 학기 만에 자퇴했다. 심영 등과 연극을 하다가 1946년 문학으로 전향했고 그후 연희전문 영문과 4년에 편입했다. [예술부락] 2호에 시 「묘정의 노래」를 발표했고, 김경린, 박인
시인. 1921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났다. 1935년부터 1941년까지 선린상고(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 재학했고, 성적은 우수했으며 특히 주산과 미술에 재질을 보였다. 거쳐 동경 상대에 입학했고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연극을 공부하던 중 1944년 조선 학병 징집을 피해 귀국했다. 곧 중국 길림으로 이주하고 연극 활동을 하다가 해방 후 서울로 돌아왔다. 1945년 연희전문학교 영문과에 입학하였으나 한 학기 만에 자퇴했다. 심영 등과 연극을 하다가 1946년 문학으로 전향했고 그후 연희전문 영문과 4년에 편입했다. [예술부락] 2호에 시 「묘정의 노래」를 발표했고, 김경린, 박인환과 함께 시집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을 출간하였고 김병욱, 박인환, 김경희, 임호권 등과 [신시론] 동인 활동을 했다.

1950년 한국 전쟁 중 북한군 문화공작대에 강제 동원되어 군사훈련을 받다 탈출했으나 서울에서 체포되어 부산 거제리 포로수용소에 수용되었다. 1952년 포로수용소에서 석방. 부산, 대구에서 통역관 및 선린상고 영어교사로 지냈다. 1957년 한국시인협회상 제1회 수상자가 되었다. 1959년 첫 시집이자 생전에 발간한 유일한 시집인 『달나라의 장난』(춘조사)을 출간했다. 1960년 4·19혁명 발발. 이후 현실과 정치를 직시하는 적극적인 태도로 시, 시론, 시평, 번역 등을 잡지와 신문 등에 발표하며 왕성한 집필 활동을 보였다. 만년에는 자신을 번역가로 소개하기도 했다. 1968년 6월 15일, 귀가하던 중 집 근처에서 버스에 치여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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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1962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박노해와 백무산의 시에 대한 평론으로 등단한 후 평론 활동을 이어 나가는 중이다. 충남대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계간지 [실천문학]의 편집위원을 거쳐 한국작가회의 기관지 [내일을 여는 작가]를 주관하고 있다. 시인 김수영과의 인연은 충남대학교에서 김수영의 시문학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으며 시작되었고 지금의 ‘김수영연구회’ 회장 역임까지 이어졌다. 현재는 김수영의 작품을 따라 읽고 만주, 일본, 부산, 거제도와 서울 등 그의 거주지를 걸으며 김수영 문학의 인문지리를 복원하는 작업 중이다. 평론집
문학평론가. 1962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박노해와 백무산의 시에 대한 평론으로 등단한 후 평론 활동을 이어 나가는 중이다. 충남대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계간지 [실천문학]의 편집위원을 거쳐 한국작가회의 기관지 [내일을 여는 작가]를 주관하고 있다. 시인 김수영과의 인연은 충남대학교에서 김수영의 시문학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으며 시작되었고 지금의 ‘김수영연구회’ 회장 역임까지 이어졌다. 현재는 김수영의 작품을 따라 읽고 만주, 일본, 부산, 거제도와 서울 등 그의 거주지를 걸으며 김수영 문학의 인문지리를 복원하는 작업 중이다. 평론집으로 『문학들』, 『국민, 미, 전체주의』, 『말할 수 없는 것과 말해야만 하는 것』, 공저로 『라깡과 문학』, 『친일문학의 내적 논리』, 『오장환 전집』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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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396g | 140*210*17mm
ISBN13
9791159098741

출판사 리뷰

시인 김수영
시와 함께 살고 투쟁하며,
시와 함께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다


김수영의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가 살아야 했던 현실은 항상 그의 힘보다 압도적이었고 격렬했다. 식민지 착취의 시대를 일본 유학과 만주 이주의 경험으로 통과했고, 전쟁 폭력의 시대를 포로수용소에서 보냈으며, 독재 억압의 시대에는 민주주의와 민족사에 대한 큰 외침을 토하기도 했다. 그런 생애에서도 김수영은 결코 그치지 않을 것 같은 역사의 상처들이 ‘울음’으로 이어지고 ‘웃음’으로 마무리되는 시편들을 보여 주었다.

현대 문명과 현실을 비판하던 서정적 모더니스트에서 자유와 저항을 부르짖는 참여시인으로, 시와 함께 살고 투쟁하며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간 김수영. 그는 세상에 없지만 그가 온몸으로 써내려간 시는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삶과 현실에 강한 메시지를 던진다. 그리고 김수영이 보낸 언어의 그림자를 읽고 덮는 우리들의 눈앞에 눈이 내릴 것이다. 폐허에, 폐허에 눈이 내릴 것이다.

김수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대산문화재단이 기획하고 교보문고가 출간한 시그림집 『폐허에 폐허에 눈이 내릴까』에는 그의 열정을 되새길 수 있는 시 80편이 담겨 있다. 우리 시의 새로운 길을 열게 한 김수영의 대표작이자 그의 마지막 시 「풀」은 물론 거칠고 힘찬 어조 속에 가득 찬 자기반성과 폭로, 사회현실에 대한 맹렬한 비판을 통해 현실 참여와 사회 정의를 부르짖었던 시 작품까지 과감하지만 정직하고 투명한 시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국내 대표 화가들의 그림을 더해 시가 지닌 의미를 극대화하였다. 김선두, 박영근, 서은애, 이광호, 이인, 임춘희 등 6인의 화가들은 「이 한국문학사」 「달나라의 장난」「아픈 몸이」「풀」「그 방을 생각하며」「사랑」 등 대표 작품 34편을 독창적인 해석과 다양한 기법으로 풀어내 김수영의 시를 더욱 풍요롭게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독자들은 시를 읽는 즐거움과 그림을 보는 즐거움을 통해 기존에 출간한 김수영의 시집과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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