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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사랑이 가르치는 노래
시토회(트라피스트회) 옛 수도승들의 영적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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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이 저서에 인용한 저자들
배고프고 눈먼 장님이 길가에
어두움은 하느님이 숨는 곳: 사랑은 그분을 찾아낸다
말씀에서 위로와 힘을
신랑과 신부
치유될 수 없는 상처
사랑하고 사랑받고
발자취와 놀이 규칙
성령의 첫 열매
참고 문헌

저자 소개 3

편베르나르딘 쉘렌베르거

관심작가 알림신청
 
부르군디 디죵 근교 폰텐느 레디죵에서 일곱 아들 중 셋째로 태어난 베르나르도(1091-1153)는 어머니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고, 1111년 20세로 집을 떠났는데, 그의 다섯 형제와 두 삼촌, 30명의 친구들이 그를 따라 수도원에 들어갔다. 성을 떠날 때 막내 니발도에게 “우리는 수도원에 들어가므로 이 성이나 영토, 아버지의 재산은 모두 네 것이야 !”라고 말하자 “형들은 천국 재산의 상속자가 되는데, 난 다만 이 세상 재산의 상속자 밖에 못되니 생각할수록 분한 노릇이야.” 하고 답했다 한다. 1115년 랑그레에 수도원을 세우기 위해 12명의 수도자와 함께 파견되었다. 이때 그
부르군디 디죵 근교 폰텐느 레디죵에서 일곱 아들 중 셋째로 태어난 베르나르도(1091-1153)는 어머니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고, 1111년 20세로 집을 떠났는데, 그의 다섯 형제와 두 삼촌, 30명의 친구들이 그를 따라 수도원에 들어갔다. 성을 떠날 때 막내 니발도에게 “우리는 수도원에 들어가므로 이 성이나 영토, 아버지의 재산은 모두 네 것이야 !”라고 말하자 “형들은 천국 재산의 상속자가 되는데, 난 다만 이 세상 재산의 상속자 밖에 못되니 생각할수록 분한 노릇이야.” 하고 답했다 한다. 1115년 랑그레에 수도원을 세우기 위해 12명의 수도자와 함께 파견되었다. 이때 그 수도원 이름을 바레 답신트에서 클레르보(명랑한 골짜기, 빛의 골짜기)로 바꾸었고, 700여 명의 수도자가 생활하기까지 늘어났으며, 당시 68개 시토회의 모원母院이 되었다. 클레르보 성모 마리아 제단 앞에 묻힌 그는 시토회의 둘째 창설자로서 ‘꿀처럼 단 박사’(Doctor melifluus)로 불리며, 교황 비오 8세가 교회 박사로 선포했다. 아르마그의 성 말라키의 생애, 신애론, 아가서 주해, 성모 찬가 등 다양한 저술을 묵상에서 퍼올렸다. “베르나르도야, 너 무엇하러 여기 왔느냐(Ac quid venisti)?”라는 물음을 눈 앞에 두고 생활했던 그는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스콜라 학파 이전의 신학자였으며, 제국의 왕들과 교황의 자문을 담당했고, 도움을 주기 위해 보낸 500여 통의 서한이 지금까지 보존되어 내려온다. 유럽의 제2십자군에게 설교하여 대부대가 모였으나, 군인과 지도자들의 이상은 베르나르도의 이상과는 판이하게 달랐으므로 십자군은 완전한 군사적 파멸과 윤리적 타락으로 끝났다. 십자군 타락에 대해 여러 면에서 책임과 고독을 느껴야했던 무거운 부담이 죽음을 재촉하여 1153년 8월 20일 63세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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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수녀 1967년-1984년 독일에서 체류 아오스딩회 수도자로 간호학 전공. 노이스 루카 시립병원에서 근무. 1984년부터 7년간, 일본 하코다테 천사원 여자 트라피스트 수도회원. 현재 수정 트라피스트 수도원에서 수도승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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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이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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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6월 마산교구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칼 프란첸스대학교에서 갈라티아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에 대한 성서신학을 주제로 석사학위(2001년)를, 마카베오기 4서와 요한 묵시록에 대한 비교 논문으로 ‘신구약 중간사’ 분야 박사학위(2004년)를 취득했다. 2006년부터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교의신학 및 성서신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2017년부터 마산교구 삼계성당 주임신부로 사목하면서 신학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지은 책에 『성서로 배우는 기초신학』이 있고, 옮긴 책에 『나자렛 예수 2』·『베네딕토 16세 기도』·『발터 카스퍼 추기경의 가정에 관한 복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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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368g | 150*220*20mm
ISBN13
9791188905812

책 속으로

오직 사랑의 영이 가르치는 노래,
오직 체험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다네.
사랑을 체험한 이, 이것을 알아듣는다네.
체험하지 못했다면 갈망으로 열정을 다하게.
그분을 더 알려 하지 말고,
체험을 나누어 받게.
이 노래는 귀에 울리지 않지.
이 노래는 마음의 환호라네.
입이 부르지 않고,
깊은 기쁨에서 울려 나온다네.
목소리의 화합이 아니고,
마음의 지향이 한다네.
밖에서 들려오지도 않고,
광장으로 퍼져나가지도 않는다네.
오직 그 노래를 부르는 이,
불러 주고 싶은 그이만이 선율을 알아듣지.
신부와 사랑하는 신랑.
(클레르보의 베르나르도)
(아가 설교 1) (PL 183,789 B-C)
--- p.6

출판사 리뷰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은 말씀이다. 모든 것은 부르심이다. 부르심 없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가 지금 말하고 있는 이 긴 글의 마지막에 다다랐지만 여전히 아는 것은 많지 않다. 그렇지만 이 마지막 글에 전체 진술이 담겨 있다.”

이것은 시토회 수도승 스텔라의 이사악에게서 유래되는 말이다. 그와 그의 동료 수사들은 12세기경 매우 짧은 기간 동안, 3 세대에 걸쳐 확신에 찬 글뿐만 아니라 매혹적인 노래를 불렀다. 이것은 하느님과 인간의 사랑 노래이다. 이 노래는 듣는 이의 마음 안에서 새로 조율되었고, 자신들이 체험한 직접적이고 고유한 선율이며, 적어도 그 사랑에로 향한 갈망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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