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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귀똥 씨와 한 밤 두 밤 세 밤
반양장
전자윤정지윤 그림
우주나무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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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밤말은 다람쥐가 듣는 밤 -6
2. 밤밤밤나무의 밤 -14
3. 한 밤은 꿀밤 -20
4. 무지개를 건너는 밤 -28
5. 두 밤은 까치밤 -48
6. 꿈을 꾸는 밤 -58
7. 세 밤은 딱밤 -76
8. 짧은 밤 86
9. 밤밤밤나무 숲에서 -94

저자 소개 2

작은 섬에서 태어났다. 붕어빵을 먹을 때는 꼬리부터 먹는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 소설 《무해한 주연》, 이야기 동시책 《난 반항하는 게 아니야》, 동시집 《까만 색종이도 필요해》, 동화책 《새파란 미운털의 비밀》 《개똥이-서해 바닷물을 다 마시고도 짜다고 안 한 아이》 《다람쥐 귀똥 씨와 한 밤 두 밤 세 밤》 《비밀은 아이스크림 맛이야》, 그림책 《읽는 사람 김득신》 《그림자 어둠 사용법》 등이 있다. 샘터상, 한국안데르센상, 부산아동문학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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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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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달리기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어른이 될 때까지 그림 그리기는 꾸준히 하여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다 어린 시절 꿈이었던 전국 도보 여행을 떠났다. 도보 여행 이후 자신이 여행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지금은 집 밖을 잘 떠나지 않고 있다. 여행 중 들렀던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하늘과 산과 더불어 그림 그리며 살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우리 동네 한 바퀴』 『출동! 약손이네』(전 2권) 『거북이마을 이야기』(전 4권)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다 콩이야』 『이모의 꿈꾸는 집』 『줄 타는 아이 어름 삐리
어려서 달리기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어른이 될 때까지 그림 그리기는 꾸준히 하여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다 어린 시절 꿈이었던 전국 도보 여행을 떠났다. 도보 여행 이후 자신이 여행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지금은 집 밖을 잘 떠나지 않고 있다. 여행 중 들렀던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하늘과 산과 더불어 그림 그리며 살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우리 동네 한 바퀴』 『출동! 약손이네』(전 2권) 『거북이마을 이야기』(전 4권)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다 콩이야』 『이모의 꿈꾸는 집』 『줄 타는 아이 어름 삐리』 『세종대왕을 찾아라』 『콩 세 알 팥 세 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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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08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04쪽 | 294g | 174*228*9mm
ISBN13
979118948928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쥐똥 씨가 아니고 귀똥 씨야. 눈은 말똥말똥 뜨고 귀는 귀똥귀똥 잘 듣는 귀똥 씨 말이야.”
--- p.12

“먼저 꿀밤을 이마에 갖다 대면 밤껍질이 쪼개집니다. 그다음에 금빛 가루가 날릴 때 주문을 말하면 됩니다. ‘밤오라오라밤’ 이렇게요. 주문을 빠뜨리면 꿀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 p.24

“무지개다리를 건너지 않으면 넌 점점 기억을 잃게 될 거야. 그러다 너도 영원히 사라지는 거야. 다시 태어나지 못하고 헤어진 가족도 만날 수 없어. 그래도 좋아? 나처럼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어?”
--- p.41

“밤밤밤나무 밤은 모두 ‘하룻밤 타임머신’입니다. 그중에 두 밤은 꿈속의 하룻밤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걸 사용하면 본인이 원하는 꿈도 꿀 수 있지요.”
--- p.54

“후회만 하다 보면 네 옆에 있는 행복을 놓치게 된단다.”
--- p.68

“제 마음은 이렇게 말합니다. ‘춤을 추면 행복합니다.’라고요.”

--- p.90

줄거리

별의 말을 잘 듣는 다람쥐 귀똥 씨는 병아리별이 별똥으로 떨어져 자라난 밤밤밤나무 지킴이가 된다. 그런데 덜 익은 밤에 맞아 그만 캥거루처럼 몸이 커진다. 밤밤밤나무에는 세 밤이 열리는데, 한 밤은 과거, 두 밤은 꿈속, 세 밤은 미래를 갔다 올 수 있는 마법이 깃든 하룻밤 타임머신이다. 다람쥐 귀똥 씨는 밤밤밤나무가 정해 준 이들에게 세 밤을 배달한다. 다람쥐 귀똥 씨가 만난 사람들의 가슴 뭉클한 사연과 아름다운 이야기가 밤하늘처럼 신비롭게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남의 이야기를 잘 듣고 다정다감한 다람쥐 귀똥 씨,
마법의 밤에 잘못 맞아 캥거루처럼 커진 밤밤밤나무 지킴이가
위로와 치유, 희망과 행복을 배달한다.
가슴 뭉클하고 밤하늘처럼 신비로운 이야기를 들어 보자.

밤밤밤나무 지킴이 다람쥐 귀똥 씨가 배달하는 마법의 세 밤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는 다람쥐 귀똥 씨는 별의 이야기를 들어 주다가 밤밤밤나무 지킴이가 된다. 밤밤밤나무는 병아리별이 숲에 떨어져 자란 나무인데, 마법의 ‘세 밤’이 열린다. 밤 크기가 제일 큰 ‘한 밤’은 과거의 하룻밤으로 갈 수 있다. 한 밤을 사용하면 누구든 그날은 꿀잠을 잔다고 해서 ‘꿀밤’으로 부르기도 한다. 밤 크기가 중간인 ‘두 밤’은 꿈속의 하룻밤으로 갈 수 있다. 두 밤은 누군가를 위해 남겨 놓는 밤이라서 ‘까치밤’이라 부르기도 한다. 밤 크기가 제일 작은 ‘세 밤’은 미래의 하룻밤으로 갈 수 있다. 세 밤을 사용하면 머릿속 어지러운 생각들이 딱 맞춰진다고 해서 ‘딱밤’으로 부르기도 한다.

각기 이름은 다르지만, 모두 하룻밤에 속하는 시간이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는 하룻밤 타임머신이다. 다람쥐 귀똥 씨는 이 ‘세 밤’을 꼭 필요한 이들에게 배달한다. 밤을 받은 이들은 밤의 마법을 이용해 자신이 가고 싶은 순간으로 여행을 다녀온다. 그렇다면 다람쥐 귀똥 씨한테 밤을 받은 이들에겐 어떤 사연이 있을까?

밤이라는 내면에 스미는 위로와 치유, 희망과 행복

이 작품의 주요 모티브인 밤은 낮과 대칭되는 시간대인 밤이기도 하고, 밤나무의 밤이기도 하다. 왜 밤일까? 낮이 활동의 시간이라면 밤은 휴식과 성찰을 하는 내면의 시간이다. 이 작품은 그 내면에 칡덩굴처럼 얽힌 것들을 풀어내는 이야기이다. 알밤처럼 껍질을 벗고 나온 단단한 알맹이를 드러내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어떤 이에겐 되돌아가 바로잡고 싶은 후회막심한 순간이 있고, 누군가는 어떻게든 맺힌 것을 풀고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을 것이며, 또 다른 이는 자신도 모르게 헝클어진 마음을 바로잡고 싶기도 할 테다.

사연은 저마다 다르지만, 모두 간절히 바라는 밤의 시간이 있을 것이다. 다람쥐 귀똥 씨가 배달하는 한 밤 두 밤 세 밤은 시간을 넘어 밤이라는 내면 안에서 위로와 치유, 희망과 행복을 이야기한다. 그러니 이 작품이 독자들에게 건네는 인사를 귀똥 씨 말투를 빌어 말하면 이렇다. “모두 행복한 밤을 보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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