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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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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수학/과학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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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인간 탐구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이라고 하던데, 진짜인가요?
더 크고 싶어요, 그런데 왜! 성장이 멈출까요?
언제부터 여자는 분홍색, 남자는 파란색이 되었나요?
왜 코털이나 눈썹은 머리카락처럼 계속 자라지 않나요?
꿈은 왜 꾸는 건가요?
잠을 안 자면 어떻게 되나요?
나이 들면 잠이 없어진다고들 하잖아요, 정말인가요?
아마존 원주민들도 밀림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맬까요?
한 발로 서서 몸무게를 재면 두 발로 설 때보다 적게 나올까요?
쌍둥이는 지문도 같나요?
왼손잡이인데 고쳐야 할까요?
어른들도 침대에서 떨어지나요?
발톱도 쓰임새가 있나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른 이유는 뭔가요?
자신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이유는 뭔가요?
나이 들면 왜 똥배가 나오나요?
장기이식이 가능하다면 뇌이식도 가능한가요?
이성이 아닌 동성이 좋아지는 건 왜일까요?

2장 동물과 식물 사이
곤충이 사람보다 더 커질 수 있나요?
거미는 무섭지만 맹수인 새끼 호랑이는 귀여워요, 이유가 뭐죠?
물고기도 귀가 있나요?
코끼리의 코는 어디에 쓰나요?
게는 앞으로 걸을 수 없나요?
소나무는 어째서 겨울에도 푸른가요?
가을에 단풍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공룡 이름은 왜 다 이상하죠?
초록색 포유류는 없나요?
밤에만 피는 꽃도 있나요?
병아리는 알 속에서 숨을 쉴까요?
먼 길을 날아가는 철새는 잠을 어떻게 자나요?
벌새는 한자리에서 비행 상태로 머물 수 있나요?
눈도 못 뜬 강아지가 어떻게 엄마 젖을 찾아 무는 걸까요?
펭귄은 발이 얼지 않나요?
고양이는 왜 그렇게 잠꾸러기일까요?
물고기도 나이를 알 수 있나요?

3장 생활 속 미스터리
이북이 더 보기 편한데, 아빠는 왜 굳이 종이책을 살까요?
녹음된 내 목소리, 왜 낯설게 들릴까요?
처방전을 보면 글씨가 엉망이던데, 의사는 다들 악필인가요?
점이 생기는 이유가 궁금해요.
마취제가 없었을 때는 어떻게 수술했나요?
여자에겐 변성기가 없나요?
30도 물속은 시원한데, 30도 공기는 왜 더울까요?
간호사는 하얀 가운을 입고 외과 의사는 녹색 가운을 입잖아요, 의미가 있나요?
겨자를 먹으면 코끝이 찡한 이유는 뭔가요?
왜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죠?
바코드 앞머리라는 스타일이 있던데, 스캔하면 찍힐까요?
옆 사람이 하품하면 따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자동차만 타면 멀미를 해요, 치료받으면 낫나요?
토네이도는 미국에서만 발생하나요?
‘큰곰자리’가 곰처럼 안 보이는데, 제 눈이 이상한 건가요?
왜 8월이 한 해 중 가장 더운가요?
비행기 안에서는 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나요?
왜 디젤 엔진은 가솔린 엔진보다 더 시끄러울까요?

4장 보이지 않는 세계
우주에 외계인들이 살까요?
언젠가 모든 사람이 달에 갈 수 있게 될까요?
행성은 색깔이 다 똑같나요, 아니면 다른가요?
북극성은 정말로 항상 북쪽만 가리키나요?
우리는 우주 속 어디에 위치해 있을까요?
왜 구름 모양은 다 다를까요?
하늘 높이 뜬 달보다 지평선 가까이 뜬 달이 더 커 보이는 이유는 뭔가요?
뜨거운 냄비에 물을 부으면 왜 작은 물방울들이 생기나요?
절기는 양력인데, 추석은 왜 음력으로 항상 바뀌나요?
꼭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하나요?
세균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뭔가요?
항생제는 바이러스를 파괴하지 못하나요?
감기에 걸리면 왜 콧물이 흐르나요?
코로나바이러스는 왜 죽지 않고 자꾸 변이를 하죠?
왜 우리는 데자뷔 현상을 느끼는 걸까요?
행복하다고 마음먹으면 행복해지나요?
억지로라도 웃으면 기분이 좋아질까요?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저자 소개 1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5년, 서울시립과학관장 4년, 국립과천과학관장 3년, 총 12년을 ‘털보 관장’으로 재직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소개하는 데 앞장섰다.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9년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지구의 역사를 소설처럼 스토리텔링한 전작 『찬란한 멸종』은 출간 직후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대구시, 광양시, 창원시, 평택시, 시흥시에서 2025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2024년 출판문화진흥재단 ‘올해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5년, 서울시립과학관장 4년, 국립과천과학관장 3년, 총 12년을 ‘털보 관장’으로 재직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소개하는 데 앞장섰다.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9년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지구의 역사를 소설처럼 스토리텔링한 전작 『찬란한 멸종』은 출간 직후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대구시, 광양시, 창원시, 평택시, 시흥시에서 2025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2024년 출판문화진흥재단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추천도서로 뽑히며 전 연령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EBS <취미는 과학>,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의 교양 채널에서 과학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인기를 끌었다. 현재 펭귄각종과학관을 운영하며 집필과 강연을 통해 과학 대중화를 이어 가고 있다.

이정모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274g | 128*188*16mm
ISBN13
9791185153469

책 속으로

사랑의 유효기간은 왜 3년인가요?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참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현대 과학은 참 야박해요. 사랑은 호르몬 분비로 일어나는 화학작용이라고 말하니까요. 그런데 이 호르몬이 항상 같은 작용을 하지는 못해요. 처음 음악을 틀었을 때는 음악이 잘 들리지만, 어느덧 백색소음이 되어 의식하지 못하는 것과 같지요. 사랑 호르몬이 계속 분비되면 어느 순간 대뇌에서 더 이상 화학반응을 일으키지 않거든요. 사랑 호르몬의 유효기간은 18개월에서 36개월에 불과합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뇌 영상을 찍어 확인합니다.
--- p.14

장기이식이 가능하다면 뇌이식도 가능한가요?
이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너무 복잡해요. 차라리 머리를 통째로 바꾸는 일이 더 간단하죠. 머리이식이라고 합니다. 머리를 이식한다고 하면 좀 무섭죠. 그런데 필요한 경우가 있어요. 돌아가신 스티븐 호킹 박사님을 생각해보세요. 세계 최고 두뇌를 소유한 분인데 목 아래로는 몸을 쓰지 못했어요. 반대로 뇌사자들이 계시죠. 뇌가 죽은 상태이기에 사망 판정을 내릴 수 있지만, 이분들 몸은 아주 멀쩡해요. 만약에 스티븐 호킹 박사의 머리를 떼어내어 뇌사자의 몸에 붙이면 어떻게 될까요? 건강한 몸을 가지게 되겠죠.
--- p.73

이성이 아닌 동성이 좋아지는 건 왜일까요?
축구와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아요. 반면 스킨스쿠버나 암벽등반을 하는 사람은 적고요. 개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아요. 하지만 뱀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적지요. 그냥 접할 기회가 달라서 생기는 일이에요. 스킨스쿠버나 암벽등반 그리고 뱀을 키우는 일은 금지된 일이 아니에요. 용기가 필요할 뿐이죠. 사랑에 무슨 이유가 있겠어요. 대부분 사람이 개나 고양이를 좋아하고 뱀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주 소수인 것처럼 이성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많고 동성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적을 뿐이죠.
--- p.75

공룡 이름은 왜 다 이상하죠?
티라노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같은 이름을 보면 아주 신기하고 별나잖아요. 그런데요, 다른 것도 그래요. 제가 네 가지 생물의 이름을 불러볼게요. 오리자사티바, 몰라몰라, 판테라티그리스, 아피스멜리페라. 뭔가 특이해 보이죠. 각각 벼, 개복치, 호랑이, 꿀벌입니다. 과학자들이 사용하는 학명이죠. 공룡 이름이 특이하게 보이는 까닭은 인간과 함께 살지 않기에 보통 사람이 부르는 일반명이 없고 과학자들이 부르는 학명이 통용되기 때문입니다.
--- p.102

마취제가 없었을 때는 어떻게 수술했나요?
마취제는 언제 처음 발명되었을까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19세기의 일입니다. 영국의 과학자 험프리 데이비는 여러 가지 기체를 연구하다가 웃음가스로 알려진 아산화질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웃음가스를 흡입하면 점잖기만 하던 부인도 콧노래를 부르며 길거리를 뛰어다녔죠. 웃음가스는 가면무도회 같은 파티에서 흥을 돋우기 위해 쓰이곤 했습니다. 흥분하면 사고를 치기 마련이죠. 파티에서 웃음가스를 마시고 놀던 청년이 넘어져서 다리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아픈 줄 모르고 계속 웃기만 하는 거예요. 그러다가 웃음가스 효과가 끝나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치과의사는 치아를 뽑을 때 웃음가스를 마취제로 사용했어요. 나중에는 에테르를 사용했지요. 1차대전 당시 영화를 보면 입과 코에 커피 필터 모양 마스크를 씌우고 에테르를 몇 방울 떨어뜨려서 마취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에테르는 부작용이 많았기에 부작용이 적은 클로로포름으로 마취를 하기 시작했죠.
--- p.142~143

항생제는 바이러스를 파괴하지 못하나요?
항생제가 사람 세포를 죽이지 않는 것은 참 고마운 일이지만, 바이러스는 죽이지 못해요. 왜냐하면 바이러스는 세포벽도 없고 리보솜도 없거든요. 게다가 바이러스를 죽이는 물질은 사람 세포에게도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는 백신이 필요합니다.
--- p.229

코로나바이러스는 왜 죽지 않고 계속 변이를 하죠?
바이러스는 죽을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죽음이란 생명체의 특성인데, 바이러스는 딱히 생명체라고 할 수 없거든요. 바이러스는 다른 생명체에 의존해 번식하는 존재일 뿐입니다. 다른 생명체에 들어가서 유전자를 복제하는 과정에 무수한 오류가 나타나고 이것이 변이의 원인이 됩니다. 바이러스는 동물, 식물, 박테리아 같은 숙주가 있어야 하는 기생체예요. 우리를 괴롭히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이라는 숙주에 기생하죠. 마스크를 잘 쓰고 백신을 맞아 침입할 수 있는 사람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겁니다. 우리에게 달렸습니다.

--- p.233

출판사 리뷰

“질문은 무엇인가요? 정답 맞히기인가요?”
아닙니다!
함께 실험하고 함께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질문으로 출발하는 과학

관계의 시작은 질문이다. 인간관계는 대화로 만들어지는데 대화는 질문으로 촉발되기 때문이다. 좋은 질문은 좋은 대화를 이끌고 좋은 대화는 좋은 관계를 만든다. 과학도 마찬가지다. 과학의 시작은 질문이다. 궁금한 점이 생기면 질문을 거듭하면서 본질에 한 발자국씩 가까이 다가간다.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명언이 있다. “자연은 쓸데없는 일을 하지 않는다!” 자연에 뭔가 힘들여서 어떤 일이 일어난다면, 거기에는 반드시 이유가 존재한다. 쓸데없는 질문은 없다. 모든 질문에는 이유가 있다.

과학관은 새로운 질문을 얻는 곳
과학관은 호기심을 해결하는 곳이 아니라 새로운 질문을 얻어 가는 곳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아하! 그렇구나!”보다 “그래? 아닌 것 같은데?”, “정말 그렇다면 또 이건 왜 그래?” 같은 질문을 얻길 바란다. 질문이 생기면 메일을 보내시라. 우리나라에는 과학관이 136개나 있다. 굳이 나, 이정모에게만 물을 필요는 없다. 집에서 가까운 과학관 관장과 메일을 주고받다가 친구가 되는 건 어떨까!

부모도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곤란한 질문
초등학생 때부터 이미 아이들은 성에 눈을 뜬다. 궁금하지만 막상 부모나 선생님에게 묻기엔 어쩐지 쑥스러운 질문도 있다. 사랑이 무엇인지, 왜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이라고 하는지, 왜 동성이 좋아지는지 또 죽음은 무엇인지 궁금한 것 천지다. 질문을 받는 부모는 어떠할까. 대답하기 곤란한 답변도 있고 정말 몰라서 못 하는 답변도 많다. 평생 관장이라는 직업을 가진 저자 이정모 관장은 아이들의 엉뚱한 질문 71개에 유쾌하고 재치 있게 답변한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대화의 질을 높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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