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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이유 (큰글씨책)
생텍쥐페리 잠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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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말 : 관계란 포도주처럼 익어가는 것

첫 번째 : 우리가 만났어도 정말 만났을까?
알아채지 못한 슬픔ㆍ마음이 포개질 때ㆍ만남의 기쁨ㆍ빗나가는 말들ㆍ외로움이 커질 때ㆍ이유 없이 바쁜 이유ㆍ완벽한 평화ㆍ감정이 없는 집ㆍ관계의 벽ㆍ사랑한다는 착각ㆍ소통의 간절함ㆍ가끔은 누군가를 위해서ㆍ관계를 포기한 사람ㆍ하나의 별을 위하여ㆍ숫자에 대한 집착ㆍ무엇보다 소중한 것ㆍ부정적인 마음ㆍ인간에 대한 예의ㆍ설레는 가슴ㆍ넓은 세상 속으로ㆍ감정의 악순환ㆍ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ㆍ불행의 재발견ㆍ나를 상실하는 사랑ㆍ숫자로는 알 수 없다ㆍ오직 사랑만이ㆍ거짓과 진실 사이ㆍ상처를 받아들이기ㆍ어둠 속의 빛ㆍ살아 있다는 것은ㆍ우리는 만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두 번째 : 길들이고 길들여진다는 것
같은 방향 바라보기ㆍ결정적으로 나의 꽃ㆍ길들여진다는 것ㆍ서로를 이해하는 시간ㆍ사랑이 깊어질 때ㆍ나에게만 열리는 문?있는 그대로 받아주기ㆍ외로움을 이어주는 다리ㆍ기다림의 우정ㆍ친구라는 이름의 나무ㆍ조금씩 다가가기ㆍ특별해지는 시간ㆍ아무런 의미가 없다ㆍ나를 바라보는 너ㆍ너를 생각나게 하는 것ㆍ우정의 비밀ㆍ언어의 무력함ㆍ편견을 갖는다는 것ㆍ함께 일하는 기쁨ㆍ진정한 기적ㆍ거대한 손길

세 번째 : 책임지는 사랑에 대하여
지켜줘야 할 책임ㆍ욕심 부리기ㆍ관계의 덩어리ㆍ깨지기 쉬운 보석 같은ㆍ성숙함은 천천히 온다ㆍ푸르름이 그리운 날ㆍ채워줄 수 없는 자리ㆍ믿음직한 사람ㆍ진정한 위로ㆍ다시 태어난 것처럼ㆍ하나로 묶어주는 끈ㆍ인간이 된다는 것ㆍ현재는 과거의 작품ㆍ조화로움과 단조로움ㆍ과거는 소용없다ㆍ현재에 몰입할 것ㆍ절망을 날아가는 법ㆍ진정한 전쟁ㆍ지면서 이기는 승리ㆍ역설적인 존재ㆍ일과 인간ㆍ먼저 내어줄 것ㆍ가장 양심적일 때ㆍ상실의 고통ㆍ생명을 구하는 것은ㆍ자주 잊어버리는 것ㆍ세월을 다시 생각하며

네 번째 : 사랑은 서서히 태어나는 것
서서히 태어나는 것ㆍ마음이 커지는 순간ㆍ절실하게 믿는다는 것ㆍ나를 재발견하기ㆍ어떤 신비한 힘ㆍ뜨겁게 타오르던 순간ㆍ오직 나만의 것ㆍ활력을 주는 미소ㆍ순수한 나를 찾아서ㆍ살아 숨 쉬는 것 같은ㆍ차원 높은 세상으로ㆍ도착보다는 방향ㆍ새로운 상륙ㆍ짧지만 완벽한 순간ㆍ고독의 맛ㆍ빛을 내는 사람ㆍ성장을 위한 실패ㆍ자유의 조건ㆍ버텨내는 용기ㆍ한계를 벗어난다면ㆍ나를 평가한다면ㆍ별에 이르는 길ㆍ나무는 쉬지 않는다ㆍ삶의 끝의 시작ㆍ고통의 끝ㆍ감정 가꾸기ㆍ핵심에 충실할 것ㆍ나의 진실은ㆍ침묵 예찬ㆍ풍요롭게 하는 힘ㆍ순간만이 전부ㆍ희망을 품은 불빛

다섯 번째 : 오직 사랑만이 우리를 살게 한다
사랑의 부재ㆍ가장 순해지는 시간ㆍ마음속에 평화가ㆍ무상의 기쁨ㆍ공간의 의미ㆍ빛을 향한 열정ㆍ내가 의미 있는 이유ㆍ소중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ㆍ살아 있는 집ㆍ고귀한 존재ㆍ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ㆍ마음으로 찾을 수 있다ㆍ완벽한 행복ㆍ모든 것이 반짝거린다ㆍ가장 중요한 한 가지ㆍ하나로 연결된 존재ㆍ진실은 단순한 것ㆍ오직 그 사람만을ㆍ내 위에 떠 있는 별ㆍ달콤한 죽음

옮긴이의 말 : 오랫동안, 길들여가는 것
생텍쥐페리 연보

저자 소개 2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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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

1900년 6월29일 프랑스 리옹의 몰락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19세 때 해군사관학교에 입학 시험에 실패한 뒤 생크루아 미술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21세 때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위에 입관 되었으나 비행사고를 내고 예편되었다. 1920년 공군으로 징병되었다. 1921년 4월에 공군에 입대하여 비행사가 되었는데, 이는 그의 삶과 문학 활동에 큰 시발점이 되었다. 제대 후에도 15년 동안이나 비행사로서의 길을 걸었다. 1926년에는 민간 항공회사 라테코에르사에 입사하여 우편비행 사업도 하였다. 1923년 파리의 회사에 회계사로 입사하면서 시와 소설을 습작하다가 트럭 회사의
1900년 6월29일 프랑스 리옹의 몰락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19세 때 해군사관학교에 입학 시험에 실패한 뒤 생크루아 미술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21세 때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위에 입관 되었으나 비행사고를 내고 예편되었다. 1920년 공군으로 징병되었다. 1921년 4월에 공군에 입대하여 비행사가 되었는데, 이는 그의 삶과 문학 활동에 큰 시발점이 되었다. 제대 후에도 15년 동안이나 비행사로서의 길을 걸었다. 1926년에는 민간 항공회사 라테코에르사에 입사하여 우편비행 사업도 하였다. 1923년 파리의 회사에 회계사로 입사하면서 시와 소설을 습작하다가 트럭 회사의 외판원으로 다시 입사한 후 틈틈이 비행 연습을 한다.

1929년 장편소설 『남방우편기(Ourrier sub)』로 작가로 데뷔하였다. 두 번째 소설 『야간 비행』으로 페미나상을 수상, 이후 『인간의 대지』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수상하였다. 『인간의 대지』는 같은 해 미국에서 『바람, 모래와 별들』이라는 제목으로 영문판이 번역·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40년에 나치 독일에 의해 프랑스 북부가 점령되자 미국으로 망명했다. “동화가 삶의 유일한 진실임을 사람들은 다들 알고 있다”고 말했던 생텍쥐페리는 이 시기에 『어린 왕자』를 집필했고, 1943년 미국 Reynal & Hitchcock 출판사에서 불문판과 영문판(캐서린 우즈 역)이 함께 출간되었다. 『어린 왕자』는 1946년 프랑스 Gallimard 출판사에서 다시 출간되었다. 『어린 왕자』는 1935년 비행 도중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과정을 바탕으로 쓰였다.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인 『어린 왕자』는 26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되며 현재까지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 작품이다.

생텍쥐페리는 1943년에 프랑스로 돌아가 공군 조종사로 활동했으며, 1944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 군용기 조종사로 지냈다. 1944년 33비행정찰대가 이동하고 이미 5회의출격을 초과하여 8회 출격 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출격하기로 한 7월 31일 오전 8시 반, 정찰 비행에 출격한다. 대전 말기에 정찰비행중 행방불명 되었다. 1944년 7월 31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짐작한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회항하여 오는 길에 코르시카 수도에서 1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독일 전투기에 의해 격추당해 전사하였다고 한다. 유작 "성채I(tadelle)”는 이후에 친구들이 생텍쥐페리의 녹음본과 초벌 원고를 정리하여 1948년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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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대학에서 영어를 공부한 후, 서울시립대학에서 국제학업협력에 관한 업무를 맡았다. 영문학에 빠져서 보냈던 유년 시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현재는 ‘키드앤리딩’ 영어도서관에서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시와 소설 리딩 멘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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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210*297mm
ISBN13
9791186118610

책 속으로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면 그 사랑은 오히려 더 가난해진다. 반대로 사랑은 주면 줄수록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나의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누군가가 존재해야 한다. 다만 나의 것을 주고도 언제나 잃기만 한다면 그것은 사랑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상실하고 있는 것이다.”
--- 「사막의 도시」 중에서

“저 불빛들 가운데는 겉모습만 환하게 빛을 내고 있을 뿐, 실제로는 아무런 생기도 아무런 느낌도 전해지지 않는 불빛들이 얼마나 많을까? 우리는 서로 ‘만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저 멀리 들판에서 깜박이는 불빛들과 만나기 위해 우리는 안간힘을 써야 하는 것이다.”
--- 「바람과 모래와 별들」 중에서

“음, 아직까지 너는 나에게 수만 명의 어린 소년들과 아무 차이가 없는 그냥 어린 소년에 불과해. 난 너를 필요로 하 지 않고, 너는 나를 필요로 하지 않아. 나도 너에게는 수만 마리의 여우들과 전혀 다를 바 없는 한 마리의 여우일 뿐 이지. 그렇지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 필요로 하게 될 거야.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세상에서 유일한 친구가 되는 거지…….”
--- 「어린 왕자」 중에서

“좋은 벗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함께 겪은 수많은 추억, 괴로운 시간, 어긋남, 화해, 갈등…… 우정은 이런 것들로 이루어진다.”
--- 「바람과 모래와 별들」 중에서

“육체가 쓰러지면 그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인간은 관계의 덩어리라는 것을, 오직 관계만이 인간을 살게 한다는 것을.”
--- 「아리스로의 비행」 중에서

“자만심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내 생각에 그것은 나쁜 습관이기보다는 질병에 더 가깝다. 당신을 사랑으로 대하지 않고, 당신에게 아무런 관심도 주지 않는 사람을 당신은 좋아할 수 있겠는가? 자만심에 찬 사람은 결국 관계를 포기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의 정신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갈수록 더욱 더 위축될 수밖에 없다.”
--- 「사막의 도시」 중에서

“잃어버린 동반자의 자리를 메워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지난 시절 알았던 사람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낼 수는 없다. 함께 나누었던 추억의 보물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서로 노여워했던 것, 의견이 맞지 않아 충돌했던 것, 화해를 하고 가슴 따뜻하게 위로해 주었던 순간들, 그런 깊은 정은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
--- 「바람과 모래와 별들」 중에서

“받기에 앞서 주어야 하고, 살기에 앞서 집을 지어야 한다. 나는 내 동료에 대한 사랑을 마치 어머니가 젖을 줌으로써 자기의 사랑을 완성했듯이 나의 피를 내어줌으로써 완성하고자 노력했다. 여기에 사랑의 신비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랑을 완성하려면 희생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 「아라스로의 비행」 중에서

“당신을 둘러싼 모든 관계들, 즉 가족, 친구, 고향, 조국 등 이들 덕분에 당신이 이 세상에서 의미 있게 존재하고 있음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

--- 「사막의 도시」 중에서

출판사 리뷰

“인간은 관계의 덩어리라는 것을,
오직 관계만이 인간을 살게 한다는 것을”

“인간은 관계의 덩어리?
오직 관계만이 우리를 살게 한다”

힘들 때, 내 곁에는 누가 있을까?
우리란 서로에 대해 책임을 안다는 것


2017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내가 필요할 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38개국 중에서 38위를 차지했다. 내게 문제가 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친척이나 친구, 이웃이 있는지를 묻는 문항에 한국인은 72%가 있다고 답했다. 즉 10명 중 3명은 주변에 아무도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없다고 답했다.

힘들 때, 누가 내 곁에 남아 있을까? 생텍쥐페리에게 관계란 어려울 때 더 빛나는 것이어야 한다. 그래서 그는 관계에서 책임을 강조한다. 〈어린 왕자〉에서 사막에 떨어진 뒤 꼭 1년 만에 어린 왕자는 지구를 떠난다. 어린 왕자가 살던 별에 홀로 남은 꽃이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꽃이 혼자서 살 수 없을 거라는 연민과 자기 꽃을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어우러진 결정이었다. 인간이 된다는 것은 책임을 안다는 것, 바로 책임감은 생텍쥐페리가 말하는 관계의 진수이다.

“네가 장미를 위해 보낸 시간이 네 장미를 소중한 것으로 만든 거야.”
“넌 네게 익숙해진 것들을 지켜줄 책임이 있어. 넌 장미를 책임져야 해…….” 〈어린 왕자〉


위기의 순간, 오직 관계만이 인간을 살게 한다,
우리가 계속 만나야 하는 이유


인간이 가장 견디기 힘든 감정 중 하나가 바로 외로움이다. 우리는 외롭기 때문에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어쩌면 이런 외로움이 우리를 연결해주는 동력이기도 하다. 인간은 그 어떤 동물보다도 이런 관계의 소중함을 아는 존재이다. 하버드대 행복연구소에 따르면 인간의 행복을 결정하는 가장 큰 부분은 바로 관계이다. 즉 친밀한 관계가 많을수록 그 사람의 행복감도 함께 높아진다는 것이다.

생텍쥐페리는 인간의 고귀함과 관계(연대)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아무리 사람에게 실망하고 상처를 받더라도 끝까지 만남을 포기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간(人間)이란 한자 어원대로라면 사람(人)과 사람(人) 간의 사이(間)이다. 때문에 ‘혼자의 인간’은 성립되지 않는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사랑과 책임이 있어야 하고, 그것이 바로 진정한 관계라고 생텍쥐페리는 이 책에서 전하고 있다.

“육체가 쓰러지면 그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인간은 관계의 덩어리라는 것을, 오직 관계만이 인간을 살게 한다는 것을.” 〈아리스로의 비행〉

추천평

“진정 아름다운 관계는 일회용 종이컵이나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오래 숙성된 포도주처럼 잘 익어가는 것! 그 빛나는 진리를 우리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발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언젠가 우리가 우리의 별을 찾을 수 있도록 먼 데서 미리 빛을 보내준 어린 왕자와 여우와 장미꽃의 이름도 더욱 사랑스럽고 향기롭기를.” - 고두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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