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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리추얼 : 음악, 나에게 선물하는 시간
정혜윤
위즈덤하우스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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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자세와 지혜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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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리추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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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리추얼: 내가 나에게 선물하는 시간

1장 음악은 나의 리추얼

리추얼에 얽힌 신비로운 기억
즉흥형 인간의 루틴
영혼의 비밀 장소로 파고드는 음악
음악과 친해지는 방법

2장 음악이라는 씨앗
주크박스 세포와 취향의 추적
자연이 자연히 남긴 것
방 안에서 모닥불을 피우는 방법
악기라는 리추얼
열과 성을 다해 사랑하는 마음
가자, 전자음악의 세계로

3장 음악으로 나를 만나다
음악과 창문멍
지금 이 순간 이곳에 있어서 다행이야
춤을 출 수 있는 순간에는 춤을 출 거야
음악 좋아하는 애 중에 마케팅하는 애

4장 음악이라는 소우주
융플리 마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좋은 걸 좋다고 말하는 힘
글로 사진 찍기
나에서 우리가 되면
우리들의 음악 일기장
여름밤의 옥상에서

에필로그 - 음악은 여행

저자 소개1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회사와 세계 곳곳을 유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뭔가에 푹 빠져 있는 사람들, 편견을 부수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즐긴다. 10년간 에이전시 및 스타트업 업계에서 마케터로 일하다가 2020년 여름, 회사로부터 독립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마케터이자 작가로 일하며 다능인을 위한 커뮤니티 사이드 프로젝트 sideproject.co.kr를 운영한다. 펴낸 책으로 『퇴사는 여행』 『독립은 여행』이 있다. 매일 음악을 듣고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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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244g | 120*183*15mm
ISBN13
9791168120747

책 속으로

내게 리추얼이란, 반복적으로 나 자신에게 선물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의식하고 도입할 수도 있지만, 좋아해서 이미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무언가가 될 수도 있다. 이를테면, 마음을 차분하게 하기 위해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 일주일에 한 번 나를 위한 꽃을 사 오는 것. 나를 위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두고, 상황에 맞는 음악을 듣는 것.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쓰는 것. 정신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리추얼은 나만의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도구가 된다. 리추얼은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장치이자 삶의 작은 에너지원이다. 어떤 리추얼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내 일상의 모양이 만들어진다. 나를 위한 리추얼을 만드는 것은 내 삶의 이벤트를 불러오는 일이자, 사소한 즐거움을 늘려가는 일이다.
--- p.8

‘계획’이라는 단어만 봐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던 태도도 바꾸었다. 꿈을 꾸는 것도, 이루고 싶은 일을 마음속으로 그려보는 것도, 하루하루 삶을 지탱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반복적인 리추얼도 사실은 모두 일종의 계획이니까. ‘계획’은 가능성을 차단하는 말이 아니라 누군가의 이루고 싶은 미래이자, 어떤 곳으로 도달하기 위한 여정이다. 일상에 계획되어 있는 리추얼은 나의 현재를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다. 내가 나를 잃어버렸을 때, 다시 나를 찾고 돌아올 수 있는 시간이다.
--- p.30~31

좋아하는 마음을 따라 몇 개의 열쇠를 모았고, 그 열쇠는 종종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었다. 음악과 동행하며 나만의 재미와 멋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라는 사람을 더 잘 알게 됐고, 남들이 뭐라고 해도 쉽사리 흔들리지 않을 나만의 기준을 잡을 수 있게 됐다. 그 기준에 따라 어느 곳에 잠시 정착하고 다시 떠나기를 반복하면서 이 여정이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중략) 설령 내가 모은 열쇠에 맞는 문을 찾지 못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이 생산적인 활동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괜찮다. 좋아하는 걸 파고드는 과정 자체에서 즐거움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면, 나도 모르게 켜켜이 쌓인 그 경험이 언젠가 뜻밖의 방식으로 연결될 때 깜짝 선물을 받은 것처럼 더욱 큰 기쁨을 느낄 테니까.
--- p.133~134

‘나’를 찾고, 가장 나다운 방식으로 사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는 시대라고 하지만, 타인과의 의미 있는 연결이 빠진다면 아무리 나답게 산다고 한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하고 그것이 본인의 선택이라면 그 역시 존중하지만, 나는 나만의 세상에 고립된 채로 행복할 자신이 없다. 혼자서 자유를 찾는다고 해도, 고독하지 않을까? 세상은 나 혼자만 살아가는 곳은 아니니까.
--- p.169

내가 나를 잘 몰라 힘 없이 흔들릴 때부터 나 자신과 친해지며 단단해지기까지 음악은 늘 나의 곁에 있었다. 많이 울고, 웃고, 나를 미워하기도 했다가 다시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은 때마다 내가 들었던 여러 음악에 새겨졌다. 그 시간들 속에서 어린 정혜윤은 지금의 정혜윤으로 자랐다. 감정에 솔직해지고, 내게 소중한 가치들을 당당하게 수호하며 나를 지키는 방법을 배웠다.
--- p.197~198

길을 잃어도 음악을 놓지 않는 한 언제든 다시 길을 찾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음악은 삶의 즐거움, 기쁨, 희망, 공감, 연결, 평화, 영혼, 위로와 같은 다정한 단어들과 직결되는 마법 같은 힘을 가지고 있으니까. 당신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음악이 필요한 순간에 당신 곁을 지켜주길 바란다. 음악이 흐르는 짧은 순간만이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머릿속으로 나를 위한 여행을 떠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를 알아가는 데 도움을 준 음악에게 고맙고 또 고마운 마음으로. 나의 기나긴 러브레터를 마친다. 어떤 순간이 와도 우리 삶에 음악이 끊기지 않기를.

--- p.205

출판사 리뷰

나다운 일상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오늘도 리추얼

『오늘도 리추얼』은 위즈덤하우스와 ‘밑미(meet me)’가 함께 기획한 시리즈이다. 밑미는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의 힘을 기르며 즐겁게 ‘진짜 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자아 성장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건강한 리추얼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오늘도 리추얼』 시리즈는 음악, 요가, 달리기, 영감 수집 등 다양한 리추얼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쌓아나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소개한다.

리추얼(ritual)이란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반복적 행위이다.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행위인 습관과는 다르다. 매일 아침 음악을 듣는 것이 습관이라면, 음악을 들으면서 자신의 몸과 마음에 집중하고 살피는 것이 리추얼이다. ‘나’에게 오롯이 집중하는 리추얼을 통해 마음 근육을 키워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면 아무리 흔들려도 금세 스스로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된다.

밑미의 온라인 리추얼 프로그램은 이러한 리추얼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리추얼 메이커’와 함께 리추얼을 수행하고 경험을 서로 공유한다. 참가자들은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만들기’, ‘감정 일기 쓰기’, ‘하루 15분 달리기’, ‘매일매일 영감 수집’ 등 다양한 리추얼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고, 단체 대화방을 통해 다른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대화방 속 사람들은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따뜻한 위로를 받는다. 목표를 달성했다는 ‘성취감’보다는 리추얼을 공유하는 사람들과의 ‘연대감’과 ‘소속감’에 중점을 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진짜 나를 만나고, 함께 성장하며,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진짜 나를 만나기 위해, 내가 나에게 선물하는 시간

『오늘도 리추얼』 시리즈의 문을 여는 첫 번째 책은 정혜윤 작가의 『오늘도 리추얼: 음악, 나에게 선물하는 시간』이다. ‘내가 원하는 나’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퇴사는 여행』 『 독립은 여행』을 통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정혜윤 작가는 독립 마케터로서 스스로 단단하게 혼자 설 수 있었던 비결을 ‘리추얼’이라고 밝힌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음악이 어떻게 리추얼이 되었는지, 또 그를 통해 어떻게 자신을 만나고 세계를 확장시켜 나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매일 아침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OST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상황에 맞는 음악을 듣고, 하루에 한 번은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쓴다. 그리고 리추얼 메이커로서 함께 리추얼을 하는 리추얼 메이트들과 이를 공유한다. 그냥 너무 좋아해서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던 음악이 리추얼이 되었을 때, 세상에서 가장 작고 쉬운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리추얼 메이트의 글을 읽으며 우리의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기도 한다.

저자는 리추얼에 대해 “내가 나에게 선물하는 시간”이라고 정의한다. 인생의 장면마다 영화처럼 배경음악을 넣듯, 리추얼을 통해 내 인생의 음악 감독이 되어 자신만을 위한 음악을 적극적으로 듣는 시간을 가진다. 오롯이 나에게 선물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음악을 귀 기울여 듣고, 자신의 감정에 더욱 집중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라도 자신을 위한 작은 쉼을 가지면 에너지를 가득 채울 수 있다.

저자는 희망한다. 어떤 순간이 와도 우리의 삶에 음악이 끊기지 않기를. 길을 잃어도 음악을 놓지 않는 한 언제든 다시 길을 찾을 수 있으리라 믿으면서, 오늘도 리추얼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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