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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적인 만남 / 냥 작가의 탄생! / 은혜 갚은 냥 작가 / 나영이 일기는 고양이 일기 / 사라진 냥 작가 / 오늘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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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동화책
도서2팀 김현기(hkkim@yes24.com)
일기 숙제를 억지로, 대충 썼던 기억들이 있다. 일기는 아이들을 괴롭히기 위해 내주는 일종의 벌 같은 것일까? 그렇게 꾸역꾸역 쓴 일기일지라도, 시간이 흐른 뒤 예전에 써놓은 일기장을 뒤적거리다 보면 추억의 시간여행에 빠져 아련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잘못한 일을 반성하기도 하고, 화풀이하기도 하고, 때로는 기쁨에 벅차오르기도 하고, 슬픈 감정을 쏟아내기도 한다. 그렇다, 일기를 왜 써야 하는지, 일기를 쓰면 뭐가 좋은지 스스로 깨달은 자만이 일기 쓰기의 유익을 누릴 수 있는 법.
일기 쓰기를 포함한 여러 글쓰기와 관련된 활동을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 하게 되는 것만큼 힘든 일은 없다. 그렇지만 꾹꾹 눌러 담은 글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생각이 또렷해지고 표현이 풍성해지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냥 작가의 글쓰기 상담소』는 어린이들이 어렵게 느끼는 글쓰기를 쉽게 알려주는 학습만화 시리즈다. 번개아파트 화단에 사는 길냥이 “냥냥이”가 우연히 벼락을 맞아 말도 하고 글도 쓸 수 있게 된다는 재밌는 설정으로 어린이 독자들을 유혹한다. 어린이 글쓰기 입문서답게 귀여운 냥 작가와 글쓰기를 어렵게 느끼는 좌충우돌 어린이들의 우당탕탕 이야기를 재미있게 구성했다. 글과 일러스트, 그리고 컷 만화까지 들어 있어서 흥미를 더했다. 냥 작가가 제시하는 일기 쓰기 사례와, 일기 상담소, 일기 비법도 구성해서 알찬 학습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책이다.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처음에는 냥 작가에게 일기를 불러달라고 하지만, 이윽고 자신의 감정을 말하고 표현하고, 글로 전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른다. “쓰고 싶다옹! 쓰고 싶다냥!”이라고 외치는 냥 작가처럼. 이 책을 읽고 오늘 한 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복잡한 마음을 몽땅 쏟아 놓는 일기의 매력을 조금이라도 느끼게 된다면 성공이다. 그저 쓰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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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일기 쓰기 싫어.”
한우는 꼴도 보기 싫은 일기장을 마구 흔들었어. 그러다 그만 일기장을 놓치고 말았어. 일기장은 휘우웅 날아가 하필이면 산적 고양이의 코앞에 떨어졌어. 산적 고양이는 동그란 눈을 빛내며 한우를 노려보았어. 한우는 울상이 되었어. 산적 고양이는 오른쪽 앞발로 연필을 덥석 쥐었어. 왼쪽 앞발은 발톱을 살짝 세워 일기장을 넘겼어. 제목 : 일기를 왜 쓸까? 한우가 써 놓은 일기 제목을 보자마자 산적 고양이의 머릿속에 일기 내용이 줄줄이 떠올랐어. ‘이상하다냥. 쓰고 싶어서 앞발이 근질근질하다냥. 내 안에 작가의 영혼이라도 들어온 거냥?’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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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고민, 냥 작가가 해결해 드립니다
고양이가 일기를 불러 준다니, 말도 안 돼! 초등 글쓰기의 핵심, 일기 쓰기! 하지만 매일 써야 하는 일기는 아이에게나 부모에게나 부담스러운 글쓰기입니다. 그러나 일기의 장점을 말하려면 입이 아플 만큼 끝도 없이 많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활동이지요. 이런 일기를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쓸 수 있을까요? “오늘 아무 일도 없었는데, 엄마 일기 뭐 써?” 아이의 질문에 엄마도 머리를 굴려 보지만, 딱히 떠오르는 주제가 없습니다. 이럴 땐 내 기분을 주제로 일기를 써 보면 어떨까요? 오늘 내 기분이 어땠는지를 생각하다 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사건이 일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느낀 감정이 일기가 되고 이야기가 됩니다. “맞아! 일기는 내가 가장 크게 느낀 기분이었어.” 무릎을 탁, 치게 되지 않았나요? 《냥 작가의 글쓰기 상담소 ① 일기를 불러 드립니다》에서는 우연히 벼락을 맞아 글쓰기 능력을 갖게 된 길냥이 냥 작가를 주인공으로 재미있게 일기 쓰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동화책입니다. 일기의 기본 날짜, 날씨 쓰기부터 주제 찾기까지 어렵게만 생각됐던 일기가 냥 작가와 함께하면 재밌어집니다. “냥 작가, 오늘 일기 불러 줘!” 우리 함께 냥 작가를 불러 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