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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훈의 역사기행

책소개

목차

1. 필자의 말: 송광사 사람들과의 인연
2. 새야 새야 날아라
3. 국사전의 백호와 청룡
4. 조계종의 종조
5. 하마비
6. 생각하는 사자
7. 내외를 하였어요
8. 지눌 보조국사
9. 대각국사 의천과 선암사
10. 무지개 다리 너머
11. 사천왕천
12. 타악기 연주
13. 삼층석탑
14. 선암사 대웅전
15. 안목을 구비하면
16. 지원이 사자
17. 천년을 내다보고 짓는 도량 송광사
18. 송광사 대웅보전 모습 드러내
19. 옛날엔 문이 하나 더 있었어
20. 사감고
21. 송광사 대웅보전
22. 대웅보전의 입주
23. 대웅보전의 처마.기와.지붕
24. 대웅보전의 우물마루.문지도리
25. 대웅보전의 꽃살문.쇠장석
26. 대웅보전의 사리장치.수미산
27. 대웅보전의 초빛.금단청
28. 지장전
29. 승보전
30. 원통전(관음전)
31. 상대의 스님들
32. 하사당
33. 응진당
34. 수선사
35. 약사전
36. 영산전
37. 무우전
38. 다락집
39. 선암.송광사의 명품들

저자 소개 1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125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3652235

책 속으로

어려서 보던 광경 중에 도편수의 먹줄 튀기는 장면은 대단하였다. 특히 배흘림 기둥의 그 휘어진 곡선을 한 번의 먹줄로 표현해 내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휘-익-] 하고 강하고 날렵하게 작동하는 먹줄의 그 동작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몸이 오싹해 오는 전율을 느낀다.
[대단합니다]

조원재, 이광규 도편수까지만 해도 그런 장엄한 기법을 구사하였다. 그 이후로 목수는 그런 대목을 다시는 보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현대인들의 기능이 왜소해진 것이다. 자꾸 기계에 의지하려고 하는 생각이 앞서기 때문에 옛날과 같은 도편수의 그런 늠름한 기개를 보기는 아주 어렵게 되어 가고 있다. 기계가 편리하긴 하나 그것이 주는 폐해도 적지 않다. 특히 다양하던 기법이 점점 소랴개지면서 숨겨져 드러나지 않는 부분의 처리가 빈약해지고 있다. 몸시 아쉬운 일이다.

---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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