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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음악을 알아야 연주하는 것처럼 어휘력에 필요한 것
1장. 왜 아이의 어휘력을 키워야 할까? 국어가 쉽다는 아이의 말이 걱정되는 부모 피카츄 소년과 대화하는 법 모든 아이는 언어의 마술사다 같은 단어만 반복하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 3,000여 개 어휘를 더 익힌 아이가 다른 점 아이의 머릿속에 비밀이 있다 2장.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어휘력의 비밀 아이의 언어 세계를 방문하라 아이의 무의식에 어떤 어휘를 심어야 할까? 엄마의 말이 아이의 말을 결정한다 놀이로 배우는 어휘가 더 남는 이유 듣기보단 말하기, 읽기보단 글쓰기 3장. 아이의 어휘력은 어떻게 자랄까? 어휘력은 언제 폭발할까? 아이가 생각을 또박또박 표현하려면 책 속에서 흥미를 끄는 어휘 뽑기 IQ와 상관없는 하브루타 어휘 습득법 4장. 엄마 아빠에게 어휘력을 여는 열쇠가 있다 우리 집의 언어문화는? 아이의 감수성은 정서어휘로 자란다 어휘력 좋은 아이는 유머 있는 부모로부터 질문을 끊임없이 해야 하는 진짜 이유 5장. 어휘력을 확장시키는 동시의 힘 60세 할머니와 9세 아이를 이어 주는 말 동시는 세상을 다르게 보는 창이다 짧은 동시를 읽고 긴 글을 척척 읽는 아이 6장. 쌓인 어휘만큼 세상을 크게 보는 아이들 아이의 어휘력이 빛나는 순간 싸우지 않고 설득하는 아이의 비밀 어휘를 수집하면 자신만만해지는 이유 어휘 개념을 파악한 아이에게 있는 것 해시태그로 소통할 아이를 위해 아이의 어휘가 모여 문장이 될 때 나오며. 자신감 있게 언어생활을 하는 아이를 위해 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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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 아이의 해독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면, 아이와 함께 글을 읽어 보세요. 간단한 동화책도 좋고, 역사책이나 과학책도 좋습니다. 그다음 아이와 읽은 내용에 대해 이야기해 보세요. 아이가 글을 읽고 새롭게 알게 된 것을 말하나요? 아니면 이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을 말하나요? 만약 이전부터 알고 있던 것 중심으로 말한다면, 방금 읽은 글에서 가장 인상 깊은 내용이 무엇인지 물어보세요. 아이가 머뭇거리거나 주춤한다면, 유창하게 읽는 해독능력이 낮을지도 모릅니다.
--- p.20 「국어가 쉽다는 아이의 말이 걱정되는 부모」 중에서 어린아이들은 고양이를 야옹이, 돼지를 꿀꿀이라고 하고, 자동차를 빵빵이, 오토바이를 붕붕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성향을 살려 별명이나 애칭을 붙일 때도 소리나 모양을 흉내 내면 좋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인형의 소리나 모양을 따서 이름을 지어 보는 활동을 추천합니다. --- p.29 「피카츄 소년과 대화하는 법」 중에서 어휘가 풍부한 아이는 이전에 습득한 단어를 자동화하고, 쉽게 새로운 단어를 추가합니다. 반면, 어휘가 빈곤한 아이는 단어 안의 의미를 파악하는 기초적인 해독에도 시간이 걸립니다. 단어에 대한 의미론적 발달이 늦은 아이는 자연스럽게 언어 발달의 엔진에도 늦게 시동이 걸립니다. --- p.52 「3,000여 개 어휘를 더 익힌 아이가 다른 점」 중에서 아이가 가진 머릿속 사전의 원천은 하나의 단어이지만, 단어가 풍부하고 생산적인 구조로 연결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주는 일도 중요합니다. 아이들의 주변 언어 환경을 의미 있게 조성하는 일이 어휘력 향상의 관건이 될 수 있으니까요. --- p.63 「아이의 머릿속에 비밀이 있다」 중에서 개념어라고 해서 어려운 철학이나 사회과학 용어만 있지는 않습니다. 생활, 기분이나 감정, 역사, 공간,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념어가 사용됩니다. 개념어의 형성 원리를 한자어, 사자성어, 단어의 혼합으로 만들어지는 어휘(합성어나 파생어) 등으로 익힐 수도 있고요. --- p.79 「아이의 무의식에 어떤 어휘를 심어야 할까?」 중에서 가정에서는 어떻게 창의적인 어휘력을 기를 수 있을까요? 제일 먼저 마음 놓고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열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창의적으로 표현하기를 즐기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하브루타도 좋은 방법입니다만, 질문의 대상이 책 내용만이 아니라 실제 만나는 대상이나 공간이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것과 마주치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면서 아이가 자신의 감각을 확장시킬 수 있을 테니까요. --- p.179 「질문을 끊임없이 해야 하는 진짜 이유」 중에서 동시는 시어를 통해 ‘재미있는 말’이나 ‘반복되는 말’, ‘소리, 낱말 등 규칙적 반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서 말의 재미를 느끼도록 하는 중요한 요소이지요. 동시 외에도 전래동요나 동요 등에서 노랫말과 우리말의 다양한 규칙을 활용하는 어휘로 시어의 재미뿐만 아니라 말의 묘미까지 깨우칠 수 있습니다. --- p.189 「60세 할머니와 9세 아이를 이어 주는 말」 중에서 토론은 어떤 문제(주제)에 대해 여럿이 토론자의 의견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토의·토론을 하면서 가족인 형제자매와 부모도 자신과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우칠 수 있지요. 어떤 문제에 대해 이유와 근거를 제시하면서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 능력도 길러집니다.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치려면 어휘력 또한 좋아야 합니다. 그래야 설득력 있게 말할 수 있겠지요. --- p.222 「싸우지 않고 설득하는 아이의 비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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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이 있어야 발표력부터 성적, 문해력까지 향상된다!
단순한 ‘읽기’가 아닌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법 최근 몇 년간 수능 국어 항목에서 점수를 내기 어렵다는 말이 들려온다. 국어는 지문이 길어 독해 시간도 오래 걸릴 뿐더러, 수준 높은 문항에서는 착각이나 오해하기 쉬운 함정 문항이 도사리고 있다. ‘아, 이것이 함정이구나’라는 자각과 함께 깊이 고민해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과목이 바로 국어다. 어휘력이 부족하면 맥락을 엉뚱하게 이해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초등 저학년 아이는 ‘낮말을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라는 속담을 ‘사람들이 낮에는 집 밖에 있으니까 새가 말소리를 엿듣고, 밤에는 집에 있으니까 쥐가 말소리를 엿듣는구나’라고 이해할 가능성이 높다. 국어 성적을 높이고 싶은 아이, 맥락을 이해하고 싶은 아이에게 어휘의 의미를 파악하는 힘이 생기면 단순히 글자만 읽는 것이 아니라 속뜻을 이해하는 차원으로 넘어간다. 『아이의 어휘력』은 아이가 어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이끌어주기 위해서 먼저 말에 대한 감각을 키우기를 권한다. 언어 감각이 아이에게 자리 잡도록 말놀이하기, 토의토론하기, 시 읽기 등 구체적인 어휘력 향상법을 알려준다. 초등 교사, 대학 교수이자 초등 국어교과서 집필자로 20여 년간 아이들과 교사들의 멘토가 되어온 이향근 저자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학습 지도 방법과 동시에 어휘력의 전문적 개념 풀이도 빼놓지 않는다. 개념어, 정서어휘, 가족문식성, 행동 감수성 등 아이에게 굉장히 중요하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부모부터 현장에 있는 교사까지 아이의 어휘교육에 직접적 연관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혜안을 제공한다. 쌓인 어휘만큼 세상을 크게 보는 아이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 20여 년간 교육 현장에서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 본 저자는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는 아이들에게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한다. 바로 ‘어휘력이 풍부하다’라는 점이다. 복잡한 글이나 상황을 해석하고, 효과적으로 생각을 표현하는 데 어휘력이 쓰이는 어휘력은 무작정 많이 익힌다고 길러지지 않는다. 어휘는 다양한 맥락 속에서 개인적인 의미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외워서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속에서 ‘의미화’ 된다. 어휘를 익히고 부려 쓰는 힘은 결국 기계적 암기가 아니라 관련된 맥락을 체험하고 활용하는 데서 나온다. 이 책에는 아이의 어휘력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기본 지식과 실천 방법을 다뤘다. 아이의 어휘력을 발달시켜야 하는 이유와 어휘력의 중요성을 1장에서 살폈고, 2장에서 아이의 어휘력이 발달하는 요인과 어휘의 개념에 대해 소개했다. 3장과 4장에 아이의 어휘력을 키워 주기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방법을 살폈다. 5장에서 동시를 통해 말맛을 알려주고 새로운 시각을 보도록 하며, 마지막 6장에서 어휘력을 확장시킬 방법을 이야기했다. 대부분의 사람은 만 6세까지 1만 3,000개가량의 어휘를 익힌다. 일상생활에는 무리가 없는 어휘지만, 복잡한 문장이나 추상적인 표현을 이해하거나 적용하기는 어렵다. 단지 언어를 문자 그대로 이해하기만 할 뿐이다. 아이가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잘 이해하길 바란다면 어휘를 이해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필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