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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 갓 깨어난 홍매 신 월인천강지곡 다시 엄마를 만난다면 하늘 보며 멍 때리다가 홍매 시간의 선물 첫선 보던 날 마지막 일광욕 지구의 독백 파란 세상을 꿈꾸다 아침이 슬픈 이유 일상의 늪 검은 감옥 뗏목 제2부 양면의 수세미 세상 설거지 쇠섬 아이들 절대 공간 바람 말 인어부부 고춧가루 서 말 먹고 갯벌 삼십 리 외딴 섬에 핀 꽃 여름이 오다 옷 벗긴 마네킹 불청객 거절하기 세월호 이후 오월에 받은 편지 제3부 돌부리도 둥글다 2020 추석나들이 술통 기억 허수아비의 하루 귀머거리 시간표 가면 일탈 기별 똬리 구강포 내가 사랑한 남자 사이 제4부 술 취한 언어들 여름날의 키스 구안실 흐린 날의 거울 응급실에서 1 응급실에서 2 울음을 그리다 너나 나나 아궁이로 들어간 고양이 1 아궁이로 들어간 고양이 2 어두운 밤이면 제5부 콧등에 땀 나도록 갯마을에서 깜지 자리끼 요강단지 고부갈등 선암사의 봄 달팽이 가족 부활 개천절 심폐 절규 외출 시인의 에스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