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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군웅할거(群雄割據) 도원결의(桃園結義)·13 황건적 토벌·22 혼란과 암투·43 동탁과 연합군의 싸움·55 동탁의 최후와 초선·64 조조는 산동을, 유비는 서주를·74 때를 기다림·85 소패왕(小覇王) 손책·96 물고 물리는 싸움터·105 여포의 몰락·123 영웅 대 영웅·134 서주로 돌아온 유비·146 관우의 수난·155 2장. 영웅시대(英雄時代) 손권의 등장·193 관도대전(官渡大戰)·203 천우신조(天佑神助)·215 유비, 공명을 얻다·228 두 영웅의 싸움·246 강동의 패웅(覇雄)·257 주유와 제갈량의 지모 대결·268 고육지책(苦肉之策)·285 적벽대전(赤壁大戰)·301 형주를 둘러싼 싸움·319 주유의 최후·338 3장. 삼국 정립(三國鼎立) 마초와 조조의 대결·355 유비, 봉추를 잃다·378 유비의 성도 입성·390 드러난 조조의 야심·400 조조와 손권의 대결·408 좌자와 관로·416 정군산 전투·431 한중왕이 된 유비·444 관우의 죽음·453 위왕 조조의 최후·474 4장. 천하 통일(天下統一) 유비, 천자의 자리에·485 유비의 동오 정벌·493 제갈량과 육손의 지략·505 이루지 못한 꿈·514 제갈량의 남만 정벌·523 제갈량, 강유를 얻다·539 사마의의 복귀·550 위와 촉의 대결·556 오장원에 떨어진 별·583 폐위된 위의 천자·594 야욕과 모반·612 촉의 멸망·627 사마염의 천하 통일·638 |
羅貫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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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역사를 뛰어넘는 재미와 감동! 유비,관우,장비,제갈량 그리고 조조,
대의와 야망을 위해 피와 땀을 흘린 천하를 호령한 영웅 호걸들의 이야기! 무용과 지략으로 이어지는 전투의 서술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적당한 속도감의 전개를 가지고 있는 원전의 감동 그대로의 소설 삼국지! 이 책 『소설 삼국지』의 원제목은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로, 흔히 줄여서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라고도 하는데, 『수호지』(水湖誌), 『서유기』(西遊記), 『금병매』(金甁梅)와 함께 중국 4대 기서(奇書)로 꼽히며, 동양 최고의 역사소설로 그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진수(陣壽)의 역사서 『삼국지』(三國志)에 서술된 위(魏)·촉(蜀)·오(吳) 3국의 역사에서 취재한 것으로, 3국이 서로 정립하여 패권을 다투는 이야기는 그 스케일이 웅장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온갖 지혜와 힘이 총동원되어 치열한 공방전이 되풀이되는 만큼, 옛날부터 중국인들 사이에서 흥미 있는 이야기로 전해져 내려왔다. 이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것이 원나라 때 그림을 붙여 간행한 『전상삼국지평화』(全相三國志平話)인데, 일종의 강담용(講談用) 대본 같은 것으로 그 문장이 조잡하고 유치했다. 나관중은 이 평화(平話)를 개작하고 수많은 역사적 사실을 곁들여 오늘날의 소설 『삼국지』를 탄생시켰던 것이다. 전체의 내용은 크게 전반과 후반으로 나누어지는데, 전반에서는 유비·관우·장비와 제갈량의 활약이 주(主)가 되며, 특히 유비와 손권의 연합군이 조조의 대군을 화공으로 무찌르는 적벽대전(赤壁大戰)에서 절정에 이른다. 후반에서는 유비 삼 형제가 연이어 죽은 후 제갈량의 독무대가 되고, 제갈량이 여섯 차례에 걸쳐 북벌(北伐)에 오르다 병사(病死)하는 부분이 절정을 이룬다. 소설의 주요 인물은 유비·관우·장비와 제갈량이지만 조조에 관해서도 잘 기술되어 있다. 무용과 지략으로 이어지는 전투의 서술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야기의 전개가 적당한 속도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독자의 흥미를 이끌어가는 수법이 매우 뛰어나 중국의 역사소설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소설 『삼국지』는 아시아문화 고유의 영웅주의 미학을 내재하고 있으며, 여기에 사적 유대로서의 의리를 한실 중흥이라는 공적 명분과 연결시킴으로써 사실과 허구, 역사와 문학을 관통하는 거대한 세계관을 창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소설 『삼국지』는 아시아권에서 가장 많이 번역되고 읽힌 책으로 손꼽히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소설 『삼국지』는 ‘사실이 일곱에 허구가 셋이다.’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문학적 상상력이 역사적 사실에 우위를 양보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적어도 중국사를 공부할 때, 한(漢)의 패망에서 삼국의 정립, 그리고 진(晋)의 건국까지의 내용에 대해선 어느 정도 그림이 그려지지 않을까 해서 하는 말이다. ‘역사의 수레바퀴’라는 말이 있다. 수천 년의 시간과 이역만리의 공간을 뛰어넘어 오늘날의 우리 모습을 그대로 조영하고 있는 것을 볼 때, 그 말에 더욱 공감하게 된다. 모쪼록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의 가슴에 오래 남을 수 있는 ‘그 무엇’이 되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