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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수면론 논박(Psychopannychia, 1534/1542)
재세례파 논박(Contre les erreurs des Anabaptistes, 1544) 리베르탱파 논박(Contre la secte des Libertins, 1545) 리베르탱 수사에 대한 반박 서신(Epistre contre un cordelier, 1547) |
John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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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탱파 논박』 중에서
이성 있는 인간들이 심지어 얼마간의 지성의 조명을 받고서도 그토록 끔찍한 어둠에 떨어져 야수처럼 되고 마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의 무시무시한 본보기이기 때문이다. 이런 불행을 피하기 위해 주의하여 두려움과 염려로 우리 소명을 따르고, 선하고 유익한 교리에서 유익을 얻도록 애쓰자. 특별히 하나님이 자신의 성경을 통해 기꺼이 우리에게 드러내 주는 것 외에 무엇을 알려는 욕망을 갖지 말자.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우리의 지각이나 욕심에 종속시키지 말고 그보다 그 말씀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에 온전히 동의하자. 하나님이 한번 우리를 성화로 부르신 것을 기뻐하셨을진대, 우리 자신이 오염되지 않게 조심하자. 새로운 것을 탐내지 말며, 호기심으로 빠지게 하는 솔깃한 귀를 갖지 말고(딤후 4:3), 오히려 유익하고 교훈적인 것을 추구하자. 매일 어떤 변화를 바랄 만큼 변덕스럽고 유동적이 되지 말고 오히려 참된 길을 향하고 그곳에 서며, 하나님의 진리를 갖고 그 진리에 굳게 달라붙자. 나아가 누구도 어떤 이유에서건 이상하고 부당한 오류들을 보고 놀라거나 흔들려서는 안 된다. 누구도 그것 때문에 복음에 대해 동요하거나 움츠러드는 기회로 삼아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오히려 복음 안에서 확고하게 되도록 노력하여 그 복음이 우리에게 영원하고 확실하며 신실한 버팀목이 되어 우리를 공격하는 모든 소요와 추문 가운데서도 우리를 지탱할 수 있게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