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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_불교와 심리학의 만남
살아 있는 모든 것이 행복하기를, 지혜와 깨달음과 자비 행복과 평온으로 나아가는 수단으로써 붓다의 가르침 번뇌와 깨달음의 심리학, 불교_ 불교와 심리학의 통합을 방해하는 장벽들 제1부 아들러 심리학과 건전한 자아의 확립 제1장_아들러의 개인심리학 1. 자아실현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아의 확립 2. 아들러 심리학의 시작, 열등감의 극복 3. 우리는 모두 타인과 이어져 있다, 아들러 심리학의 키포인트 ‘공동체감각’ 4. 변화하고자 하면 변화할 수 있다 5. 아들러와 프로이트 제2장_아들러 심리학의 핵심이론 1. 인생에 대한 믿음 2. 협력하는 능력 3. 자기 통찰의 힌트, 아들러 심리학의 유형론 4. 아이는 어떻게 가르칠 수 있는가 5. ‘용기 주기’, 자아확립의 지원 정리: 아들러 심리학과 불교의 접합점 제2부 불교와 아들러 심리학 제3장_붓다가 설한 진리 1. 공동체감각과 연기의 이법, ‘깨달음’을 배워 통합하다 2. 위로와 도움이 되는 방식을 선택하다, 삼법인三法印 3. 합리적?과학적 심리학과 이성적?영성적 불교 4. ‘실체’라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공의 사상 제4장_심층심리학으로서 유식심리학 1. 마음의 모습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유식심리학 2. 미혹과 깨달음의 차이는 무엇인가, 미혹과 깨달음의 분석 3. 잠재의식으로부터 번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4. 의식하지 못하는 깊은 곳, 마음의 심층영역 5. 선한 마음의 움직임 제5장_의식상의 근본번뇌와 수번뇌 1. 의식상의 근본번뇌 2. 타고난 인간의 성질, 범부의 성性 제6장_치료법으로서 유식심리학의 시스템 1. 네 가지 지혜로의 전환 2. 마음의 발달단계 3. 마음의 치료방법 4. 궁극의 평온함 정리: 아들러 심리학과 불교, 유식의 통합적 학습에 대해서 |
岡野守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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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몇 번 지적한 대로 연기에 대한 통찰은 아들러 심리학의 ‘공동체감각’과 매우 유사하다. 심지어 ‘공동체감각’이 우주와의 일체감, ‘우주의식’까지 깊어지면 ‘공’과 종이 한 장 차이다.
--- p.134 변하지 않는 것을 붙잡고 계속 가질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일단 ‘생각을 끊을’ 수밖에 없고, 생각을 끊는 게 좋다. 자기 마음대로 생각을 단념하고, 세계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 여如에 자기 생각을 맞추려고 하면 부조리감이 사라지고 뜻밖에 상쾌한 생각과 삶이 가능해진다는 게 불교의 기본적 메시지이다. --- p.139 어른이 된다는 것은 스스로 좋은 관계를 만드는지, 오히려 나쁜 관계로 만드는 행위를 하는지 반성하는 마음이 자라는 것이기도 하다. 타자에 대한 감사, 다른 것에 배려를 잊지 않았는지, 남에게 보여 부끄러운 짓을 저질렀고 심지어 남에게 폐를 끼친 건 아닌지 하는 반성, 그렇게 타자에게 비추어 스스로를 돌이켜보는 마음은 인간이 성장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자기 자신이 좋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라도 ‘괴’, 즉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은 반드시 필요한 선한 마음이다. --- p.177 있는 그대로의 세계는 이어짐연기, 일체일여一如의 세계다. 이어져 하나인 세계는 선악, 행?불행, 손득, 창조?파괴라는 이항대립을 초월한 그래도 멋지고 아름다운 세계다. 그런 아름다운 세계가 보일 때 우리 마음에는 고요하고 깊은 기쁨과 감동이 솟아난다. 과도한 흥분에 익숙해진 현대인이 오해하는 것과 달리 평정한 마음, 행사行捨는 따분한 게 아니라 고요한 기쁨으로 가득 찬 마음이다. --- p.187 ‘이 몸이 있는 채로 완전한 열반에 들어간다’는 것이 대승불교의 특징적인 가르침이다. 우리의 몸, 생명 자체가 번뇌와 미혹의 생존의 주체인 것으로부터 해방되어 깨달음과 자비의 주체로 변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특정 종교로서의 불교의 틀을 훨씬 넘어선 인류 전체에 매우 희망의 메시지이다. --- p.2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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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불교심리학사전』을 통해 불교와 심리학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시도를 성공적으로 한 바 있는 저자 오카노 모리야와 이를 국내에 번역하여 소개한 바 있는 역자 윤희조가 『붓다와 아들러의 대화』를 통해 다시 한번 국내 독자를 찾는다.
‘공동체감각이 풍부한 라이프스타일’을 핵심 키워드로 아들러 심리학과 유식학으로 대변되는 불교의 접목을 시도하는 이 책은 서구 심리학과 불교를 접목하려는 시도에서 풀리지 않는 숙제와도 같았던 자아와 무아의 문제에 대한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심리치료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학문의 경계를 넘어 통찰의 프리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아들러 심리학과 불교의 기본 개념 설명에도 정성을 쏟고 있기에 각 학문의 입문자에게도 훌륭한 안내서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