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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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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내가 책을 쓸 일이 있을까. 남다른 사람들만 하는 줄 알았던 일을 끝내기까지 겨우 한보가 남아있다. 이것 또한 현재를 지나 과거가 되겠지. 출판에 관해서 지식이 전무했던 내가 여러 과정을 지나면서 어느샌가 도착점에 다다라 과연 내가 출판을 할 수 있을까, 싶었던 마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바뀌었다. 사소했던 생각들이 글의 실마리가 되었고, 그 실마리가 한권의 책이 되었다. 그 과정속에는 뜻깊은 의미가 있었고 또다른 시작이 있었다. 내가 그것을 눈치채기도 전에 시간은 흘러서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각자의 삶을 살아온 비슷한 성향인듯 다른이들이 모여 각자의 하고 싶던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 과정속에서 여러 의미를 배우고, 얻고, 발전시켰다.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누군가에게 흔한 책 한 권, 그리고 세상에 한 권뿐인 내 소중한 첫 책. 그렇게 엮인 책은 소소하지만 세상에서 유일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비록 미숙할지라도 세상에 남겨질 애틋한 나의 첫 기록물. 책을 발간해 내기에는 다소 짧은 시간 속에서도 짧지 않은 고민이 담긴 이야기들. 누군가는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서, 누군가는 추억, 시작과 용기에 대해서, 누군가는 시선, 가십거리, 다양성에 대해서, 누군가는 위로, 고민에 대해서. 전혀 다른 이야기를 풀어내지만 한가지 공통된 점이라고 한다면 각자의 한글자, 한문장을 풀어내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가이다. 이 경험을 통해서 얼마든지 나도 해낼 수 있다. 나도 다른이들처럼 대단한 사람이다, 라는 마음을 한구석에 두고 또 다른 일을 해내고 어제보다 내일 더 발전해 나갈사람이 될 것이다. - 공동저자 中 다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