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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CHAPTER 1 행복한 게 뭐 어때서요 행복하고 웃긴 글만 올린다 즐거운 상태를 유지한다 모자라서 다행이야 말이 데려다준다 흑역사는 남기지 않는다 좋게 생각하면 다 좋은 일 안 좋은 일에 좋은 이유를 붙인다 고질병도 쓸모가 있다 공짜 하루 응원하는 팀이 매년 다르다 늘 지금이 좋다 숨기면 약점, 드러내면 팩트 내 자리를 안다 행복한 것이 성공한 것이다 이야기 들어주는 사람 물려받은 유산이 있다 하찮은 일을 자랑한다 격하게 반겨준다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곳 불행해서 행복해지기로 했다 크게 웃는다 CHAPTER 2 오늘도 성공적으로 행복했다 한 달 전 일을 일기로 쓴다 대단하지 않아서 행복하다 졸보 토끼 낮잠을 잔다 절대 최악이 아니다 타인의 의견일 뿐이다 다 방법이 있지 어제보다 좋다 모두 편하고 즐거울 방법 남의 행복은 관람한다 공개적으로 칭찬한다 불행한 순간에도 셀카를 찍는다 사선을 넘나든다 이웃과 친하다 최악의 결말을 떠올린다 그럴 수 있다 내가 결정한다 가볍게 부드럽게 웃기게 가벼운 엉덩이 기분 좋게 맞춰준다 빨리 고백한다 파도 타듯 넘긴다 대게 맛을 알았다 놀지 않고 일만 할 수는 없지 내 손바닥 안에 둔다 사랑하는 사람을 살핀다 더한 것을 겪으면 다 쉽다 여행 가기 전에는 무조건 인내심 노 룩 패스 나아지고 있다 CHAPTER 3 나 때문에 산다 상처는 꼭꼭 씹어 먹는다 부러우면 따라 한다 인정하면 괜찮아진다 확신이 없을 땐 기다린다 완벽한 로맨틱 코미디 이제 끌려다니지 않는다 엄청나게 좋은 상상은 가끔 한다 눈치 볼 일은 아예 안 한다 지나가는 말을 잡는다 하기 싫은 일은 습관으로 만든다 놀 시간을 만들기 위해 촘촘하게 산다 아직은 대머리가 아니다 웃고 있어야 무표정이 무섭다 자뻑도 장점 적절히 포기하면 풍요롭다 코앞의 것을 꿈꾼다 대박 사건 누굴 위해 살지 않는다 어쨌든 신발 나를 웃겨라 들을 사람에게 말한다 자기애 과잉 뒷담화로 푼다 목표는 80% 글을 쓰는 이유 선택지를 만든다 맹수는 일단 진정시킨다 화를 원천 봉쇄하는 법 내 삶이 내 메시지다 기계에 맡긴다 괜히 머리 굴리지 않는다 불만이면 내가 하면 된다 나 홀로 집에 있었다 한발 물러선다 EPI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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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행동과 감정에는 관성이 있어서 우울감도 한번 일기 시작하면 서서히 차올라 이내 내가 잠겨버리고 만다. 그 감정에 끝없이 빠져드는 게 싫다. 살다 보면 나 자신도 어쩔 수 없는 우울감이 생겨나기도 한다. 그래서 더욱 우울한 상황에 놓이는 걸 피하고 싶다.
--- p.19, 「즐거운 상태를 유지한다」 중에서 어릴 때는 현실에 대한 불만족이 나를 발전시키고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믿었다. 그래서 나 자신을 계속 채찍질했다. 주어진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도 성장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건 시간이 좀 지난 뒤였다. 속도 차이는 있겠지만, 그 또한 행복의 손익을 계산해보면 총량과 가치의 우위를 따지기가 애매하다. 만족하면서 살아가면 완만하게 상승하는 느낌이 든다. --- p.37, 「늘 지금이 좋다」 중에서 사람이 약해지는 이유는 약점을 감추려고 하기 때문이다. 다 감췄다고 생각했는데 드러나니까 더 당황한다. 오히려 약점을 드러내 팩트로 만들면 충격은 덜하다. 어떨 땐 치유가 되기도 한다. 아픔이 줄면 그만큼 행복해진다. --- p.39, 「숨기면 약점, 드러내면 팩트」 중에서 내가 행복에 집중하게 된 이유는 부모님 때문이다. 매일 피 터지게 싸우는, 가끔은 진짜 피도… 그런 환경에서 자라다 보니 치유되지 않은 불안증이 아직도 내 안에 남아 있다. --- p.55, 「불행해서 행복해지기로 했다」 중에서 내가 일기를 쓰는 방법은 조금 독특하다. 약 한 달 전 일을 기억해서 일기를 쓴다. 어떤 순간 사진을 찍어 사진에 짧게 메모를 해둔다. 어떤 상황이고 기분이 어떤지. 그렇게 하면 한 달 후에 봐도 기억이 잘 떠오른다. 이렇게 시간 간격을 두고 기록하면 웬만한 일은 에피소드가 되어 차분히 당시 상황을 돌아볼 수 있다. 자신을 돌아보는 정도가 아니라 나를 타인처럼 바라보게 된다. --- p.63, 「한 달 전 일을 일기로 쓴다」 중에서 학교 다닐 때 토익 시험이란 건 본 적도 없고, 수능 영어도 처참한 성적을 받았지만 지금은 스웨덴 대사관에서 대사님과 영어로 농담을 나누는 수준이 됐다. 나는 이전보다 계속 좋아지고 있다. 그래서 하루하루 승리하는 기분이다. 과거의 내가 서툴렀기 때문에 나는 죽을 때까지 쭉 어제보다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다. --- p.77, 「어제보다 좋다」 중에서 화가 나는 상황에서 셀카를 찍으려고 휴대폰을 꺼내는 순간 얼굴이 그 상황을 말해준다. 그런데 그런 내 모습을 보면 웃음이 난다. 덕분에 화도 가라앉고 급한 마음도 조금 느긋해진다. --- p.85, 「불행한 순간에도 셀카를 찍는다」 중에서 이제는 잘 놀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앞으로는 놀지 않고 일만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예전엔 워커홀릭이었는데 말이다. 놀아본 사람이 놀 줄 안다고, 놀아보고 나니 노는 데 재미를 붙인 셈이다. --- p.109, 「놀지 않고 일만 할 수는 없지」 중에서 세상에 부러운 일은 참 많다. 부러운 게 하나 생길 때마다 진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오랜 시간 패배자로 살아야 할 것이다. 부럽다면 따라 하라. 닮기 위해 노력하라. 행복한 가정이 부러우면 가족을 위해 서로 배려하는 모습을 따라 해보고, 서로 사랑하는 부부가 부럽다면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닮기 위해 꾸준히 모방하면 된다. --- p.129, 「부러우면 따라한다」 중에서 그때 이후로 그저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한 비즈니스 인맥 관리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비굴하게 살지 않게 되었다. 비굴함은 자존감에 상처를 입힌다. 비굴함을 버리니 자연스럽게 자존감이 올라갔다. 덕분에 내 역량을 키우려는 의지도 강해졌다. --- p.139, 「이제 끌려다니지 않는다」 중에서 특히 스마트폰 게임은 언제든 잠깐이라도 할 수 있어서 꼴보기 싫은 사람이 될 확률이 아주 높다. 아내가 청소하고 있는데 소파에 누워 스마트폰 게임을 하거나, 식사 준비가 다 됐는데 방에서 게임한다고 ‘잠깐만!’을 외치는 남편이 되기 십상이다. 심지어 게임을 하기 위해 화장실에서 30분 이상 머무는 건 생각도 하기 싫다. --- p.143, 「눈치 볼 일은 아예 안 한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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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행복은 내가 정한다
나는 나 때문에 산다. 내가 무척 힘들지만 너를 위해 힘을 짜내서 어떻게든 버텨본다는 말은 나와 전혀 맞지 않는다. 나는 언제나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견뎌내고 있으니 그 누구도 내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본문 중에서 어떻게 매일매일 행복할 수 있어요?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선뜻 그렇다고 답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세상에 떠도는 갖가지 행복 지침이 떠오르지만 실제 삶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행복한 사람은 따로 있는 게 아닐까도 싶다. 이정수는 한때 유명 개그맨이었지만 지금은 행사 사회자, 강사, 방송인. 딸 둘 키우는 아빠이자 주부이고, 자기 소유의 집도 없다. 특별히 행복한 조건을 타고나지도 않았다. 말하자면 평범하다. 그런 그가 6년 동안 적은 일상의 기록을 보니 행복한 순간의 연속이었다. 어떻게 매일 행복하냐는 질문을 자주 받고, 궁금해서 이유를 써내려 갔다. 행복할 이유는 너무 많았다. 불행한 집에서 자랐지만 행복한 어른이 됐다 마음이 풍선처럼 가벼워지는 무한행복 에피소드 그는 불행해서 행복해지기로 했다. 어린 시절 가정 불화로 늘 불안했던 저자는 그 불행에 매몰되지 않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리라 결심하고 실천했다. 보통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 생각에 속이 타는데 그는 부러우면 따라한다. 약점은 드러내 버리면 더 이상 놀림 거리가 아니며, 자신이 운동 신경이 둔해서 안전했던 이야기, 기차에서 화장실 문이 열린 초유의 사건 등 솔직 담백한 85가지 에피소드를 읽다보면 어느새 그의 건강한 태도에 전염되어 마음이 가벼워진다. 큰 소리로 먼저 웃고, 격하게 반기고, 한 달 후에 일기 쓰고 오늘부터 행복해지는 투 두 리스트 슬플 때, 기분 나쁠 때, 싸웠을 때도 셀카를 찍는다. 낮잠을 잔다. 일기는 한 달 후에 쓴다. 자주 해야 하는 하기 싫은 일은 습관으로 만들고, 여행 전에는 무조건 참고, 가족이 귀가하면 엉덩이를 흔들며 반긴다. 몸이 피곤하면 별 일도 아닌 것에 화가 날 수 있으니 낮잠을 자고, 일기를 한 달 후에 쓰면 당시의 사건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저자의 생활 지침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사건을 대하는 현명하고 건전한 태도가 담겨 있다. 저자의 말처럼 성공해야 행복한 것이 아니고 행복하면 성공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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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시절부터 형, 동생 하며 20년을 알고 지낸 이정수. 그는 현명하고 결단력 있는 사람이다. 남들이 우르르 몰려가는 일도 자신과 맞지 않으면 사양한다. 행복조차도 자신의 의지로 결정한다. 책을 읽으면 잊고 있었던 내 곁의 행복을 되찾을 수 있다.
- 박준형 (개그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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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이정수의 SNS를 지켜봤고 모임에서 종종 그를 만났다. 늘 한결같은 사람이었는데, 책을 보며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는 자신에게 집중할 줄 아는 진솔한 사람이었고, 거기에서 얻은 에너지로 한결같이 행복하게 살아간 것이다.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자신과 진솔하게 마주하며 스스로 에너지를 얻기를 기대한다. - 정우열 (정신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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