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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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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e Au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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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코 누군가의 엄마가 되지 못할 것이고,
누군가의 할머니도 되지 못할 것이다.” ‘진정한 성장’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이야기 소설 속 자매의 모습은 성숙한 어른의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질투심과 나약함, 외로움과 사랑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 차 있다. 이다는 응석받이에 의존적이기만 했던 마르테가 이제는 가족을 이루고 아기까지 임신한 모습을 보고 진정한 어른이 되었다고 느끼고, 늘 엄마의 든든한 편이 되기 위해 의젓한 모습을 보여왔던 자신이 오히려 어린아이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다 가졌음에도 여전히 불만을 늘어놓는 마르테를 보면서 사실 이 모든 것을 가질 진정한 자격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동생의 남자인 크리스토페르를 유혹하기에 이른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니까. 내 안에서 무언가가 흥분으로 전율했다. 내면 깊은 곳의 불온한 떨림이었다. 우리에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일어날 뻔했다. 불가능한 일이지만 일어날 뻔했다. _135쪽 작가는 “가벼우면서도 우아하게 재난을 향해 이야기를 몰고”(스웨덴 일간지 『다겐스 뉘헤테르(Dagens Nyheter)』) 가며 성인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미성숙한 내면’의 상태에 머물러 있는 우리의 모습과 마주하게 한다. 특히 독신으로 살아가는 여성이 겪는 실존적 위기와 불안을 밀도 있고 입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진정한 성장과 홀로서기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한다. “우리는 이 소설을 다 읽고 또 읽을 수밖에 없다. 이 소설 속에 우리가 있으니까. 책장을 덮고 우리는, 나는 비로소 어른이 된다.” _한정현 소설가 ___________ 200쪽으로 이루어진 완벽한 작은 보석. 작가는 치밀한 통찰력으로, 여름 며칠 동안 한 가족과 그 속에 내밀한 관계를 해부한다. 마리 오베르는 금지된 감정을 묘사하는 데 완벽한 감각을 지니고 있다. _스웨덴 일간지 『아프톤블라데트(Aftonbladet)』 첫 시작은 노르웨이의 여름날에 대한 즐겁고 짧은 소설 같지만, 이내 조용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가족 이야기로 발전한다. 오베르는 가벼우면서도 우아하게 재난을 향해 이야기를 몰고 간다. _요한나 프리드(Johanna Frid), 스웨덴 일간지 『다겐스 뉘헤테르(Dagens Nyheter)』 가족이 없을 때 성인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코믹하고 고통스러운 우리들의 이야기. _Summer’s Best Reads, 영국 『보그(Vogue)』 마리 오베르는 가장 수치스러운 주제들에 대해 힘들이지 않고 자유롭게 글을 쓴다. 등장인물들 사이의 심리적인 상호작용을 묘사한 것만큼이나 대화도 우아하다. 서서히 조여오는 불안,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복잡하게 만드는 모든 갈등들. _노르웨이 일간 신문 『다그블라데트(Dagbladet)』 |